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급되는 책배달서비스 와 관해서 일하던 사람의 감상
2017.04.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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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도서관에서 배속받고 근무한지 4개월때부터 무엇인가가 날아오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책바다 였습니다.
....... 아 신이시여 제발 우리동네에는 이 서비스 이용자가 없게 해주세요.(본심)
이 한문장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측 의견입니다.
단순히 일이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어차피 시 내의 도서관끼리 책을 빌려주고 돌려보는 시스템도 구축된 판국에 도시별로 택배보내기(우체국) 인데 뭐가 어렵겠습니까
지금은 시스템이 어떻게 수정되었을지 알순 없지만
책바다 도입 초기의 시스템을 보면 평가는 단 한줄 입니다.
어디 국회도서관이나 중앙도서관, 그리고 해당 IT 업체에 낙하산 하나 오지게 떨어져서 걔 실적줄려고 만든 엉망진창인 사업인거같아
입니다.
사유는 이렇습니다.
1. 망할놈의 시스템은 도데체 왜 존재하니
시스템이 정상적인 작동을 하질 않았지요.
사례들을 들겠습니다.
사례 1
남산도서관에서 책을 주문했다.
책이 발송되었다 (미도착)
신청자 도착 그의 휴대폰엔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
시스템엔 책이 도착되어 이미 신청자에게 대출된걸로 나온다.
송장번호와 우체국을 통해 조회해본결과 아직 남산 방면 우체국에서 출발도 안했다
....?
네?
사례 2
이용자께서 책바다를 통해 용인의 도서를 주문하였다.
책을 신청하였다.
해당 도서관측에서 도서가 손상이 심해 발송불가라 판단하여 발송거부를 하였다.
이용자 측 마이페이지-책이 발송되었습니다, 발송준비중
2주일동안 발송준비중만 뜬 이용자는 파주에서 용인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내려가 1주일의 기다림에 의해 생긴 원한을 풀었습니다
....네?
사례 3
이게 자기시 도서관 책이 아니라고 책으로 라면받침이 아니라 책으로 라면을 끓인듯한 어마어마한 파손,훼손 사례들
.... 아 신이시여 제발, 상대는 국회도서관이라고 조인트는 내가 까인단 말이다
사례 4
받는것도, 대출하는것도 반납받는것도 모두 정상적이었다.
자 우체국에 신청하여 돌려주자 우체국 신청 완료!
(2주뒤)
나 : 아이씨 왜 안와요!
우체국 : 신청을 해주셔야 가죠
나 : ...네?
우체국 계약택배 측과 연동오류가 터져 우체국에서 택배신청을 못받아 안오는 사태가 발생
.......
이런 미친 사태들을 여러차례 격고나니 책바다 글을 보면 소름이 돋고 무섭습니다.
지금은 사태들이 좀 개선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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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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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10:52:20 (6192일째)
S-심심하네요.
E-심심하죠....
S-그러니까 세일!
E-?!?!?!?!??
E-아 시험이 2개월 남았는데 난 뭐하는거지...
S-그렇죠, 그러니까 세일
E-... 그만해 이자식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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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Einherjar님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사리게나쿠님의 댓글
해도너무해님의 댓글
키보트폭탄님의 댓글
dude님의 댓글
<div>근데 서비스 제공측에서 느낄법한 사례라고 공감이 가는게 더 무섭네요..</div>
닥터회색님의 댓글
엘바트론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부분은 저도 동의하지요.</div>
<div><br /></div>
<div>허나 행정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범주안에서의 준비와 검증 을 하고 단계적으로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이번 사업은 그러한 준비, 검증등의 단계를 거치기는 한건지 의심이 되는 수준으로 사업을 시동걸어버려서 비 수도권 계 도서관들은 사서조차도 이게 하는사업이야? 싶을정도로 정보공유가 안되기도 했고, 게임으로 치면 클로즈베타, 사내 검수 수준에서 걸려야 할 오류들이 시작 첫날부터 이리저리 튀어나왔었거든요.</div>
<div><br /></div>
<div>물론 지금은 다소 개선된거같다는 이야기는 들은듯 합니다만 책바다 시행 초기에는 저런일들이 있었습니다.</div>
로튼애플님의 댓글
심장미인이리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