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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본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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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일본여행후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공항입니다.



연초에 오월초 대형 연휴가 있어서 친구들을 꼬셨는데 다 스케쥴 예측이 안된다고들 해서 덜컥 솔로여행을 질러버렸습니다.



목적지는 교토. 날짜는 4/29부터 5/2일까지. 숙소와 모바일 와이파이기기 대여만 해놓고 계획은 하나도 세우고 폭풍 솔로 무계획 여행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9시 비행기를 타고 칸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 교토에 도착한게 1시. 교토 역 앞에 있는 히가시 혼간지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돌아다닌 끝에 삼박 사일간 열 일곱군데를 구경하는 강행군을 해 냈습니다. 덕분에 평소 운동부족이던 몸이 삐그덕대는군요.

마지막 날인 오늘은 아침 일찍 오사카로 넘어와서 도톤보리, 덴덴타운, 오사카성, 통천각등을 볼 생각이었습니다만..... 체력저하로 도톤보리, 덴덴타운까지만 보고 근처 스벅에서 시간 때우다 공항에 왔습니다.



첫 솔로 해외여행이었습니다만 솔로여행의 진가를 만끽한 것 같습니다. 어딜 가든지 뭘 하든지 뭘 먹든지 지갑하고만 상의하면 되는 자유로움이 솔로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죠.

단점은 외로워서 자꾸 카톡으로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현장 중계를 하게 된다는거고.



어쨌든 이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때가 오네요. 또 앞으로 떠날 언젠가를 기약하며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텅장을 체워야 또 언젠가 여행을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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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Nid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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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일본 여행 계획 중입니다.

<div><br /></div>

<div>저가 여행을 목표로 하는 터라 최대한 돈을 아끼려고 노력 해보는 중입니다 허허.</div>

AMN연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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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솔로 여행이 진리입니다. 물론 예산 방면으로 가장 큰 결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div>외롭다는 단점은..... 단점으로 안친다는게 함정 [.....]</div>

hirug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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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여행이야말로 진정한 로망! 아아, 저도 언젠가는 한 번 그렇게 가보고 싶네요. 그래서 질문인데, 혼자서 교토랑 오사카 여행 할려면 &nbsp;경비가 어느 정도쯤 필요할까요? 최소한은 좀 그렇고 평균적인 수준으로.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루이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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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 2년전에 일본으로 솔로여행 갔다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던 피규어 구입에만 120만원 이상 질렀었다죠...<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1.gif" /><br />분명 그 전에만 해도 피규어에 대해 부정적이었었는데 어째서인지 지름신이 강림하셨습니다.<br /><br />숙소를 아키하바라로 잡은게 문제였나.</p>

Marti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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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솔로여행중인데 구글맵까지 꺼놓고 내맘대로 막가를 시전했더니... 제자리만 돌았다는 전설이.... 그래도 문화재도 좋아하자만 뒷골목의 아기자기한 일본건물보는 재미가 있어서 쌤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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