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10년전에 산 녀석을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겠더군요 (펫 아님)

본문



IMG_2491.jpg

 

16GB 1세대 아이팟 터치 인데... 배터리 한번 교체한거 빼고는 10년간 문제없이 잘 썼고 지금도 작동은 하고 있지만 지금도 이걸로 노래들으면서 글 작성중이고



그저께 까지만 해도 문제없던 녀석이 오늘 확인해 보니...



IMG_9378.jpg



보시다시피 액정에 불량 픽셀들이 잔득 생겨났습니다. 



최소 지난 2년간은 떨군 기억도 없는데 이렇게 단체로 불량나는건 액정 수명이 거의 다했다는 징조라 생각합니다. 구매하고 첫 2년간은 엄청 많이 떨궜지만 말이죠. 엄청.



보통 액정같은건 일정한 제조환경에서 만들어진 이상, 개개 픽셀 수명이 비슷비슷할테고



한부분이 나가기 시작했다는건 다른 부분들도 언제 나갈지 모른다는 의미이니...  (초기불량이 아닌이상)



일단은 완전히 망가질때까지 계속 쓸 생각이지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더군요. 히익! 노인학대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살짝 반응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진거 같기도 하고, 자잘한 버그가 더 자주 일어나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 3.09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158
[레벨 2] - 진행률 29%
가입일 :
2010-06-04 01:30:45 (5315일째)
왜 당당하게 애니가 좋다고 외치지를 못하니!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6

무의미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도 대학 입학할 때 산 컴퓨터 9년가까이 지나 지금도 쓰고있고 작년에 갤2 만 5년 쓴놈이 리부팅하다 기판이 나가서 어쩔 수 없이 놋5로 갈아타서 대충 그느낌 압니다만



역시 노인학대는 안좋은 문명인거 같으니 적당히 고이 보내 주는 것이 도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적의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역할 자체는 폰이 옮겨받을 수 있다지만 역시 추억적인 면도 있다보니 쉽게 버릴 수가 없더군요. <strike>그리고 버리지 않는다면 작동하는한은 사용하려 할테고</strike>

미라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도 얼마전에 MP3 플레이어(코원 D2)가 망가져서 더 쓸 수 없게 됐었죠.



<div>다른 부분은 멀쩡한데 전원 버튼이 망가졌는지 아예 먹히지가 않더라고요. 예전에도 한번 고장나서 수리했던 부분인데...&nbsp;</div>

<div>시간도 없고 해서 다시 수리하러 가기는 무리니 이젠 못쓴다 봐야 하겠죠...<br />

<div>거진 고등학교 때부터 썼던거라 근 15년 가까이 썼던 녀석이라 아쉬웠습니다.<br />

<div><br /></div></div></div>

기적의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저도 진지하게 수리할까 고민했다가 액정값이 1세대 터치(중고)의 반값정도라 뭔가 본말전도의 느낌도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감성적으로는 수리하고 싶지만 이성적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아니깐 말이죠.

김기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p>저도 첫번째 컴 샀을때 중2 직전이었습니다. 2001년에 구입해서 2009년 3월 경에 교체했거든요.</p>

분노포도님의 댓글

profile_image
2009년에 산 터치 3세대를 7년 가까이 굴려먹던 제가 제일 독하다고 생각했었는데...!<br />다만 전 끝내 작년 3월에 6세대 128기가를 새로 사긴 했습니다.<br />
전체 35 건 - 2 페이지
제목
기적의바람 1,420 0 2017.11.30
기적의바람 2,777 0 2017.11.26
기적의바람 3,111 0 2017.10.18
기적의바람 2,171 0 2017.07.02
기적의바람 2,162 0 2016.06.02
기적의바람 3,121 0 2016.05.19
기적의바람 3,226 0 2016.04.16
기적의바람 2,184 0 2016.04.06
기적의바람 2,843 0 2016.04.05
기적의바람 2,994 0 2016.04.04
기적의바람 4,424 0 2016.03.25
기적의바람 2,610 0 2016.03.12
기적의바람 2,900 0 2016.02.12
기적의바람 2,420 0 2016.01.21
기적의바람 1,442 0 201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