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당황스러운 댓글 시츄에이션들
2017.10.27 01:30
1,260
2
0
본문
댓글 관련 글이 자주 올라와서 한 번 재미삼아 써봅니다...만 겪어 본 게 몇 개 안 됩니다.
1. 창그게에 그림을 올렸는데 댓글 대부분이 그림이 엑박이라고 말하는 것
사실 개인적으로 많이 겪어본 일은 아니지만 창그게에 엑박이 뜬 게시물이 올라오면 '엑박이에요'라는 댓글이 웬만하면 다섯 개 이상 달립니다. 그런데 제가 평소 올리는 그림에 받는 댓글이 평균 네 개 정도(...) 물론 제가 올리는 그림은 낙서 정도의 퀄이 높지 않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말이죠. 어쨌든 예전에 한 번 엑박이 뜬 게시물을 올린 다음 한 숨 자고나서 평소보다 많은 댓글을 보고 좋아했다가 전부 '엑박이에요'라 시무룩했던 이후로 그림 링크를 걸 때 스마트폰으로 몇 번이고 확인하는 슬픈 버릇이 생겼습니다..
2. 최근 쓴 게시물에 댓글이 갑자기 안 달린다
평소 댓글을 네 개 정도 받다가 어느날 갑자기 댓글이 안 달리면 괜시리 불안해집니다. 그냥 시기나 시간대가 안 좋았던 것 뿐인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물론 댓글을 먹고 사는지라 어떻게 해야 다음 게시물에 댓글을 긁어 모을지 머릿속에 작전회의를 열게 되지만 말이죠.
3. 자고 일어났는데 어제 쓴 게시물에 댓글이 엄청 달려있다.
2번과 반대 시츄에이션. 댓글이 많이 달린 게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혹시 뭔가 논란을 일으킬만한 것을 무자각하게 썼는가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특히 설문 형식의 글이 아니면 평소에 댓글을 많아야 열 개 정도 받는데 갑자기 서른이 넘는 댓글이 달리면...
4. 인장이 내용을 먹다.
예전에 '파밍 중인 모데카이저 경'이라는 글귀와 반지의 제왕에 사우론이 위엄차게 메이스를 휘두르는 움짤을 인장으로 삼은 적이 있었는데, 그 후부터 올리는 게시물에 댓글의 상당수가 인장에 관한 거였지요. 이게 계속되자 인장을 좀 심심한 것으로 바꿨습니다. 물론 댓글 수가 줄어들었지요(...)
대충 이 정도?
- 2.63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궁생땅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13
포인트 100
경험치 8,188
[레벨 13] - 진행률
30%
가입일 :
2006-12-27 11:22:42 (6570일째)
중증 프롬빠, 플레이트아머, 상어이빨, 로봇 히로인 덕후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전체 25 건 - 1 페이지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궁생땅 2,774 5 2021.04.30 | |||||
궁생땅 1,786 0 2020.09.07 | |||||
궁생땅 1,243 0 2020.08.04 | |||||
궁생땅 698 0 2020.06.30 | |||||
궁생땅 2,186 0 2019.04.22 | |||||
궁생땅 7,439 0 2018.07.23 | |||||
궁생땅 2,043 0 2018.04.19 | |||||
궁생땅 1,599 0 2017.12.15 | |||||
궁생땅 1,706 0 2017.11.30 | |||||
궁생땅 1,261 0 2017.10.27 | |||||
궁생땅 1,921 0 2017.09.18 | |||||
궁생땅 2,654 0 2017.05.25 | |||||
궁생땅 3,779 0 2017.02.05 | |||||
궁생땅 909 0 2016.12.23 | |||||
궁생땅 2,304 0 2016.09.13 |
댓글목록 2
엘작가르난잭님의 댓글
<div>아이러니 할때가 많죠 </div>
assassi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