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과 포켓몬의 차이란.
2017.10.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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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계의 전설적인 투탑 디지몬과 포켓몬이 있습니다.
몇년 전인 걸까요. 아직 배추도사 무도사가 할 즈음 tv에서 방영하는 포켓몬스터 1기와, 디지몬 어드벤쳐에 환장한게.
그 당시 세대에게는 절대 잊을수없는 명작이 그 둘이겠지요.
이런저런 네타들을 모아놓은 메모장을 뒤적거리니 예전에 써놓은 글이 있더군요.
요약하자면 "디지몬은 포켓몬에 비하면 대중화 하지 못했고 그 이유로는 이런저런게 있다" 라는 식의 글이었습니다.
뒤지게 얻어맞을 글이었습죠. 제정신인가 나. 시장조사도 안한 제 머릿속 순위로만 정한 한심한 글이었습니다.
애초에 그 둘은 지향하는 곳 자체가 다른게 아닌가 합니다.
포켓몬은 몬스터가 인간사회에 융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묘사하는 포켓몬과 함께하는 자아성찰 모험기, 이를테면 일상특화(?).
디지몬은 이를테면 용자 소환으로 파트너 몬스터와 적들과 싸워나가는 전기, 이를테면 전투특화
기본 줄기는 당신이 포켓몬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사회에서 살아나갈 것이냐 같은 실제적인 삶을 묘사한다면.
디지몬은 선택받은 이들이 "코앞에 닥친 세계급의 위기에 힘을 모아 싸우자!" 같은 소년만화 왕도물 같은 거겠죠.
오히려 일상생활 표현은 사족이 될수도 있겠죠. 전개 빨리 진행하라고(...).
결론적으로 목표가 두 작품을 크게 나누는 요인인것 같습니다.
포켓몬스터는 포켓몬 마스터를 목표로 노력하다보니 겸사겸사 악당을 만나고 전설의 포켓몬을 찾아내며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 것인 반면,
디지몬은 목표 자체가 악당을 쓰러트리고 평화를 되찾자, 라는 이 디스토피아에 희망을! 같은 절망적인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지요.
아예 작풍이 다른 만큼 비교는 무의미 했던겁니다. 차이를 짚어본다면 모를까.
개인적으로 산다고 하면 포켓몬 세계에서 살고싶네요. 디지몬은 목숨 걸어야 하잖아, 싫어(...).
-----------------------------
이 글의 초안을 쓴 계기가 아마 if 배틀이었을까요, 레드와 태일이가 배틀하는걸 유튜브에서 본 뒤였을 겁니다.
레드가 리자몽으로 아구몬을 기습해 잡으려들고 뒤늦게 이를 발견한 태일이가 난입해서 아구몬도 워그레이몬으로 진화해 막상막하로 싸우는데
이게 리얼파이트로 변질되서 태일이가 레드를 잔혹하게 때려눕히고 워그레이몬이 드라몬킬러로 리자몽을 푹찍(...). 그렇게 레드와 리자몽은 사망.
디지몬과 포켓몬의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한것 같은데 묘사가 잔혹한걸 넘어서
포켓몬을 폄하하는것 같아 제법 논란이 된 작품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몇년 전인 걸까요. 아직 배추도사 무도사가 할 즈음 tv에서 방영하는 포켓몬스터 1기와, 디지몬 어드벤쳐에 환장한게.
그 당시 세대에게는 절대 잊을수없는 명작이 그 둘이겠지요.
이런저런 네타들을 모아놓은 메모장을 뒤적거리니 예전에 써놓은 글이 있더군요.
요약하자면 "디지몬은 포켓몬에 비하면 대중화 하지 못했고 그 이유로는 이런저런게 있다" 라는 식의 글이었습니다.
뒤지게 얻어맞을 글이었습죠. 제정신인가 나. 시장조사도 안한 제 머릿속 순위로만 정한 한심한 글이었습니다.
애초에 그 둘은 지향하는 곳 자체가 다른게 아닌가 합니다.
포켓몬은 몬스터가 인간사회에 융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묘사하는 포켓몬과 함께하는 자아성찰 모험기, 이를테면 일상특화(?).
디지몬은 이를테면 용자 소환으로 파트너 몬스터와 적들과 싸워나가는 전기, 이를테면 전투특화
기본 줄기는 당신이 포켓몬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사회에서 살아나갈 것이냐 같은 실제적인 삶을 묘사한다면.
디지몬은 선택받은 이들이 "코앞에 닥친 세계급의 위기에 힘을 모아 싸우자!" 같은 소년만화 왕도물 같은 거겠죠.
오히려 일상생활 표현은 사족이 될수도 있겠죠. 전개 빨리 진행하라고(...).
결론적으로 목표가 두 작품을 크게 나누는 요인인것 같습니다.
포켓몬스터는 포켓몬 마스터를 목표로 노력하다보니 겸사겸사 악당을 만나고 전설의 포켓몬을 찾아내며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 것인 반면,
디지몬은 목표 자체가 악당을 쓰러트리고 평화를 되찾자, 라는 이 디스토피아에 희망을! 같은 절망적인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지요.
아예 작풍이 다른 만큼 비교는 무의미 했던겁니다. 차이를 짚어본다면 모를까.
개인적으로 산다고 하면 포켓몬 세계에서 살고싶네요. 디지몬은 목숨 걸어야 하잖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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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초안을 쓴 계기가 아마 if 배틀이었을까요, 레드와 태일이가 배틀하는걸 유튜브에서 본 뒤였을 겁니다.
레드가 리자몽으로 아구몬을 기습해 잡으려들고 뒤늦게 이를 발견한 태일이가 난입해서 아구몬도 워그레이몬으로 진화해 막상막하로 싸우는데
이게 리얼파이트로 변질되서 태일이가 레드를 잔혹하게 때려눕히고 워그레이몬이 드라몬킬러로 리자몽을 푹찍(...). 그렇게 레드와 리자몽은 사망.
디지몬과 포켓몬의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한것 같은데 묘사가 잔혹한걸 넘어서
포켓몬을 폄하하는것 같아 제법 논란이 된 작품인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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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6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휘가님의 댓글의 댓글
이클립트님의 댓글
휘가님의 댓글의 댓글
파랑계란님의 댓글
휘가님의 댓글의 댓글
호불호가 갈리는건 당연하겠네요.
들종다리님의 댓글
디지몬링크즈 사전등록해둔게 알람울리더군요.
두개 동시 돌리다 뭐하나 싶어 둘다 놔버렸습니다.
Leticia님의 댓글
디지몬은 전쟁이니..
포켓몬은 스스로 여행떠나고
디지몬은 사전설명없는 강제징집
포기도못하고 실패하면 죽는
휘가님의 댓글의 댓글
선택받은 아이들은 헬이군요
みちる님의 댓글의 댓글
푸우님의 댓글
도르님의 댓글
디아니님의 댓글
<div>포켓몬은 되도록 인간은 안때리는데, 디지몬은 인간이 노려집니다</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
<div>네트워크 에서만 깽판치는게 아니라 현실에도 나와 깽판치니.....</div>
AMN연호님의 댓글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어드벤쳐00: 우리도 아동대상인데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의 댓글
<div>디지몬 테이머즈나 <span style="font-size: 9pt">디지몬 테이머즈와 </span><span style="font-size: 9pt">디지몬 테이머즈가 있죠</span></div>
<div>어릴때본건데고 아물한건 그대로 기억하고잇..<span style="font-size: 9pt"></span></div>
Jeff씨님의 댓글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
<div>디지몬 세상이나 포켓몬 세상이나 위험도는 똑같.....<img src="/cheditor5/icons/em/em1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이부키스이카님의 댓글
실상 위험도는 도찐개찐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5천원짜리님의 댓글
용의 콧물!!
의 에네르기파 대결 구조를 보고싶네요!
5천원짜리님의 댓글
용의 콧물!!
의 에네르기파 대결 구조를 보고싶네요!
5천원짜리님의 댓글
용의 콧물!!
의 에네르기파 대결 구조를 보고싶네요!
ClownsCrownedCrow님의 댓글
<div>평범한 닝겐인 디지몬 세계의 인간들과는 달리 포켓몬 세계관의 인간들은 포켓몬 블랙/화이트를 보면 알 수 있듯 호모 사피엔스가 이니기 때문이죠!</div>
<div>물론 다이몬 마사루제외...</div>
AshenLife님의 댓글
까딱하면 사망, 내가 모르는 곳에서 늘 세계의 위기 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