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공간이 없는 게 스트레스군요
2017.06.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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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푸념글을 쓰게 되는군요.
저는 지금 타지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어서 제목대로 저만의 공간이 없습니다.
기숙사는 2인1실이고, 랩실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동료 연구자와 늦게까지 같이 있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솔직히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축복받은 환경이 맞고 이런 얘기도 배부른 소리인지도 모릅니다만..
그래도 혼자 있는 여유는 소중합니다. 집에서 통학하던 시절엔 못 느끼던 걸 지금 느끼네요. 일 때문에 랩에 살다시피하는데 랩은 일하는 공간이라 취미 생활을 보내기엔 거부감도 있고 눈치가 보입니다. (사실 그래서도 안 되는 공간이고)
시간문제도 있지만 어디에나 사람이 있어서 애니를 본다던가 간만에 번역을 한다든가 하는 게 부담스럽네요. 저는 일코하려고 그렇게 노력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신경 쓰이지 않는 것도 아니라서요.
여럿이서 느끼는 즐거움도 분명 있지만 혼자만의 '편함', '아늑함'이 그립네요.
저는 지금 타지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어서 제목대로 저만의 공간이 없습니다.
기숙사는 2인1실이고, 랩실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동료 연구자와 늦게까지 같이 있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솔직히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축복받은 환경이 맞고 이런 얘기도 배부른 소리인지도 모릅니다만..
그래도 혼자 있는 여유는 소중합니다. 집에서 통학하던 시절엔 못 느끼던 걸 지금 느끼네요. 일 때문에 랩에 살다시피하는데 랩은 일하는 공간이라 취미 생활을 보내기엔 거부감도 있고 눈치가 보입니다. (사실 그래서도 안 되는 공간이고)
시간문제도 있지만 어디에나 사람이 있어서 애니를 본다던가 간만에 번역을 한다든가 하는 게 부담스럽네요. 저는 일코하려고 그렇게 노력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신경 쓰이지 않는 것도 아니라서요.
여럿이서 느끼는 즐거움도 분명 있지만 혼자만의 '편함', '아늑함'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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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메가날백수님의 댓글
낭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라그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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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타바안즈님의 댓글
그러니 군대가미치는...
저는 그럴때 주로 화장실을 이용햇습니다
..그러다 치질을걸릴뻔햇지만요
낭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도르님의 댓글
<div><br /></div>
<div>뭐, 이번 1학기에는 작년과 똑같이 가다가 기말 다되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지만요. (룸메가 다른 과 4학년 선배)</div>
낭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redpyramid님의 댓글
낭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redpyramid님의 댓글의 댓글
그것도 시간 좀 지나면 소용없지만
옆에앉은사람님의 댓글
낭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형광등님의 댓글
<div>근데 어머니가 언제나 집 대문을 열어놓으셔서 오가는 사람들이 절 바로 볼 수 있었죠.
<div>농담 아니고 진짜 처음에 미치겠더군요. </div>
<div>지금 3년 째인데 지금도 짜증나지만 정신 나갈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언제나 집에 오면 스트레스 받고 맘 놓을 장소가 없을 뿐이죠. </div>
<div>거기에다 집에서는 언제나 이어폰 쓴다는 거하고 되도록 학교나 일에 시간을 더 보내려는거.</div></div>
낭독자님의 댓글의 댓글
청월류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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