가끔씩 번역을 때려치고 싶을 때가 있어요.
2017.04.09 02:57
1,606
8
0
본문
전 솔직히 성실한 번역&연재와는 담을 쌓은 사람입니다.
마음같아선 이전 역자를 불러서 갈아버리고 싶네요
연재 주기만 봐도 완전히 개판 그 자체죠. 제가 그리 번역에 열정을 가지는 게 아니다 보니....
그런데, 안 그래도 개판인 제 열정을 완전히 산산조각내는 작품을 보고 말았습니다.
무슨 작품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분량이 너무 잔인해서요.
분명 이 작품은 초반에는 편당 30~50KB쯤 되는 작품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분량이 엄청나게 늘더니, 최근에 연재된 네 편의 분량을 합치면 540(125, 200, 85, 130)KB나 될 정도로 볼륨이 거대해지더군요.
그걸 보니 그냥 의욕이 완전히 꺾여버렸습니다. 이건 무리가 아닐까요.
버리기엔 아까운 작품이라 더욱 한숨만 푹푹 쉬게 되네요.
감상게시판에 올릴까 싶었는데, 팬픽 감상은 없고 푸념만 잔뜩 담겨서 여기에 올립니다.
- 1.52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불타는토끼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8
포인트 100
경험치 17,312
[레벨 19] - 진행률
12%
가입일 :
2017-01-08 21:58:52 (2913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8
유레인님의 댓글
Kimot님의 댓글
라그나님의 댓글
Spermata님의 댓글의 댓글
아베스터님의 댓글
Harlaown님의 댓글
끝없는쉼님의 댓글
사실상 그정도면 소설 한권분량이 넘어서...
개인적으로는 역자님 임의대로 분량을 나눠서라도 꾸준히 올려주신다면 감사히 보겠습니다만은.
파랑달님의 댓글
고생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