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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의 고생이 날아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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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집에 돌아오니 왠지 제 방이 조금 이상하게 변해있어서 조사해보니 제 컬렉션이 없어져 있었습니다. 거기에 있는 물건이 물건이라 급히 부모님에게 물어보니:

"그 귀신 들린 그림들이 있는 종이 쪼가리들이 보기 싫어서 버렸다. 다 큰 놈이 빨리 장가나 갈 생각을 할 것이지... (이하생략)"

부모님들을 때릴 수도 없고 그러니 울화를 삼키고 그대로 나갔습니다. 네. 종이 쪼가리죠. 무려 Unlimited edition - Mox 세트가 들어있는 종이 뭉치였죠. 그 외에도 15년 동안 취미 생활로 GP에 나가고 수집을 하면서 모은 것들 중 돈이 되는 (미국 $50 이상) 것들이 들어 있던 케이스 200개가 있던 종이 뭉치였죠. 다행이 Power Nine 중 가지고 있는 것 중 나머지 (ancestral recall 하고 time walk)는 제가 제 아파트에 두고 있어서 재난을 피했지만 정말 허탈해질 정도로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도난이나 재해에 당한 것도 아니라 보험 처리 하면 우리 부모님들에게 피해가 가고요.

지금 10년 이상 끊었던 술 마시고 취하려고 나가겠습니다. 다들 중요한 컬렉션들 잘 보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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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20:00:26 (514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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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똑같은 상표의 새로운 모델로 바꿔 탄것이 아닌가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 아야나미 레이, 겐도와 아카기 모녀의 관계에 대한 생각 - Playing Games by Ha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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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5

야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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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가족이라도 개인의 컬렉션을 그렇게...

<div><br /></div>

나같은잉여가어딨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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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검색해보니까 저거 가격 엄청 쎄던데... <img style="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width: 50px" border="0" alt="" src="http://typemoon.net/cheditor5/icons/em/em24.gif" /></div>

RainB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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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최소 천만원이라;; 단순히 액수만봐도 어마어마한데요;; &nbsp;배우자가 최후의 위안거리 수집품을 그따구로 대햇으면 이혼하면 된다지만 부모님이면 답이..

항상여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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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열심히 모아뒀던 컬렉션(책)을 모조리 같은 방식으로 상실한 기억이 있어서 동감이...



일단 시간과 돈도 문제지만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걸 어떻게 하냐고...

해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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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을 넌지시 얘기해야 아이고 그걸 팔아버릴 걸 하고 배 좀 아파 하시려...나?

물길랩소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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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아아......................콜렉션의 뜻이 없는 부모님이시여..............<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치르코님의 댓글

redpyrami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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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모님께 가격을&nbsp;얘기하고 뭔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해드리고 싶네요</p>

닥터백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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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가격을 넌지시 얘기하세요. <br />그럼 다음번에는 함부로 버리시지 않으실 거예요<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이레나이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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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말하면 오히려 그깟거 왜그리 비싸게 주고샀냐고 화낼지도 모릅니다(먼산)

스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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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되는 가격을 말씀드리는게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팔았으면 그정도 돈은 벌 수 있는 것들이었다고 말하면서요.

클라비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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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본인이 잘 보관하셨어야죠.

<div>위에 뭐 가격 얘기하면 좀 당황할거라는 의견 있는데 택도 없죠?&nbsp;</div>

<div>애초에 "종이쪼가리" 라고 인식하고 있는 시점에서 가격이 몇천이 아니라 몇억이라고 해도 믿지 않습니다.&nbsp;</div>

<div>당사자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서브컬쳐에 대한 기성세대의 인식이 어떤지 수년전부터 얘기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한 잘못도 있어요.</div>

Babidib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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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자식의 물건을 함부로 해도 상관 없다는 인식 문제 아닌가요? 제 부모님도 서브컬쳐 물건 싫어하고 왜 가지고 있냐고 버리라곤 하지만 멋대로 버리시진 않습니다. 부모님이 싫다고 왜 "내" 물건을 멋대로 버리냐고 따지는게 정상이죠.

클라비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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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빨이 딸려서 설명을 하다 말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 얘기였던 것 같네요.&nbsp;

<div>아무리 자식 물건이라도 값어치를 모르고 의미를 모르는 "종이쪼가리" 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세상에는 자식이 마흔이 가까워 오는데도 자식이 방문을 닫고 혼자 있으면 노크도 없이 벌컥벌컥 들어오는 부모도 있습니다.</div>

시끄러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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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건 그런 부모님들의 잘못이지 자기 물건을 자기 방에 고이 보관해둔 작성자님 잘못은 아니라는 거죠.&nbsp;

흡혈충동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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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작성자님께서 잘못하신 부분이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클라비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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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nbsp;

<div>그 비싼 물건에 대해서 사전에 "손대지 마세요 비싼 물건이에요" 라고&nbsp;<span style="font-size: 9pt">얘기해 뒀다는 흔적이 전혀 없는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최초에 부모님한테 손대지 말라는 얘기를 분명히 해뒀다고 언급이 있었다면 제가 저렇게까지 말 안했을겁니다.</div>

<div>물론 부모님이 잘했다는 얘기도 아니에요. 어느 한쪽이 잘하고 잘못한 일이 아니라고요.</div>

흡혈충동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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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손대지 마세요 비싼 물건이에요" 라고 이야기 했으면(작성자님께서 말을 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div>사전에 사고를 방지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있죠</div>

<div>하지만 작성자님께서는 집에 물건을 보관할 것이고 그걸 부모님이 멋대로 버린다는 것 조차 말이 안됩니다.</div>

<div>저 말을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았어도 엄밀히 따지면 잘못은 아니죠</div>

<div>어느 한쪽이 잘하고 잘못한 일이 아니라구요? 아무런 연락도 말도 안 하고 물건을 버리신 부모님께서 잘못을 하셨다고 생각이 드네요</div>

클라비우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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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죄송한데요, 부모님한테는 잘못없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div><br /></div>

<div><span style="font-family: gulim">[세상에는 자식이 마흔이 가까워 오는데도 자식이 방문을 닫고 혼자 있으면 노크도 없이 벌컥벌컥 들어오는 부모도 있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제가 쓴 댓글이지만 다시 써보죠.&nbsp;</div>

<div>천성이 그런거니 어쩔 수 없다는 얘기라고요. 내가 먼저 조심하는 편이 속편하다 이얘깁니다.<span style="font-family: gulim"></span></div>

흡혈충동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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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gulim">부모님이 잘했다는 얘기도 아니에요. 어느 한쪽이 잘하고 잘못한 일이 아니라고요.</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라고 언급을 하셔서 저렇게 적었습니다.</span>

<div><div>그리고 물론 저도 일단 주의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근데 이 부분은 작성자님께서 언급을 안 하셔서 전후사정을 알 수가 없네요</div>

<div>아무튼 제 주장은 작성자님께서 잘못을 하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div>

<div>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반박을 한 것이구요</div></div>

licali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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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문제로 전자 락 걸린 보관함에 있었습니다. 다만 부모님 여권도 거기 있어서 비밀번호를 알고 계신 것이 문제가 되었고요. 가격도... 옛날부터 몇 번이나 말 해놓았고요....

파랑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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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왜 본인의 부주의가 잘못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만.<br />작성자분이 뭐 아무데나 놓은 것도 아니고 비싼 애장품이니만큼 나름대로 안전하게 보관해놓으셨을텐데<br />그걸 멋대로 뒤지고 갖다버린 부모님이 이상한거지 그걸 예상못한 작성자분 잘못이 아니죠. 이건 엄밀히 사생활침해에요.<br />이런데서 양비론적관점이 나올줄이야.<br /></p>

루트님의 댓글

궁상해탈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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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걸치시고 부모님께 내다버린물건 값어치라도 말씀드려보세요(현 시세와 10년뒤 예상가가 곁들여지면 이해도가 올라갑니다)

<div>안그러면 다음에 또합니다</div>

hirug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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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 저희 부모님이 얼마나 이해심 많은 분들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저희 부모님은 뭐라 한 마디만 하지 버리지는 않으시는데!

굵은소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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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 mox가 제가 아는 mox라면....와, 그자리에서 육두문자 안 나온게 대단하시네요.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licali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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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목스 맞아요. 거기에다 젠디카 알트 아트 랜드 메사 빼고 다 있었죠... 아... 내 체인스도 있었는데...

파란화면님의 댓글

bot1824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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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상담하세요

샤이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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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와.... 이건 진짜.... 와......</p>

흡혈충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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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 얼핏 조사한 것만 해도 그 가치와 금액이..

<div>이게 진짜 화를 안 내시는 것만 해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div>

<div>정말 애도를 표합니다.</div>

inkra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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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 를 버렸다구요?!

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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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최소한 연락은 하고 정리하는게 상식 아닌가요...

licali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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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화나니까 취하지도 않네요. 그냥 잠이나 자겠습니다.

니힐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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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금액만큼 가져다 버리세요

A.A.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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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치를 생각이 아니면 하지 마세요.

보라안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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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부모라고 자식의 사유재산을 버릴 권리는 없습니다. 그걸 지적하고 화내는걸 사춘기라는거죠. 불행히도 겪었어야할 과정을 운좋게 뛰어넘으신거 같은데.

<div><br /></div>

<div>이제라도 화내세요.&nbsp;</div>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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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힘내시길.

타마릴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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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노후 준비를 아주 잘 마치신건가요? 가만히만 계셨어도 되는 걸... 왜 자기들을 부양해줄 유일한 사람한테 선전포고도 없이 전쟁을...<br />

Sperma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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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아들이 군대 갔다왔도니 아들 명의로 된 차 한 대 팔아버린 꼴이군요. 그것도 고급 스포츠카를...

스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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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당장에 쓰레기장으로 갈꺼 같은데요 &nbsp;돈 1000만원인데 &nbsp;미친듯이 쓰레기장 뒤질껍니다.&nbsp;

돼지의혁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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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어머님이 전형적인 생각이 없는사람들 이시네요...



<div><br /></div>

<div>그냥 보험처리 하세요 저도 비슷한경우 있었는데 그렇게 한번 대여봐야지 자기 잘못한건 몰라도 저렇게 행동하면 크게 대이는구나라고 압니다.</div>

<div><br /></div>

<div>한번더 말하지만 <font color="#ff0000" size="6">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전혀 모릅니다.</font></div>

<div><br /></div>

<div>제 경험상 말하지만 저런행동을 하시는 분들은 자식을자식으로 생각하지안고 무슨 애완동물이나 소유물로 생각합니다. 제정신이 아니에요....</div>

아키하모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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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님 부모님은 그런 경우일지 모르겠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말을 너무 함부로 하시네요<br />

파랑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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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만원단위라...어마어마한 손해도 손해지만 15년간의 고생을 물거품이라니;;&nbsp;상상만해도 속이 쓰리네요.<br />적어도 부모님께 그 컬렉션의 값어치정돈 이야기를 해보셔야 할거같습니다만. 물론 그런 종이쪼가리에 그만큼 돈을 써댔냐고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앞으로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어느정도 취미에 대한 존중을 위해서라도 이야기를 전혀 안하고 넘어가는건 좋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br /></p>

인슐라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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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애도를 표합니다<br /><br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화내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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