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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노베의 이세계 편중은 생각만큼 심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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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정발하는 과정에서 맥락이 좀 왜곡됩니다만 (잘 팔린 작품만 정발한다거나 로그호라이즌처럼 단행본으로 나왔던 게 문고본으로 나온다거나)



기존 문고판 라노베하고 웹소설을 서적화한 단행본판 라노베 두 종류가 있죠



웹소설 서적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몇 개 레이블의 경우는 이세계물 비중이 70%대를 넘어가지만



기존 라노베 레이블의 경우는 10%대 이하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현재의 메인스트림이 크게 두 종류인데 한쪽이 과대표되고 있는 거죠



이건 비판론자들이 '희한한 소재의 이세계물이 또 나왔다'고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작품을 주로 픽업해서 소개하는 식인 것도 있습니다.



일본 마토메 블로그나 한국이나 사람들 관심(어그로) 끌기 좋은 소재가 뻔해서요



예를 들어서 《(이 세상은 이미 내가 구해 부와 권력을 손에 넣었고 여기사나 여마왕과 성에서 즐겁게 살고있으니 나 이외의 용사는) 이제 더이상 이세계로 오지 마시길 바랍니다》는 제목 긴 걸로 어그로 거차게 끌어서 라노베 안 보는 사람도 인터넷 하다가 제목을 들어봤을 정도지만



제23회 전격문고대상의 대상 수상작인 《86 -에이티식스-》는 무려 4878:1의 경쟁을 뚫고 수상하였고, 출간 전후로 라이트 노벨 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전격문고의 푸쉬를 받는데도 아직 거의 안 알려져 있죠.



편중이 있는 건 맞는데 그건 웹소설 계열이다, 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뭐 종수가 아니라 매출 기준으로 본다면 편중이 더 심할지도 모른단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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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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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노이즈 마케팅...

바운드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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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판매량과 글내용으로 걸러내기를 한번하고 수입하는 국내는 알려지기 쉽지않다는거지만요

데이워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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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기존 레이블이라는 쪽도 무슨 여동생이니.... 문장형제목이니... 이런식으로 돌아가며 대유행을 하고 있으니&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나루나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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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작품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졌으니 어쩔 수 없죠. 예전처럼 책 한 권마다 소개글 읽고 재밌겠다며 고르기엔 너무 많으니,

<div>대개 제목만 쓱 둘러보다가 뭔가 제목에서 끌리는 키워드나 희한한 걸 보고 어떠려나 하고 소개글도 좀 읽어보고 정하게 되니까요.</div>

아자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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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세계물 대다수가 일본판 마굴 소설가가 되자쪽 출신들이죠.





소아온 성공 이후로 웹소설쪽은 편중이 심하긴 한데 그 영향으로 별 시덥잖은 것들도 애니화도 해주고 하다보니...

페니시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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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인터넷에서 2010년 이후인가

라노벨 제목 정리한거 올라온적 있었는데

이세계 들어간게 특정 시기를 기준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해당년 출판물의 20%이상음 잠적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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