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한은 2017년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3박 4일의 예정입니다.

뭐, 난생 처음으로 있는 자유 여행인지라 겁이 많이 났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또 내년에 갈 예정입니다만....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정확히는 3번째날 저녁, 간단한 식사가 끝나고...사건이 터졌습니다.

같이 여행간 대리님 : XX야, 너 건담 좋아하냐?

나 : 네? 네, 왠만해서는 좋아합니다.

대리님 : 그래? 그럼 너 나랑 같이 가자, 내 너를 친히 신세계로 안내하리라...

그렇게 간 곳은 후쿠오카 역 근처에 있는 요도바시 하카타 몰, 정확히는 장난감 층이였습니다.











그리고 전....














.....그날, 건담 프라모델에만 30만원 질렀습니다.

그리고 더 아쉬웠던 건, 뉴 건담 Ver,KA를 어떤 일본인이 강탈(정확히는 한눈 판 사이에 누군가 get)해갔다는게 아쉬웠습니다.

한눈 판 사이에 누군가 가져갔더군요, Shit~

직원에게도 물어봤는데, 남는 재고품이 없다고 합니다.

진짜, 있었다면 아마 저는 파산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있었다면 전 분명히 샀을 거에요.  

암튼 여러분, 일본 여행갈 때 조심하세요.

지름신이 강림하면 부모도 못 말립니다.

참고로 내년 오사카 갈때는, 80만원 환전해서 갈 생각입니다.

물론 Check card도 재발급하여 VIsa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내년 카드 고지서는 얼마가 나올지 걱정되지만...












x되는건 미래의 나지, 지금의 내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