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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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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겐 눈 코 입 귀 피부가 있어서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을 가지고 있죠.



만약 모든 인류에게 귀가 없다고 가정해봅시다.  우리는 '소리'라는게 있다는 걸 상상이라도 할수 있었을 까요? 



엄청난 소리로 인해 유리창이 깨지는 걸보고 '이해할 수 없는 자연현상' 으로 치부하겠죠.



여기서부턴 픽션 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원래는 있었던 기관이 존재 했습니다.



우리에겐 눈 코 입 귀 피부 말고 하나의 기관이 더 있었고 그 기관으로 인해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무언가는 무엇일까요?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아직 과학으로 풀지 못한 미스테리는  인간이 이 기관을 잃었기에 모르는 것이다 - 라는 주장과 함께 말이죠 ㅋ.



한때 이 주제로 소설을 써보려 했으나  이 '무언가' 를 상상하는것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마나, 포스, 넨 이라고 하면 너무 뻔하죠.



텔레파시, 염력은 그나마 괜찮지만 역시 힘빠지고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 포기 ㅋ



이런 생각을 해보는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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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3:25:32 (2682일째)
판타지 좋아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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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뿌띠뚜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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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라는건 공기의 파동? 진동? 비스므리 한거잖아요? 엄청나게 큰 소리는 물리력을 가지기도 하구요 귀가 안들려도 소리라는 개념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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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와이파이 신호를 몸으로 느낄순 없어도 있다는 걸 알고 있듯 그정도 수준이 아닐까요

숯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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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이나 곤충들을 조사해보면 좋아하실 듯 같네요.

<div><br /></div>

<div>동물들은 특이한 점이 많으니까요-</div>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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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곤충은 신기한 점이 많죠

다람쥥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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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단편 중에 송과선을 자극해서 보지 못하는 걸 본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다람쥥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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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기관입니다. 빛을 감수하는 기관이죠.



<div><br />

<div>러브크래프트 단편에선, 한 과학자가 뇌와 송과선을 자극시켜&nbsp;<span style="font-size: 9pt">인간이라는 종 자체가 진화하면서 퇴화시켰거나, 더 진화할 가능성은 있으나 발달하지는 않은 기관을 활성화 시키는 장치를 발명합니다. 이걸로 사람이 원래는 못 보던 자외선 같은 것도 볼 수 있게 되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결말은<font color="#ffffff"> 러브크래프트 답게 시공간과 차원 너머를 보려다 미쳐버리는 걸로 끝나고요</font>. 일단 네타라 가렸습니다.</span></div></div>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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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군요 잘읽었습니다.  빛을 보는 기관이군여

명왕띵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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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학으로 밝혀지지 않은 건 아니지만 자기력 같은 것도 존재는 하지만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것 중 하나죠.

이런 실재 예시들을 참고해서 그와 유사한 '무언가'를 구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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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장 와이파이 등등 을 가지고 해봤는데, 참신하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이시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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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감인가? 감각이 2개 이상이 동시에 반응하는 것인가. 그쪽을 보면 아실 겁니다.<br />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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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이 상대적으로 나쁜 편이라 냄새,악취 같은 건 어느정도 있지만, 향,향기, 고운 향... 그런 것에 대한 건 도대체 뭘 말하는 지 모르겠더군요.

<div><br /></div>

<div>향기가 좋다는 꽃에 코를 바싹 붙여도 식물의 즙,냄새 정도만 있지. 향기라는 게 뭔지 모르겠고. 방향제나 향수는 진하면 머리가 아파지거나 약품 냄새만 느껴집니다.</div>

<div><br /></div>

<div>향기란 뭘까 하더군요. 원래 없었고 느껴본 적이 없으니 ...<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뭐 살면서 후각 때문에 큰 불이익을 겪어본 적이 없으니 필요성도 못 느끼겠습니다만, 대신. 어처구니 없는 일이 몇번 있었죠.<img src="/cheditor5/icons/em/em5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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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모르시겠다고요?  이런 경우는 첨보내요.  그 어처구니 없는 일은 뭔가요?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83.gif]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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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시네요.  근데 그 정도면 뭔가 코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요? 병원에 한번 가보심이..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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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축농증이 악화된 케이스...(...) 그냥 후각 성능이 보통 보다 쳐지고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딱히 지난번 검진 받았을 때 눈에 뜨이는 이상은 없었으니까요.<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달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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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는 모르는 무언가를 소설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오감의 범위로 설명해야하니 골때리죠.



사실 마나나 기도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소설에서 마나가 느껴진다, 기가 보인다 등 묘사를 보면 결국 촉각이랑 시각이니까요.



처음부터 시각이 없는 사람이 시각이라는걸 상상할때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그걸 촉각, 미각, 청각, 후각으로 표현하려면 어떻게 표현할까요? 그런걸 생각하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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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해봤는데, 결국 포기했어요 ㅎ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2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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