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그 녀석이 제 곁에 도착했습니다.
초기 2개 버전을 다 샀긴 했는데, 일단 당분간은 브라운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하나만 잡고 해보니 온 신경을 다 쏟게 되는 걸 보아 역시 애완동물은 책임을 갖고 길러야한다 는 교훈(?)을 주는 교육적인 기기입니다...

현재 고정된 버전1 코로몬이 열심히 먹고 싸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늘 취침 직전에 아구몬(희망)이 되겠네요.
일단 현재 목표는 저 코로몬과 2번째 알을 잘 조정해 각각 그레이몬/가루루몬을 만든 뒤 오메가몬 Alter-S가 앨범 맨 위에 등록되게 해보는 겁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작성해 가꾼 나무위키의 Ver.20th 페이지가 지난 한 주 동안 누군가에 의해 지독한 반달을 당했더군요.
(참고로 IP는 49.143.35.208 였습니다.)
하필 가족들과 싱가포르를 여행중이었던데다 현지의 날씨 때문인지 아이폰의 배터리가 부풀기 시작해 도중에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수습하지 못했습니다.
기껏 써놓은 NPC 디지몬 목록이 터지질 않나, 나오지도 않는 디지몬들이 육성 가능하다고 구라 정보를 흘리질 않나, 아주 악질적인 초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사람은 아주 천벌받을겁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