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철원 군인 사망사건
2017.09.27 04:30
3,980
33
0
본문
어쩌다보니 유가족들이 해당 대대장과 헌병댄지 조사단쪽 사람이랑 대화하는 동영상을 보게됐는데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어머니는 너무너무 서럽게 울고 계시고
다른 유가족들께서 캐묻고 있는데 다 조사중입니다 등의 발언으로 뭉뚱그려 말하기만 하더군요.
사격장에서 퇴거 안내가 제대로 안된건지 아니면 인솔쪽에서 제대로 안된건지는 부검후 조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유가족 앞에서 제대로 대답도 안하는(못하는) 행위는 이해는 가지만 꼴보기는 싫더군요.
에휴...
무슨 사격장을 진지공사 루트랑 겹쳐놨는지...
같은 사단에서 근무했다보니 실망스럽기도 하고 오싹하기도 하고 분노를 금할길이 없네요.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 그리고 사후 보상이 부디 유가족들의 마음을 달래드릴 정도로 되었으면 좋겠네요.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당 사격장 사진 첨부했습니다. 위성으로 확대 2~3해서 보시면 어떤 구조인지 파악이 됩니다. 왼쪽 흰색길에서 사고가 난듯 싶네요.
- 1.51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니힐로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2
포인트 100
경험치 170
[레벨 2] - 진행률
35%
가입일 :
2007-05-21 23:36:23 (6433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33
디메이져님의 댓글
니힐로님의 댓글의 댓글
<div>근데 공개를 안하거나 등의 군대 조사를 믿을만한지...</div>
디메이져님의 댓글의 댓글
니힐로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사격부대랑 진지공사 부대는 서로 다른데다가 커뮤니케이션 안됐고</div>
<div>진지공사 부대는 활동복 차림의 방탄 없이 이동하다가 사고가 났다고...</div>
<div><br /></div>
<div>안타깝네요.</div>
바운드독님의 댓글
<div>진지공사면 최전방일 가능성도 있구,,, 사망시각도 사격훈련시간이라 하기엔 늦구,,, </div>
<div>발사된 탄환이 무슨 총기인지도 아직 파악되지 못했구요,</div>
<div>맞은 위치에 대한 정보도 없으니 총체적으로 파악불가란 말밖에 못하겠군요,</div>
니힐로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요즘 진지공사 시즌이기도 한데...말씀하셨다시피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br /></div>
<div><br /></div>
<div>다만 철저한 조사및 보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div>
<div><br /></div>
<div>추가- 19쪽이고 사격장 동선위에 진지공사 루트 있고 대략 400m거리라네요..</div>
필라멘트님의 댓글의 댓글
만렙투드님의 댓글
dadaf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뉴스보니 방탄을 관통해서 뚫었다는데, 방탄 뚫을려면 최소 수백미터 내에서는 총을 쏴야 그정도 관통력을 확보가능합니다. 북한쪽이랑 이쪽 gop거리만 1km가량이고. 그럼 북한 특수부대든 뭐든 걔내들이 전방의 그 많은 기지들을 뚫고 들어와서 그네 입장에선 그냥 많고 많은 병사 한명죽이려고 왔단 말인데
아무리 북한놈들이 제정신이 아닌 놈들이라고 해도 솔직히 말이 안되죠.
니힐로님의 댓글의 댓글
에리그님의 댓글의 댓글
애초에 군사분계선에서 12km나 떨어진 곳인데다 장거리 저격을 한다 해도 철책을 넘어 1km는 더 와야 합니다. 북한군이 그곳을 뚫고 와서 일병 하나 저격으로 죽인다는 게 말이 될법한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북한군이 죽였다는 주장은 한국의 최전방이 거의 무방비 수준으로 뚫려있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하긴 그치들 입장에서는 현 정부를 까기 위해서라면 북한군이 낙동강 하류까지 와서 저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일겁니다.
저치들은 저번 지진도 핵실험 인공지진이라고 지금도 주장하는 걸 보면... 그냥 전쟁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는 겁니다.
이것이 한국 보수 진영의 민낯이라는 거죠.
아르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에리그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만약 북한군의 소행이라면 노스 코리아 스나이퍼라고 영화 한 편 찍어도 될겁니다.</div>
필라멘트님의 댓글의 댓글
하지만 나온 탄자는 5.56 나토탄
아르니엘님의 댓글의 댓글
DarkMK님의 댓글
미얄마님의 댓글
<div>저 케이스라면 말하기도 애매하고...</div>
Lusiyan님의 댓글의 댓글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data/cheditor5/1709/170927_3abbfd2bc2ebf0f16530211143348588_ys9o1mBL6R.png" alt="KakaoTalk_20170927_131336460.png" width="600" height="600" /></div>
<div> </div><br /><br /><br />진짜 재수 없는 케이스의 사고사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br />
schwart님의 댓글
진지 공사중이여도 사격 소리가 들렸으면 사격장 위치랑 사선 확인은 할텐데 경로가 겹쳤다는건 미스테리
에리그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 부대가 이전에도 안전 사고가 잦았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일단 원인 자체는 철저하게 파헤쳐야할 것 같습니다.</div>
<div>현재로서 군 당국은 도비탄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div>
<div>만에 하나라도 사격장 통제를 제대로 못한 거라면 옷을 벗겨야지요...!</div>
schwart님의 댓글의 댓글
에리그님의 댓글의 댓글
DAEITW님의 댓글의 댓글
schwart님의 댓글의 댓글
polystyrene님의 댓글
<div>계획 잡은놈이 어지간히 미친놈인데....</div>
니힐로님의 댓글의 댓글
<div>진지공사 후 돌아오는 길이랍니다.</div>
lias00님의 댓글의 댓글
lias00님의 댓글
lias00님의 댓글의 댓글
<div>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856967</div>
폐륜아님의 댓글
니힐로님의 댓글의 댓글
polystyrene님의 댓글의 댓글
<div>총소리 나는데도 진지공사 하러간 부대도 미쳤지만<br />
<div><br /></div></div>
로튼애플님의 댓글
따라서 사격장인근에서 작업을 할때도 사격부대에게 사격실시시각과 종료시각를 상급부대를 통해 전파받거나 혹은 해당사단이나 인근사격장의 훈련계획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부대 당직병한테 전화로 물어도 되고 말이죠! 작업을 실시하고 해당시간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사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병력을 통제합니다.
이건 무조건 진지공사하던 해당 부대 간부들이 게으름이에요. 인근부대 사격 일정을 몰랐으면 총으로 쏴죽일 놈들이고 알고도 저짓한거면 수류탄을 터트려 죽일 놈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