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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라는게 생각만큼 무능한 병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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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인식으로 전장에서는 창에게 자리가 밀려서 난전외에는 쓸모가 없는 병기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하는데...검도 꽤나 전장에서 많이 쓰이던 무기였지요


 


창으로 만들어진 방진을 깨기 위해서 파고 들어야 하는데 거기서는 갑주를 갖춘 양손검이 투입되었지요. 그래서 도펠죌트너라는 두배로 받는 용병들의 경우 주 무기가 양손검인 경우가 많았구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창진에 기병들이 난입하기는 힘들지만 그런 상황이 될경우에 기병을 제압하기 힘들기에 필요성이 있기도 하고....전투 범용성 덕분에 지휘부대의 경우에도 양손검을 많이 사용하였지요.


 


물론 한손검인 아밍소드가 휴대성이나 활용도나 여러가지로 난전용으로 많이 쓰이던건 물론이구요.(롱소드는 기본적으로 양손으로 쓰는 무기이구요.)


 


전장에서 가장 활약하던 병기가 활과 창인건 맞지만 검이 무능한건 아니고 특수병과 및 난전용으로 충분히 활약을 했던 무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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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3 23:50:55 (702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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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1

필라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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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트는 검인데 아조트 님이 스스로 검을 칭찬하시면 ...



단검이 검을 옹호한다.!!!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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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파릇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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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도 안으로 굽는거네요.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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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여러가지로 위험한데요.

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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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이 안으로 굽으면 그거 낫........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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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은 밖으로 굽었....

으라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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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들면 그만이겠죠....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류사나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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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 쓸모 없었다면 지금처럼 많은 검의 기록이 없었겠죠...

Ri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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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바이케이스라는 말은 얼마나 훌륭한 만능의 말인가......!

만렙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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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검이나 창이나 이런 냉병기들은 우열을 기리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병기의 절대적인 우열은 총기면 모를까 결국 창이나 검이나 쓰는 사람이 잘쓰면 무적의 병기지만 못난 사람이 쓰면 못난 병기가 되죠.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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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문제도 있지만 활용방법의 문제가 다르지요.



M16이 있고 전용삼각대가 있다고 m60자리를 대체하지 못하는것처람..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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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든 조건을 종합한 절대 우열을 가리려고 드니까 불가능하죠. 상황(전장)에 따른 우열 자체는 이미 명백합니다.</p>

Unlik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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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ike>트루 투핸더야 뭐 사이즈가 사이즈니 폴암하고 비빌 수 있지 다른 것들을 들고 있는데 앞에 폴암을 들고 있는 친구들이 방진 짜고&nbsp;있으면...</strike></p>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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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암이 있는 친구들도 옆에 친구들 때문에 쉽게 무기 휘두르지 못하니까요.



거기다 붙기가 힘들지만 폴암 타점이 그렇게 큰게 아니라서 일단 혼전이 되면 폴암쪽에서 힘들어지지요.



괜히 도플죌트너들이 봉급을 더블로 받고 일하는게 아니지요. 그런 상황을 만들 실력자들이기에....

Unlik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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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죠.<br /><br />그치만 <strong>단검이나 나이프를</strong> 들고 그 짓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어우 씨

칼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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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병기는 아닙니다.

<div>단지 사람들의 생각이 실제보다 뻥튀기가 되어 가고 있으니까 문제인거지.</div>

i양산형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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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소드가 양손검???  한손반검 아닌가요????



솔직히 아밍소드니 롱소드니 구분하는건 생각보다 힘들지요 쓰는 사람이 롱소드다 생각하면 롱소드 아밍소드라 생각하면 아밍....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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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이 붙는순간 로~ㅇ 하거든요.



손잡이가 길어서 한손으로 쓰기가 힘듭니다.



물론 아예 못 쓰는건 아니라서 쓰기도하고 바스타드소드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D&D덕분에 잘못된 정보가 입력되었지만 양손으로 쓰는게 일반적인 사용법이지요.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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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소드는 120cm짜리 장검부터 150cm를 넘는 트루 투핸더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div>아밍소드는 손잡이 길이부터가 한손으로 쓰기 위한 거니까 전혀 다른거 맞습니다.</div>

해도너무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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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소드=장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딱히 크기가 정해지지는...

AZOTH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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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평가되는 길이라는게 있으니까요.<br /><br />한 90cm 되는걸&nbsp;로~ㅇ 소드라고 할수는 없으니까요.

Serik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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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판타지 작가들이 말하는 롱소드는 로마의 글라디우스(보통 날길이 50~70센치미터)보다 긴 칼을 의미합니다<br />모 판타지 사전의 만행덕분에...<br />요즘에야 잘못됬다는게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무의미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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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2m 이하의 인간형'이 아닌 맹수 상대로는 오러나 마법검 없음 꿀린다라고 생각하는지라

루드나르드.J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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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칼은 사람 잡으라고 만든 무기입니다

코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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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끼리 부대를...

NaC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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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사람이 쓰면 무슨 무기든 세죠. 다만 창은 다루기 쉬운데 반해서 칼은 좀 배워야 쓸만하니까요. 지금처럼 상비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병사들은 그 때 그때 징집해서 쓰는데 빠르게 창술만 좀 가르쳐서 써먹는게 낫죠.

유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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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좋긴한데 다른 소설들이 아예 검을 "그 어떤 무기들보다 좋다"라는 식으로 만들어버리니........

<div><br /></div>

<div>만병지왕이라는 말이 가장 그걸 대표하는 말이겠죠....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겐 코미디지만...</div>

고도워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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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사람이 썼다는거 자체가 이미 병기로서의 성능을 입증한거죠



다만 양판소처럼 장단점없이 그냥 킹왕짱 이런식이니...

CRA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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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병지왕.<br />아아, 좋은 울림이다.</p>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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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하다능게 아니라 만능론을 흰눈으로 보는거죠

바운드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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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가 간편하고 좁은 곳에서도 쓸수있어 유용했죠,

<div>특히 글라디우스같은건 최종병기급이었다하니...</div>

로튼애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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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면 좋은 무기는 맞습니다.

<div><br /></div>

<div>마치 오버워치에서 겐트위한<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이 이론상 아주 우수한 영웅인 것처럼 말이죠.</div>

청풍靑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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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기는 사용하는 용법 사용하는 상황에 따라 빛을 발하는 것이죠.

<div>모든 상황에서 넘사벽인 무기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무기만 가지고 무장하면 되겠죠.</div>

<div>도검을 까는 이유는 만능설 때문입니다.</div>

독화선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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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애초에 검이 우수하다고 주장하는데 사용되는,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부터가 검이 후졌다는걸 증명하는말...<br />창든 사람이랑 싸우려면 백배는 수련해야된다는 소리 아닌가요...&nbsp;그동안 창든 사람이 노는것도 아닌데!</p>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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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할버드도 이겨먹는 투 핸디드 소드가 출동하는 순간... (흰 눈).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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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 정말 써먹기 안좋았다면 고대부터 군보급무기중에 항상 검이있던걸 설명할수없겟죠

창과 활이 대규모 전투에 유용하다한들 근접시에 단검과같은 검종류보다 백병전 효율이 끝장나는건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총검이라는 형태로 남아있고요

거기에 거의 모든상황서 써먹을수있었고요 아마 여기서 무협지의 유명한단어인 만병지왕은 검이다라는 소리가 나온거겟죠 진짜 뭘한다해도 집어넣으면 별로 위화감이 없어요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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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검자체는 근접전 상황만 빼면 효율이 개판인 무기는 맞습니다

거기에 백병전은 병력 소모율이 가징높은 전술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맹수사냥하면서 창이나 활로 공격하지 검을들고 베거나 찌르진않잖아요

근접전도 본인과 무장이 비슷해야 성립하는거란걸 생각하면 판소에서 기사들이 서로 붙을때 검들고 난투하는건 이해되도

(기병검도 있는판에 이것까지는...)

인간보다 강력한 근접능력을 가진 생명에게 검하나 들고 돌격하는건 뭔가 이상하긴하죠

다카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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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괴물같은 힘을지닌 기사들이 검들고 괴물들 동강내고 다니는거 아닙니까. 어휴 인간흉기들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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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형적인 판타지 전사인 D&amp;D의 파이터는 오러 그런 것도 없이 잘도 검으로 몬스터들 아작내기는 합니다. (흰 눈)

어그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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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활, 창, 둔기 등등등은 각자의 특수상황에서 100%의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 이른바 특화형 무기라면 검은 그에 비하면 7~80%정도밖에 안되지만 거의 모든 상황에서 두루두루 만능으로 활용 가능한 올라운더인데다가 휴대, 패용 등이 용이하기 때문에 검이 각광받았다고 들었습니다.<br /><br />특히나 다방면에서 넓은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숙련된 기술을 사용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적을 만나도 교전 및 제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겠지요. 다른 무기가 아무리 유리한 상황에서 굉장히 위력적이라고 한들 항상 그런 상황만을 맞이할 수는 없으니까요. 따라서 기사, 장교같은 고급병종일수록 검술을 닦을 필요성을 꽤 중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게 판타지의 소드마스터 같은 인간을 초월한 양반들이면 더욱 그렇지 않았을까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