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글] - 진짜 막 복잡미묘하게 화가 나는데 뭐라고 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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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넷 여러분...
가슴 속의 응어리가 많아서 그런지 화만 싸여가고 풀대는 없어서 이런데다가 싸질러봅니다.
...절 비난하시라면 비난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래도 좀 들어주셨으면 해요.
하, 요즘 왤캐 사는게 짜증날까요? 뭘해도 그렇게 재미있지 않고 하루하루가 무의미하네요...
간단하게 제 인생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그렇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집은 좀 안 보이게 문제가 많았습니다.
초등학교에서 부터 중학교에 있었던 당시에 저는 '학업'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에게 자주 맞았죠...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참 얼치기 없게 맞았던 이유는 '시계를 못 봐서' & '책을 제대로 못읽어서'였습니다.
참고로 저때 나이가 8살에서 9살 사이 였을겁니다...암튼 그냥 많이 맞았습니다. 개중엔 제가 잘못한 것도 있었지만 지금에 다시 생각해보면 되게 어의없는 걸로 맞았던 적도 많았죠.
그래서 집안은 항상 꼬라지가 말이 아니였습니다. 저 때문에 집은 완전 초상집이였고 그럴때마다 아버지는 항상 너 때문에 그런거다라고 비난하기 일이였죠.
그리고 다른 문제는 바로 돈.
도데체 어디다가 돈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벌면 버는 족족이 다 어디로 사라지더군요. 어렸을 적에는 어머니가 저를 붙잡고 신용카드 빚때문에 힘들다면서 우시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 결과 학업과 돈으로 맨날 집은 줄초상에다가 저의 앞에서도 서슴없이 돈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고는 그랬죠. 그때는 그런것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그래도 한가지 분명히 기억하는 건 '왜 우리집은 남들처럼 화목하지 않지?'였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진학으로 실업계를 간다고 난리를 쳐서 집안을 뒤집어 놓고 집을 나와서 실업계에 입학했습니다.
또 어찌 어찌해서 취업도 잘했습니다(고등학교 때 바로 취업). 정말 남들한테 이야기해도 저건 대학안가도 괜찮아 할 정도로 잘했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나와 살기를 7년이 흘렀습니다.
(학교 기숙사 3년 + 군대 2년 +회사2년 반)
...왜 모두들 처음엔 막연히 '이제 이걸로 좋아지겠지...이걸로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저도 처음엔 그게 다 인줄 알았습니다.
헌데 어린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해보니까 제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군요.
솔직히 직장내에서 과장이나 부장 필두로 한 대리들이 나를 위해서 하는 소리로 쓰게 말하지만, 또 그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 그렇게 말하는 거지만...그래도 계속 듣다보면 힘들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마...
그리고, 일은 또 왜 그렇게 어려운지...
하, 인생 첫 회계 감사를 20살때 받아본 적이 생각나네요...그때는 진짜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감사는 지금도 무섭더라고요.
또 짧게나마 제 회사 생활을 이야기하자면, 진짜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스테레오 타입의 부장밑에서 일했습니다. 싸우는 건 기본이요, 돈은 철두철미하며 외국인하고도 일하고 개처럼 일했습니다.
건설에서 일하다, 운영&유지보수로 옮긴지는 얼마 안됬습니다.
암튼, 그렇게 군대를 갔다와서 복직을 하고 계속해서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헌데, 지치더군요...일만 있으면 괜찮지요, 그런데 왜 어머니는 자꾸 저에게 가정의 문제를 말하면서 나에게 위로를 바라는 걸까요?
왜 먹지도 못하는 것들을 사서 무리하게 붙쳐주는 걸까요?
왜 직장은 나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할까요?
왜 이놈의 국가는 왤케 세금을 많이 때가요, 해주는 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이게 제일 공감, 박근혜 사태로 느낀게 많았습니다. 시x년...아주 그냥 쌍으로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내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을까요? 내 인생이...
가족이라서 다 너를 위한거다, 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하지만 이게요, 어느새인가 막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내 삶인가? 아니면 부모의 삶인가? 난 언제까지 이렇게 얽매이며 살아야 되지?'
부모는 자식에게 자신의 삶을 투영하는 경우가 많다죠, 아마도 저희 부모도 그런 심정으로 저에게 그런 말과 행동을 하시는 거겠죠.
어렸을 적엔 그냥 그려러나보다 하면서 이해를 했지만, 이제는...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사실 요 전번에도 제 월급 통장을 제가 관리하겠다고 이야기했다가 싸웠습니다. 정확히는 그걸로 싸운건 아니지만...암튼 그게 시발점이 되었어요.
나중에 가서는 화해는 했지만 왠지 진 것 같은 기분이 들고...막 좀 그렇더라고요.
이제는 막 그냥 사소한거로도 싸웁니다. 오늘도 저에게 아몬드를 추가로 붙여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몬드를 잘 먹는 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건 둘째치고 이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막 따지듯이 말했습니다
"왜 그렇게 맨날 나한테 통보하듯이 보내, 내가 돼지야? 그렇게 주는데로 다 쳐먹게? 왜 자꾸 그렇게 많이 보네냐고, 난 맨날 쳐먹으며 살찌는 돼지가 아니야, 어? 나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고, 주는대로 다 쳐먹고 엄마 앞에서 해실해실 쳐웃는 애완동물이아니라고, 그런게 있으면 좀 사전에 이야기를 해. 엄마 혼자 결정하지말고."
그거 말고도 막 추가로 뭐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많이 참는게 느껴졌어요.
근데요 사실 그때, 저는 어머니가 오히려 폭발해서 싸우길 원했습니다.
웃기죠?...
참 어렸을 적엔 같이 울면서 '내가 엄마빚 다 갚아줄께'하는 꼬맹이가 지금 저딴 말이나 하고 있다는게...
또 한번은 땅 사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길래 "엄마가 땅을 사든 집을 팔든 상관은 안하는데 적어도 나는 끌어들이지마, 나는 그러라고 엄마한테 돈 갖다 주는 거 아니야, 정 할꺼면 엄마와 아빠선에서 알아서 해, 그리고 그렇게 산 거는 엄마와 아빠꺼니까 알아서 해, 당연히 난 손 안벌릴거야, 그리고 벌려도 주지마."라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이게 삶에 지쳐서 그런 스트레스인지, 아니면 옛날 생각이 나서 그러는건지...아니면 내가 내 돈을 관리하지 않아서 그런것인가 싶고...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여러분, 거짓말 안하고 어쩔때는 막 화가 납니다. 부모에 대해서...진짜 열 받아서 다 뒤집어 엎고 가족간의 관계를 끊고 싶을 정도로...
헌데 막 또 시간이 지나면 아 그래도 부모인데란 생각하고, 그냥 작아진 엄마 아빠 모습보면 짠해요. 그냥...짠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무한반복되요,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 막 기분 좋았다가 나빴다가, 막 그래요.
엄마가 나한테 아빠가 힘들어서 보기 죽겠다 하면서 저한체 울면, 저는 "울지마, 세상에서 제일 짜증나는게 우는거야, 우는걸로 해결 안 돼, 엄만 왜 그렇게 마음이 약해? 나한테 질질 짜면서 이야기 할거면 전화하지마. 난 엄마 울음 듣는게 제일 짜증나."라고 늘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이야기하다가도 미안해서 아빠한테 힘내라고 장문의 문자를 써서 보내죠, 그리고 밤에 내용을 생각하며 이불킥...
하...하하하, 어쩌다보니 이렇게 됬네요...
그냥...요즘 제가 이래요, 남들은 배가 불렀네, 불효자네, 하면서 나한테 그럴 수 있지만, 그냥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요즘 이래요...
그래서 게임을 해볼까해서 게임을 사려고 하면, '어 내 통장의 돈이...아 엄마한테 있지.'
그러면서 오늘 저랑 통화하면서 그러더군요 '엄마가 게임기나 외제차는 안되지만...'
이보세요, 왜 당신들이 선심 쓰듯이 이야기를 해요? 내가 내 돈벌어서 쓰는데, 왜 당신들이 개입하냐고. 내가 당신들한테 다 준다고 지금 그러는거야?
순간 확 짜증이 치밀어 오르더군요.
저도요 밖에서 구를만큼 굴러서 경제관념 제대로 박혔고요, 세상이 무서운 줄 아주 잘 압니다. 근데 왜 부모는 날 맨날 이렇게보죠?
세상 부모눈에는 자식이 모자르게 보이는게 사실이지만, 언제까지 제가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그 돈 모아서 집사야지, 결혼해야지라고 하겠지만, 난 결혼 아직 생각 없어요.
그리고 집값은 평균이 2억 3천이 넘어가는데 내가 벌어들이는 걸로는 택도 없습니다.
차는...차는 아직 어린애 같은 면모가 남아있어서, 이건 포기못하겠더군요...예산은 많아봐야 4~5천입니다. 당연 외제구요...
암튼, 경제권을 가져오는게 힘들까요?
아니요.
솔직히 저거 제가 그냥 은행가서 통장 분실 신고해버리면 끝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회사에서 제 월급계좌 바꾸면 그만이에요.
근데, 그렇게 하면 서로 엄청나게 싸워야 하겠죠...그리고 그렇게하면 진짜로, 서로 안볼 것 같아서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선듯 못하겠더라고요...
참 사는게 복잡해요? 그쵸?
어쩔때는 혼자 술마시면서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합니다. 제 나이가 이제 23살인데 왜 이렇게 됬을까요?
남들은 즐겁게 사는 거 같은데, 왜 이렇게 즐겁지 않죠?
남들은 물질적 풍요를 가지고 있다고 저를 부러워 하는데, 왜 이렇게 공허하죠?
남들은 즐겁게 연예를 하는데, 왜 저는 여자가 싫죠?
한창 재미있어야 할 나이인데, 왜 이렇게 제 인생은 재미가 없을까요?
도대체 어디서 첫단추가 잘못된걸까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어린 나이에 이런걸 감당하려니까 힘드네요...
요몇일 뒤 집에 갑니다. 5시간이 걸리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봐야죠, 제대하고 출가한 뒤 한번도 집에 내려간 적이 없었는데...그때 허심탄하게 이야기릏 해볼려고요, 경제권부터 시작해서 그동안의 내 이야기를 비롯한 그냥 많은 걸요...
설마 끊을 때 끊더라도, 뭐라도 좀 이야기를 해보고 끊을려고요...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입니다. 욕해도 좋고요, 그냥 킬킬거리면서 미친놈이라고 비웃어도 좋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그냥 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여러분은 어떻게 사시나...그런거 한마디만 해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가뜩이나 세상이 흉흉하고 힘든데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여기다가 말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고요...
정말 숨 막히는 요 근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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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네잎님의 댓글
<div><b>경제권 가져오세요.</b></div>
<div>님이 번 돈은 님이 가지고 계세요.</div>
<div>그래서야 모든 것이 바뀌고 시작이 됩니다.</div>
<div>돈이 님 손을 벗어나면 님은 평생 가족들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돈이 있어야 최소한의 자유가 생겨요.</div>
<div>싸우고 평생 연 끊을 기세로 경제권 가져오세요.</div>
<div>저희 집 아버지가 멋대로였지만, 제가 크게 화내고 싸우고 나니 제가 있는 곳에서는 큰 소리 못 내십니다.</div>
<div>'돈 버니깐 그런 거냐!?'</div>
<div>라고 하는 말에 그렇다고 제대로 말합니다.</div>
<div>사실이니 말이죠. </div>
<div>돈 님이 가지세요. 다른 건 몰라도 확실히 통장과 돈은 님이 갖고 님이 관리하세요.</div>
<div>사회생활 하는 어른으로서 님이 가지고 관리해야 돈이 어떻게 나가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div>
<div>전 이것 밖에 조언 못 드립니다. 님의 돈이 자기들에게 있으면 님은 언제나 부모가 관리해야하고 지켜봐야할 어린아이일 뿐입니다.</div>
<div>정말 통장과 돈은 님이 관리하세요. 아닌 것 같지만 여기서부터 크게 변하게 됩니다.</div>
<div>돈이 있으니 언제든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고요. </div>
<div>자기들 못 믿냐는 말도 무시하세요. 성인이 자기 돈 자기가 관리하는 게 맞으니 말이죠.</div>
<div>당당하게 이 부분은 확실히 말하세요. 상의가 아니라 통보를 하세요.</div>
젝카님의 댓글
<div>제 부모님은 두분 다 매우 우수하고 사회적으로 유명한 분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10살 안팎일때의 기억에는 아빠가 아무 이유없이 소리를 지르거나 피아노를 안 친다고 내복으로 집 밖에 내쫒겨 하루종일 헤메고 다닌 적도 있었고 엄마가 회사에서 안 좋은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 수행평가 만점을 받은 날 난데없이 발길질로 얻어맞은 적도 있습니다. 초등학생때는 쓸데없이 유명 사립학교에 입학해 부잣집 사립학교 애들한테서 왕따도 당했었고요. 그걸 제가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은 불교를 믿고 저만의 정신적 안식처를 찾고 불교의 가르침으로 부모님을 논리적 이해를 넘어 사랑하기로 결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div>
<div>아빠가 정치적 견해로 임원과 사장 레벨의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번번히 승진에서 떨어지고 엄마가 여성의 몸으로서 사회의 각종 멸시와 성적인 차별을 감내하는 것을 컨트롤 할 수 없어 나한테 그런 일을 저질렀다... 그런 "사실"과 "이해"는 저의 마음을 치유하는데에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건 그 사람들 입장이고 그런 불합리한 폭거에 당한 저는 저니까요. 그런 것들을 넘어서려면 자신만의 정신적 성채, 혹은 휴식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정신력도 체력이나 스테미나처럼 떨어지고 보충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 무언가가 어떻게 해서도 용납할 수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으며 자신에게 고통만을 준다면 단호하게 쳐내야 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라고 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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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망함님의 댓글
<div>절대로 주지 마세요.</div>
<div>누구하나 감사하다고 생각안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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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빵님의 댓글
<div>호의가 권리가 되는 것이 남일 아닙니다.</div>
<div>'설마 가족이 그러겠느냐' 싶으시겠지만 그런 경우가 적지 않아요.</div>
<div>정말 남일같지 않아서 덧글 씁니다. 자신이 번 돈, 직접 관리하세요.</div>
암흑고기교님의 댓글
허무공님의 댓글
<div>다만 제가 드릴 말씀은..........감정을 참으시는 만큼, 그걸 푸는 만큼, 그 이상으로 부모님 또한 답답할 거란 겁니다.......그러다가 어떻게 되는 경우도 있고.......</div>
<div>흔한 소리인건 압니다만........돈과 별개로 가족관계가 끊기거나 사라지는, 그 외의...뭐랄까 외적인 요소로 완전히 없어진다는게 실감이 안되실것같은데.........으음 가족간에 이야기가 필요하신 듯 싶고.......</div>
<div>.......가족관계가 극단적으로 치닫지 않기만을 빕니다. 있을때 잘하라는 말도 있지만.........으음........지금 님의 심경으로는 이런 말을 해도 마음에 와닿지는 않으시겠지요.......일단 이야기를 나눠보시는게 우선일듯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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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릴로님의 댓글
Leticia님의 댓글
루시드님의 댓글
차라리 빚이 어디 있는지 전부 파악하고
직접 입금해서 갚아 나가는건 괜찮지만
통장을 준다고 그 빚이 제대로 갚아질리 없습니다.
정 돈 관리에 필요하면 통장 하나 더 파셔서 그 통장에 연계된 체크카드로 만들어서 카드를 드리세요.
모바일 뱅킹으로 스마트폰으로 추가송금및 내역 파악이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