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느님을 경배하며
2017.10.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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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어떠한 작품에서 러브크래프트 오마쥬기 나온다면 관련 설정을 찾아보곤 합니다.
사야의 노래를 보다가 쇼거스를 찾기도 하고, 더 나아가 가면라이더 나이트마냥 굴러다니는 올드원을 측은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런 러브크래프트 관련 자료를 뒤적거리면 결코 잊을수 없는 불편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바로 라브크래프트계의 마스코트 크툴루 느님 입니다.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보호하기도 하며 족보도 빵빵하며 추종자들도 제법 강력한, 초월적 존재들에게도 그리 쉽게 볼수 없는 능력을 가진 분이지만은
하필이면 원본에 나오는 증기선 어택으로 이미지가 왕창 깎기고 말았죠. 원자력 잠수함이 심해를 헤엄치는 지금이야 증기선은 우습게 보일수 있겠지만
그 당시 바다위에서 증기선 이상의 파워를 가진 무언가가 그리 많았을지 모르겠군요. 속도는 5~9노트 , 대략 10~20킬로 안팎 인듯하지만 (잘 아시는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건 천 톤이상이니 파괴력은 충분히 나왔을까 싶네요.
일단 단일 파괴력으론 이만한게 없었을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증기선의 돌격이라는 것은
웨이브 라이더 어택,
콜로니 떨구기 (애매)
마크로스 어택
로드롤러
화차컷터
죽창(??)
등등
몸통 박치기 계열의 최고봉 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몇몇은 조금 틀리지만요)
원래 코즈믹 호러라는 것이 잣대를 대고 강력함의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닌
이쪽이 앞으로 변신을 2단계 남겨두던간에 초베지터가 되던 간에 저항도 못하고 벌벌떨수 밖에 없는 초월적인 무언가에 대한 공포를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인류의 인지가 넓어지는 만큼 크툴루 느님 및 초월자들의 능력도 상향조정 되는게 마땅하겠죠.
그런고로 러브크래프트 작가님이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크툴루님은 핵을 연발로 맞고 재생을 하고,
머나먼 미래라면 축퇴로를 사용한 블랙홀 캐논이나
반물질 병기도 괜찮아! 튕겨냈다라는 위엄을 보이실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하염없는 바램일 뿐인지라...
작품의 분위기를 해치는게 되겠지만 위상만을 생각한다면 하다못해
버스터 콜 급의 화력으로 대함대랑 접전 정도는 펼쳐줬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손짓 한번에 대포를 무력화 시키고, 백단위로 두들겨 맞더라도 곧바로 재생하며
놀다보니 졸려서 알아서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싸움조차 되지 못했어.(쪼르륵) 하며 멘붕하는 사령관과
뭔가 싸우긴 싸웠는데 기억은 안나고 기분은 안좋은 강인한 해병들의 PTSD 체험기(...)라던가
역시 이런 물리적 정신적인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사야의 노래를 보다가 쇼거스를 찾기도 하고, 더 나아가 가면라이더 나이트마냥 굴러다니는 올드원을 측은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런 러브크래프트 관련 자료를 뒤적거리면 결코 잊을수 없는 불편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바로 라브크래프트계의 마스코트 크툴루 느님 입니다.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보호하기도 하며 족보도 빵빵하며 추종자들도 제법 강력한, 초월적 존재들에게도 그리 쉽게 볼수 없는 능력을 가진 분이지만은
하필이면 원본에 나오는 증기선 어택으로 이미지가 왕창 깎기고 말았죠. 원자력 잠수함이 심해를 헤엄치는 지금이야 증기선은 우습게 보일수 있겠지만
그 당시 바다위에서 증기선 이상의 파워를 가진 무언가가 그리 많았을지 모르겠군요. 속도는 5~9노트 , 대략 10~20킬로 안팎 인듯하지만 (잘 아시는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건 천 톤이상이니 파괴력은 충분히 나왔을까 싶네요.
일단 단일 파괴력으론 이만한게 없었을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증기선의 돌격이라는 것은
웨이브 라이더 어택,
콜로니 떨구기 (애매)
마크로스 어택
로드롤러
화차컷터
죽창(??)
등등
몸통 박치기 계열의 최고봉 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몇몇은 조금 틀리지만요)
원래 코즈믹 호러라는 것이 잣대를 대고 강력함의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닌
이쪽이 앞으로 변신을 2단계 남겨두던간에 초베지터가 되던 간에 저항도 못하고 벌벌떨수 밖에 없는 초월적인 무언가에 대한 공포를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인류의 인지가 넓어지는 만큼 크툴루 느님 및 초월자들의 능력도 상향조정 되는게 마땅하겠죠.
그런고로 러브크래프트 작가님이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크툴루님은 핵을 연발로 맞고 재생을 하고,
머나먼 미래라면 축퇴로를 사용한 블랙홀 캐논이나
반물질 병기도 괜찮아! 튕겨냈다라는 위엄을 보이실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하염없는 바램일 뿐인지라...
작품의 분위기를 해치는게 되겠지만 위상만을 생각한다면 하다못해
버스터 콜 급의 화력으로 대함대랑 접전 정도는 펼쳐줬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손짓 한번에 대포를 무력화 시키고, 백단위로 두들겨 맞더라도 곧바로 재생하며
놀다보니 졸려서 알아서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싸움조차 되지 못했어.(쪼르륵) 하며 멘붕하는 사령관과
뭔가 싸우긴 싸웠는데 기억은 안나고 기분은 안좋은 강인한 해병들의 PTSD 체험기(...)라던가
역시 이런 물리적 정신적인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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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동굴곰님의 댓글
<div>지금 다시 리메이크한다면 진짜 핵이라도 퍼부으실듯?</div>
suzan40님의 댓글
<div>그 시기의 대 외계인 결전 병기쯤 되는 듯.</div>
에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당대의 영국 해협방어함대 가 출동하면(드레드노트급은 아직 없었어도 1만톤이 넘는 전드레드노트급들이 줄줄히 있던 상태) 해상에서는 화성인을 학살하겠다던 농담이 나오는...
greyghost님의 댓글
<div>제 아무리 인간이 미쳐가면서도 필사적으로 뭘 해대도 아무 영향도 없다는 거였고, 일설로는 그거 본체가 아니라 손톱 속 때 수준의 영체라던가 하는 설도 있지만</div>
<div><br /></div>
<div>아무래도 증기선 어택 -> 자러 간다 이 콤보가 너무 강해서 크툴루 자체가 완전 약체라고 인지되어버리고 퍼져버렸죠...</div>
인생No답님의 댓글
오메가님의 댓글
Mundus님의 댓글
<div>아무래도 크툴루는 증기선급으로 잡혀버렸으니... 그냥 그렇게 살아야죠 뭐. </div>
우르티르님의 댓글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크툴루의 부름이 나온 1928년 이전만 해도 12년에 빙하에 충돌한 타이타닉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있었고</span></div>
<div>영국이 대대적으로 광고하던 무적 후드도 20년에 취역했기에...</div>
<div><br /></div>
<div>후드급이야 작가가 밀덕 아니면 모를테니 넘어가더라도 타이타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건이었죠</div>
<div><br /></div>
<div><br /></div>
칸드님의 댓글
센카와상님의 댓글
물리적으로 증기선 어택이 먹힌다 해도 그걸 보고 버티는게 힘드니까요
황금독수리의 전설님의 댓글
리스타토님의 댓글
Azathoth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