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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연재 하는 중에 누가 맞춤법 지적해주면 오히려 고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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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글에서 보면 조아라에 서식하는 맞춤법의 요정(..)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댓글에는 프로 불편러 운운하는 게 많아서요.

 아니, 물론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니까, 모든 글 마다 들어가서 맞춤법이나 오탈자 교정하는 댓글 다는 사람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거 글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다 지적을 해줬다는 건 글을 정독해줬다는 뜻이니까 거기서부터 정말 고맙거든요.

 그리고 오탈자 있어도 읽는 분들은 오탈자 없어도 잘 읽지만, 오탈자 없을 때 잘 읽는 분들 중에서는 오탈자 있을 때 거슬려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그런 상황을 불러올 수도 있는 오탈자를 일일이 지적해서 교정해주시는 분이 있다니, 아직 세상은 살 만 하구나 싶지 않나요? 평X님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매 회마다, 2연참 3연참을 했을 때에도 달라붙어서 오탈자 지적 댓글을 달아주시는 그 맞춤법의 요정(..) 같은 분들이 정말 고맙지 않나 하는 이야기입니다.

 읽는 입장에서는 뭐... 사실 저는 읽을 때에는 어지간하면 코멘트를 잘 안 보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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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4 02:49:08 (4557일째)
펜으로 쓸수가 없어서 싸인이 안대염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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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7

힘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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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탈자 지적은 몰라도 맞춤법 지적은 지적한 사람이 틀린 경우도 꽤 있어서.....

레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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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작가 자신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라고 볼수도......



<div>솔직히 내놓으라 하는 내로라하는 들어내다 드러내다 등등. 틀린 표기를 쓰면서 잘쓴글은 많이 본적이 없네요.</div>

<div>일단 읽다가도 확실하게 몰입감이 떨어져서.</div>

みちる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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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은 맞는 표기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레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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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노라하는 내놓으라하는 등등 실수가 많아서 그냥 적어둔거에요. 내로라하는이 맞는 표현인데 은근 잘 검수가 안되는 부분.



<div>그렇게 따지면 들어내다 드러내다도 틀린 표기는 아니구요. 상황에 따라 다를 뿐이지.</div>

<div>살을 들어내다 이런거 너무 짜증나서... 뼈라도 보여주려고 하나 이런 느낌.</div>

<div>제가 좀더 직관적으로 적어둘걸 ㅠㅠ 너무 대충 적었나봅니다.</div>

みちる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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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내다/드러내다는 빼도박도 못하긴 하지만 솔직히 '내로라하는' 은 저도 몇달 전에야 알 정도로 헷갈릴 만도 하죠



<div><br /></div>

<div>전 그보다 '낫다'를 '낳다'라고 하는 게 더 발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아니 낳긴 뭘 낳아 출산하냐 라는 말이 절로...<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pan></div>

みちる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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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아니'의 준말인 '안'을 왜 '않'이라 쓰는 건지 참<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아니 딱봐도 이상하지 않나?</div>

마르키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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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로라하는 같은 것을 아는 사람 쪽이 적어보입니다...



<div><br /></div>

<div>그 정도로 몰입감이 떨어진다면, 독자 입장에선 저처럼 맞춤법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유리하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7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br /></div>

<div><br /></div>

<div>그러는 저도 않, ~자나. 같은 것엔 살의가 나오지만서도.</div>

hirug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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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하니 생각났는데, 조아라의 요정 중 한 분이신 평원님. 아직도 여전하시려나?

븅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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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오랫만, 않되, ~싶이 이 세개는 보면 정이 팍 떨어지더군요.&nbsp;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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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지적으로 끝나면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div>그 이상의 간섭이나 참견, 과한 말을 쓰면 아웃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아무리 글을 세세히 읽고 해준 거라도, '간지고 나발이고 맞춤법이나 제대로 쓰세요'라는 댓글을 달면 작자가 기분이 안 나쁠리가 없잖아요?</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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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지키라고 말한거라 기분나빠도 잘못된건 아닐텐데요.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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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상대가 실수했으면 말을 과하게 해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div>심지어 그 실수가 자신에게 아무린 피해를 끼치는 것도 없는데?</div>

<div>그거야말로 네티켓의 기본을 안 지키고 있는 거죠.</div>

<div>대체 맞춤법을 안 지킨게 얼마나 큰 잘못이면 '간지고 나발이고 맞춤법이나 지키세요;'라는 막말이 허용 되는 겁니까.</div>

베른하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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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저도 봤는데 그건 진짜 어그로 수준이었습니다. 멀쩡하게 댓글달던 독자 대다수가 비판하는 수준의 어그로였거든요.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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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한글공부랄까... 국어를 초등학교 이상을 배운적이 없어서 솔직히 감사하던뎁쇼... 솔까, 아래한글의 자동 고침이 없었으면...<br />

최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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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용서 안되는 레벨. <br /><br />[~자나여]<br /><br />살의가 치솟는 레벨.<br />

RuneMast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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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지적이란 건 다른 사람의 옷차림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div>내심으로 흉보는 건 자유지만, 어지간히 친한 사이가 아니고서야 직접 입밖으로 내기에는 꺼져진다는 의미에서...</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사실 작자가 듣고 싶은 코멘트는 맞춤법이 옳다 그르다보다는 자기 글의 내용에 대한 감상일테니, 그닥 환영받기 어렵기도 하고요.</span></div>

검은너구리가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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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연재랑 별개로 유툽댓글달다가 맞춤법 한글자 틀렸다고 썅욕하는 사람은 뭐하는 인성의 소유자일까 싶죠. 선의에서 지적해주는 것은 이해가 돼는데 왜 욕질하나 싶기도 하구요......

베른하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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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지적하는거? 당연히 고마워 할수있죠. 다만 거기에 눈살 찌푸리게 하는 댓글은 덧붙이니까 문제지...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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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하는게 아니라 댓글로 적어 표현하기 떄문에.

<div><br /></div>

<div>뉘앙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생기는 오해가 크다고 봅니다.<br />

<div><br /></div>

<div>글 쓴 사람은, 전혀 그런 의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div>

<div><br /></div>

<div>작가 입장에선 약간 공격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거죠.</div></div>

<div><br /></div>

<div>작가 입장에선, 댓글란에선 자신의 작품에 대한 칭찬, 내용, 개연성등에 대한 피드백을 가장 원하는데.</div>

<div><br /></div>

<div>맞춤법만 지적하기만 하고 휙 사라져 버리는 분들이 종종 있으니 작가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고 봐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렇기 때문에 맞춤법 고쳐주시는 분들은, 조금 수고스러우시더라도.&nbsp;</div>

<div><br /></div>

<div>글의 시작을, '작가님 작품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근데 중간에 맞춤법이 틀린 표현이 있어서 조금 거슬렸습니다. 이런 요소만 고치면 더 재밌을것같아요'</div>

<div><br /></div>

<div>로 시작하기만 해도 기분 나빠하는 작가분들이 많이 없어질 거라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저렇게 길게 쓸 필요 없이 '작가님 작품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라는 말만 앞에 덧붙여도 훨씬 나아질 거에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문제는 저렇게 해도 불편하다고 징징대는 잉간들이지만,</div>

<div><br /></div>

<div>그런 사람들은 소통이 전혀 안되는 사람들이니, 앞으론 댓글 달거없이 오탈자 참고 보거나, 그 작품을 안보면 되는겁니다</div>

실드래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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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게 지적해 주면야 정말 고마운데, '넌 작가라면서 이런 것도 모르냐 쯧쯧쯧'하는 식으로 다는 분들은 솔직히 화가 나죠.<br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여야죠. <br />그래도 대개는, 이쪽에서 정중하게 나가면 상대도 자기 말이 과했다며 맞사과하고 훈훈하게 끝나더군요.<br />

starso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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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지적이라고 하면 조아라의 오타지적마스터의 평원님이 네임드이죠.

줄여서 오지마...

청심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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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 것 아닌 띄어쓰기까지 지적하며 맞춤범 지적 외의 다른 말은 한마디도 없고 지적이 연재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div>전 멘탈에 데미지가 있더군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마르키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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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만큼 주의 깊게 읽고 있다고요.

<div>비아낭 덧붙임만 없으면 나은 편이죠, 뭐...</div>

Take8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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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맙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건 아닙니다. 현실 세계에서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옷 입은 게 이상하네요'라고 하면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게 당연한 겁니다.<br /><br />그리고 맞춤법을 지적하면서 상대방을 깎아내리면 훨씬 더 기분이 나쁩니다. 맞춤법을 틀렸다는 것이&nbsp;인격이 쓰레기라는 증거도 아닌데도 맞춤법을 틀렸다는 이유로 상대의 자격을 묻고, 상대의 품격을 폄훼하는 것은 그 상대방의 인격이 쓰레기인 겁니다.</p>

린다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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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탈자 점검에 걸린다는건 일단 그 작가가 퇴고라는걸 안했다는거 아닐까요.. 했어도 어느정도 남긴하겠지만 그런 글에도 어그로성 댓글을 다나요?

아크한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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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서.. 맞춤법 지적도 정중하게 해야지, 빈정대면서 하거나 보기 안 좋은 단어들로 저격해대면서 하면 당연히 기분나쁘겠지요.

무덤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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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을 하면서도 꼭 태도나 말투, 뉘앙스 때문에 점수 다 깎아먹는 사람들이 사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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