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과 잭푸르츠
2017.07.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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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잭푸르츠. 후르츠라고 써야하나요?
굉-장히 두리안과 닮았지만 내용물도 맛도 전혀 다른 녀석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머무는 동안 망고스틴 이상으로 마음에 들어 즐겨먹었던 과일입니다.
생긴건 두리안인데 뜯어보면 갈색 엄지만한 씨앗을 노랗고 탄성있는 과육이 감싸고 있습니다.
적당히 달면서 씹는맛이 일품이지요. 벌써 먹어본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네요.
그리고 오늘 부모님이 가져온 베트남? 혹은 어딘가? 분명 동남아의 언어가 쓰여있는 무언가 알 수 없는 과자? 케러멜? 무언가?
쌍팔년도의 종이캬라멜 포장에 납작한 사각형, 포장지에 그려져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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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두리안인지 잭푸르츠인지 모르겠다...
음... 두리안은 냄새만 맡아보고 먹어본적은 없지. 딱히 잭푸르츠는 악취나는 녀석은 아니고... 그런데 딱히 냄새는 안나는군요. 후각 검증 실패!
포장지를 열었더니, 종이포장이 낡아서 붙어 떨어지지 않는데다가 안의 기름종이는 캬라멜(?)과 일체화 되어있습니다.
이거 필름? 어릴때 그냥 귀찮아서 녹여먹던 식용필름같은건가? 불안하니 물에 녹여봅시다,
우여곡절끝에 갈색의 엿? 카라멜? 아무튼 분리에 성공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그냥 납작한 갈색 카라멜이라 아무것도 알수가 없습니다.
먹어서 판단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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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u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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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뷰너맨님의 댓글
Exusia님의 댓글의 댓글
네코알퀘이드님의 댓글
<div>잭푸르츠 그거 맛있더군요.</div>
<div>그래도 저는 두리안이 더 좋지만</div>
Exusia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막 정말 과일을 정제해서 굳히거나 한 그런 고급스러운건... 아니겠죠? 으아.. 그런데 이거 물에 닿으니 두리안 향(?)이 강해지네요...</div>
<div><br /></div>
<div>저는 두리안은 실물도 보고 냄새도 알지만... 먹어본적은 없기에... 잭후르츠와 망고스틴은 확실히 굉장히 맛있는 과일이었습니다만.<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14.gif" border="0" /></div>
네코알퀘이드님의 댓글의 댓글
<div>개인적으로는 실제 두리안을 드실 기회가 있으면 한번 드셔보는게 좋지않나 싶네요.</div>
<div>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과일이지만, 호 인사람한테는 엄청 맛있습니다.</div>
Exusia님의 댓글의 댓글
오메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