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네타] 내 세이버땅은 그렇지 않다능!!
2017.04.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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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정확히 말해 아르토리아 팬드래건은 타입문 회사의 최고 아이돌이라고 말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2000년대에 준동하던 격정적 달빠들에 의해 아예 오덕들의 요메로 자리잡은 수준이지요. 이미 나온지 10년이 넘은 캐릭터지만 꾸준한 미디어믹스에서의 등장과 창작자 두명이 격하게 애정하는 캐릭터여서 그런지 모 달공주님과는 다르게 날이 가면 갈수록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로부치가 저술한 페이트 제로에서 꽤나 많은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분명 페스나에선 전 성배전쟁때 패배한 적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한 것 치고는 페제로에서 말빨로 털리다 열폭+기사도 집착+다종다양하게 전투에서 굴욕 등등... 덕분에 호구버라는 불명에스러운 별명이 붙었습니다. 나중에 나스가 직접 페스나와 페제로는 평행세계로 봐도 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지만 이미 사람들은 세이버가 나올 때마다 허세부리는 호구 밥순이정도로밖에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막상 또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페스나를 보면 세이버가 그렇게 호구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교활하고 냉정한 모습은 많이 보여주다가 시로를 통해 점차 하나의 개인으로서의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1. 랜서가 풍왕결계에 감싸인 엑칼을 보며 보이진 않지만 검이냐, 라고 묻는 장면에서 창이나 도끼일 수도 있지 하며 심리전을 걸음
2. 아쳐가 시로 집에 뛰어들자마자 선전포고는 개뿔 냅다 달려들어 심장을 갈라버림
3. 시로 명령 씹고 혼자 류도사에 쳐들어 감
4. 타이가 도장 엔딩이긴 하지만 마스터인 시로 등에 칼빵놓고 배신하는 분기도 있음.
그랬는데 거 참... 캐릭터 해석을 어찌 한건지...
*진명밝히기는 걍 지웠슴당. 코지로 때의 거시기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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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모에님의 댓글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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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존님의 댓글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심장미인이리야님의 댓글의 댓글
라그나님의 댓글
무렴님의 댓글
<div>5차의 세이버는 기본적으로 적이면 그냥 베어버리지만 상대가 먼저 법도를 지키면 '...그래도 기사왕으로서 무시할 수는 없지.'정도로 생각하는듯?</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당장 시롱이 때문에 마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도 후유키시에 널리고 널린 인간 대충 집어먹으면 </div>
<div>바로 회복할 수 있고, 아예 사이코살인마 신부&금삐까처럼 지하에 마력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도시락을 만든다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엑칼 따위는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매일 난사할 수 있겠지만....</span></div>
<div>차라리 리타이어하고 말지, 그런 미친 짓거리를 시켰다간 바로 마스터 모가지 날아갈 준비를 해야...<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ALRU님의 댓글
이리스피르님의 댓글의 댓글
ALRU님의 댓글의 댓글
RAmen님의 댓글의 댓글
ALRU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트해머님의 댓글의 댓글
이리스피르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렇달까... 그렇게 되면 사실 성배전쟁의 경험은 순간순간 주입받는 것에 비슷하기땜에 더더욱 성격이 바뀔리가.... </div>
잠살고님의 댓글의 댓글
사나에님의 댓글
잠살고님의 댓글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
젝카님의 댓글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젝카님의 댓글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트해머님의 댓글의 댓글
페제로 세이버가 아예 딴사람 취급받는건 이상한 게 이니죠. 상대가 먼저 예를 취할때만 받아주는 페스나의 세이버를 페제로에 맞추는 건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라 그런 겁니다.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페제로 때도 상대가 예를 취할 때만 자기 이름을 밝히고 그랬지... 다른 때에는 이름 밝히고도 없었어요. 랜서 때는 성배전쟁의 특성상 서로 이름 안 밝히고 싸우는 것이 얼마나 유리한지 알아서 안 밝히고 싸웠고 라이더 때는 자기 이름을 스스로 밝힌 것 플러스에 자기 휘하로 들어와라는 말에 좀 발끈해서 정체를 밝힌 것이였고요.
저는 페스나의 세이버나 페제로의 세이버나 서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 것이지... 아예 딴사람 취급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캐릭터가 일차원적이 아닌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니깐요)
노이해님의 댓글
<div>페제의 묘사인지 어딘지 모르겠는데 </div>
<div>성배전쟁에서 패배하면 캄란의 언덕에 끌려가서 그 참상을 지켜보는걸 벌로서 받는다고 나와있지 않나요?</div>
잠살고님의 댓글의 댓글
노이해님의 댓글의 댓글
<div>단순히 결과를 위해 수단을 무시하는게 같다고 보기엔</div>
<div>왕시절은 대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5차시절은 좀더 감정적이고 속죄하고자하는 본인의 욕구에 더 휘둘리죠.</div>
<div>왕시절 망설임없이 마을을 희생시킨것과 고뇌를 계속하다 시로를 배신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은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div>
잠살고님의 댓글의 댓글
노이해님의 댓글의 댓글
잠살고님의 댓글의 댓글
시끄러바님의 댓글
올디네님의 댓글
걍자자님의 댓글의 댓글
<div>작가 다르고 설정다르면 동인지 맞죠</div>
<div>나스가 우로부치 눈치 봐서 대놓고 말을 못했을 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인비지블님의 댓글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우로부치도 말하지않았습니까.
세이버를 그냥 풀어두면 짱먹으니깐 재미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