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다보면...
2017.09.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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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겐 눈 코 입 귀 피부가 있어서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을 가지고 있죠.
만약 모든 인류에게 귀가 없다고 가정해봅시다. 우리는 '소리'라는게 있다는 걸 상상이라도 할수 있었을 까요?
엄청난 소리로 인해 유리창이 깨지는 걸보고 '이해할 수 없는 자연현상' 으로 치부하겠죠.
여기서부턴 픽션 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원래는 있었던 기관이 존재 했습니다.
우리에겐 눈 코 입 귀 피부 말고 하나의 기관이 더 있었고 그 기관으로 인해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무언가는 무엇일까요?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아직 과학으로 풀지 못한 미스테리는 인간이 이 기관을 잃었기에 모르는 것이다 - 라는 주장과 함께 말이죠 ㅋ.
한때 이 주제로 소설을 써보려 했으나 이 '무언가' 를 상상하는것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마나, 포스, 넨 이라고 하면 너무 뻔하죠.
텔레파시, 염력은 그나마 괜찮지만 역시 힘빠지고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 포기 ㅋ
이런 생각을 해보는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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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벨로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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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3:25:32 (2682일째)
판타지 좋아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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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뿌띠뚜바님의 댓글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숯참님의 댓글
<div><br /></div>
<div>동물들은 특이한 점이 많으니까요-</div>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다람쥥어님의 댓글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다람쥥어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
<div>러브크래프트 단편에선, 한 과학자가 뇌와 송과선을 자극시켜 <span style="font-size: 9pt">인간이라는 종 자체가 진화하면서 퇴화시켰거나, 더 진화할 가능성은 있으나 발달하지는 않은 기관을 활성화 시키는 장치를 발명합니다. 이걸로 사람이 원래는 못 보던 자외선 같은 것도 볼 수 있게 되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결말은<font color="#ffffff"> 러브크래프트 답게 시공간과 차원 너머를 보려다 미쳐버리는 걸로 끝나고요</font>. 일단 네타라 가렸습니다.</span></div></div>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명왕띵킹님의 댓글
이런 실재 예시들을 참고해서 그와 유사한 '무언가'를 구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이시유님의 댓글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div><br /></div>
<div>향기가 좋다는 꽃에 코를 바싹 붙여도 식물의 즙,냄새 정도만 있지. 향기라는 게 뭔지 모르겠고. 방향제나 향수는 진하면 머리가 아파지거나 약품 냄새만 느껴집니다.</div>
<div><br /></div>
<div>향기란 뭘까 하더군요. 원래 없었고 느껴본 적이 없으니 ...<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뭐 살면서 후각 때문에 큰 불이익을 겪어본 적이 없으니 필요성도 못 느끼겠습니다만, 대신. 어처구니 없는 일이 몇번 있었죠.<img src="/cheditor5/icons/em/em5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83.gif]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달유님의 댓글
사실 마나나 기도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소설에서 마나가 느껴진다, 기가 보인다 등 묘사를 보면 결국 촉각이랑 시각이니까요.
처음부터 시각이 없는 사람이 시각이라는걸 상상할때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그걸 촉각, 미각, 청각, 후각으로 표현하려면 어떻게 표현할까요? 그런걸 생각하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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