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왜 이래? 나 놀리는 건가?
2017.10.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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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공유기가 뭔가 좀 이상하더니 한 달도 안되어 뻗네요. 배송비 부담한다고 지정 택배사에서 착불로 보내라기에 살펴보니 근처에 없는 택배사네요. 택배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지러 오라고 신청했습니다. 당일이 되었는데 안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항의하고 또 기다렸는데 또 안옵니다(...) 전화해서 따지니 우리동네 담당 택배기사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네요. 전화했죠. 처음 듣는다며 잠시만 기다려보라더니 전산상에 안뜬답니다. 자기가 직접 갈 수는 있는데 자기 통하면 느리다고, 가장 가까운 곳을 가르쳐 주네요. 자주 보는 기사님이고 기사님 잘못도 아니라 꾹 참았습니다. 그렇게 AS신청에서 발송까지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8월말. 나침반 두 개를 해외직구로 구매했습니다. 배송비도 싸고 다 좋았죠. 구매자가 저 망할 X덱스로 보낸것만 빼면요. 들었던 대로 세관 통과하고도 열흘을 묵혀두네요(...) 급한 것도 아니고 일 년에 한두 번 쓰려고 산 거니 그것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묶음배송인데 달랑 하나만 오네요? 뭐야 이건... 궁금해서 페X스로 전화해 어떻게 된 건지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연락이 안오네요? 다시 전화했더니 "죄송합니다.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지 않으셔서 연락드리지 못했는데 국내 화물터미널에서 분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니, 나 연락했다는 그 날 쉬는 날이라서 하루종일 전화기만 붙들고 기다렸는데 전화 안 왔거든요? 통화내역 보여 드려요? 이 시점에서 이미 9월 하순. 결국 환불받고 새로 주문해서 어제 받았습니다. 첨부터 배대지 쓸 걸.
이제 가을이고 하니 넣어뒀던 고어텍스 잠바 세탁이나 해볼까 했는데 역시나 제주도 퀄리티. 세탁소 프랜차이즈가 없네요. 차 몰고 30분 거리에 있는데 제주도에서 차몰고 30분 이상 움직이는 사람은 버스기사나 택시기사 같은 직업 기사던가 관광객뿐이라죠? 저 역시 평범한 제주도민. 절대로 안갑니다. 발수코팅을 집에서 스스로 해야될 판이네요. 어쩔수 없이 발수제를 주문했는데 도선료 발생했다고 계좌이체 시키라고 메세지가 오네요. 아니 그럼 처음부터 추가배송비 결제하게 만들어 놓던가, 귀찮게. 그리고 잠시 후 또 날아온 메세지. "어쩌구저쩌구 해서 10월 20일 이후에 발송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거 지금 나 약올리는 건가. 일하는데 바빠 죽겠구만. 짜증이 치밀어 오르네요. 주문취소.
연휴가 되어 시간이 난 김에 운동화나 빨아볼까 했는데 많이 헐었네요. 새로 사야할 판입니다. 그래서 하나 주문했죠. 어제 도착했네요. 오오 배송 빠르네요. 근데 꺼내보니 신발이 왼쪽 뿐입니다. 저녁이라 피곤해서 잘못봤나 싶어 눈 비비고 다시 봅니다. 네. 두 짝 다 왼쪽만 있네요. 이거 나 놀리는 건가.
아 진짜 왜들 이래 정말.
8월말. 나침반 두 개를 해외직구로 구매했습니다. 배송비도 싸고 다 좋았죠. 구매자가 저 망할 X덱스로 보낸것만 빼면요. 들었던 대로 세관 통과하고도 열흘을 묵혀두네요(...) 급한 것도 아니고 일 년에 한두 번 쓰려고 산 거니 그것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묶음배송인데 달랑 하나만 오네요? 뭐야 이건... 궁금해서 페X스로 전화해 어떻게 된 건지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연락이 안오네요? 다시 전화했더니 "죄송합니다.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지 않으셔서 연락드리지 못했는데 국내 화물터미널에서 분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니, 나 연락했다는 그 날 쉬는 날이라서 하루종일 전화기만 붙들고 기다렸는데 전화 안 왔거든요? 통화내역 보여 드려요? 이 시점에서 이미 9월 하순. 결국 환불받고 새로 주문해서 어제 받았습니다. 첨부터 배대지 쓸 걸.
이제 가을이고 하니 넣어뒀던 고어텍스 잠바 세탁이나 해볼까 했는데 역시나 제주도 퀄리티. 세탁소 프랜차이즈가 없네요. 차 몰고 30분 거리에 있는데 제주도에서 차몰고 30분 이상 움직이는 사람은 버스기사나 택시기사 같은 직업 기사던가 관광객뿐이라죠? 저 역시 평범한 제주도민. 절대로 안갑니다. 발수코팅을 집에서 스스로 해야될 판이네요. 어쩔수 없이 발수제를 주문했는데 도선료 발생했다고 계좌이체 시키라고 메세지가 오네요. 아니 그럼 처음부터 추가배송비 결제하게 만들어 놓던가, 귀찮게. 그리고 잠시 후 또 날아온 메세지. "어쩌구저쩌구 해서 10월 20일 이후에 발송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거 지금 나 약올리는 건가. 일하는데 바빠 죽겠구만. 짜증이 치밀어 오르네요. 주문취소.
연휴가 되어 시간이 난 김에 운동화나 빨아볼까 했는데 많이 헐었네요. 새로 사야할 판입니다. 그래서 하나 주문했죠. 어제 도착했네요. 오오 배송 빠르네요. 근데 꺼내보니 신발이 왼쪽 뿐입니다. 저녁이라 피곤해서 잘못봤나 싶어 눈 비비고 다시 봅니다. 네. 두 짝 다 왼쪽만 있네요. 이거 나 놀리는 건가.
아 진짜 왜들 이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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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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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Being 780 0 2020.11.25 | |||||
extraBeing 2,383 0 2017.10.11 |
댓글목록 10
샤우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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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벨로레샤님의 댓글
extraBeing님의 댓글의 댓글
도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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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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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Null님의 댓글
추가배송비 내라고 할 때마다 울분이 터져요 진짜.
extraBeing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