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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갈수록 좋아지는 거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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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4.3~15.12 군생활 보냈는데


 


저 일병초때 윤일병 임병장 사건이 연달아터져서


부대 개편되고 난리 아니었네요.


 


선임이 후임 생활관 못들어가고(명목상이지만)


그외에도 여러가지 갈구지 못하게 방침들이 더해졌죠.


 


아무튼 부대 분위기가 이러니


짬 좀 먹은 선임들은 엄청 불만..


 


선임들은 불만이지만 확실히 더 좋아지긴했습니다.


막 헐뜯고 갈구는 야만적인 문화가 사라진 느낌..(정도가 약해진거지 여전히 존재하고, 뒤에서는 알아서들 헐뜯었지만..)


본인은 본부중대였는데 자기랑 관련없는 타소대 선임이면 짬좀차면 존대하는 타중대아저씨같은 느낌정도...


단점은 후임들이 교대제 알바 마인드보다도 더 못하고 자기 알량한 자존심 챙길려하는 애들이 급증한 거 같네요.


(ex 근무 늦어놓고는 전근무자가 선임인데도 사과도 안하고 목뻣뻣히 들어오는 거, 사람 많아서 모르고 어깨빵쳤는데도 상대가 선임인데 사과안하고 썡까고감, 세수하다가 선임한테 물튀겼는데 쓰윽 한번 훑어보고 감)


뭐 이런 게 있긴했는데 이러쿵저러쿵해도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좋아진 거 같습니다.


 


윤일병 임병장 사건 이후로 


군대는 윤일병 임병장 사건 전/윤일병 임병장 사건 후 


로 분기점을 맞이한거 같았습니다.


 


제가 저 전역하고는 군대이슈 별로 관심없는데


 


얼마전에 똥별 장군 와이프 갑질논란으로도 분기점을 어느정도 맞았을 거 같네요.


ㄴ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건 보고 좀 놀랐네요. 4성 장군이 한번에 훅 가는 게...


만약 병사가 제대로 마음먹고 찌르면 날아갈 간부들 꽤 많을텐데..간부들 경각심을 세워줄 사건 같았네요.


 


 


 


얼마전에 예비군 갔다왔는데 요즘은...군장도 뭐 더 편하게 바뀌고


활동화도 처음 보고 싸재인줄 알았네요 ㅋㅋ생활관에 전화기도 있고(이건 저 전역할때 얘기 많이 나오던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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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1

시끄러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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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임병장 윤일병 이후가 아니더라도.. 제가 12.4~14.1 동안 군생활을 했었는데, 실시간으로 군대가 변해가는게 피부로 느껴졌었습니다. 뭐 물론 부대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폭력, 폭언이 근절되고 부조리가 사라져 가는게 생활에서 체감이 됐었지요. 뭐 폭언 폭력 부조리 없이 갈구는 스킬도 발전하는거 같긴 했습니다만 ( ..)

polystyre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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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져도 아마 가려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div>일정한 구역에서 나가지 못한다는 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스트레스에요..</div>

유령p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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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이 변하긴 했지만, 결국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은 듯도 합니다.<br />그 갑질 사건은 최종은 아니지만 1차로 무혐의로 처분났구요.<br />

나이트해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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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사회가 바라는 거에 비하면 아직 한참 멀었죠. 그리고 그런 부족한 개선이 계속되는 한 군대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긴 힘들 거고.

듀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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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아졌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나아지기 전을 생각해보면 앞으로도 더 많이 나아지지 않는 한 저희들의 좋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기준에는 못미칠 것 같습니다....

Kvasi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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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나아져가고 있다는건 다행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USS콜로라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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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입대는 안 합니다.

페니시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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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군번인데 그때도 그런게 있었습니다

<div><br /></div>

<div>짜증 났던건 제가 이병~일병때는 선임한테 쳐맞쳐맞하고 욕들었는데</div>

<div>제가 상병~병장 되니 아무것도 못함[...] 후임이 진짜 x같은 짓을 해도 건들수가 없어서 케세라세라했죠</div>

착한녀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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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좋아졌습니다.<br />그렇지만 더 좋아질 수 있을겁니다.<br />더 좋아져야 하구요.<br />

나같은잉여가어딨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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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끼리의 부조리는 점점 나아지는 거 같긴 한데 병사 취급 똥인건 언제쯤 고쳐질까요...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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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나아질려면 병계급구분을 완전히 철폐해야겠지만요

hiruge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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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가 봤을 때 그때는 그냥 진짜 짬밥 차이로 위아래를 나눠 갈굴 거 같은데 말이죠

알하자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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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금도 달수로 선후임 나누지 않나요? 제가 04년 군번이라 좀 오래되긴 했는데 저 때도 몇월 군번하는 식으로 해서 달로 잘라서 선후임 구분했었는데 말이죠.

hiruge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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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러니 병사들끼리 계급을 없애봤자 누가 더 빨리 왔냐로 따질 거니 참 의미없는 짓거리죠. 걍 군 생활 자체가 참 뭐 같아요.

류사나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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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발생하면 처벌을 군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주관하면 됩니다

starligh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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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와 삼사간 진급속도 차이, '필요'에 따른 부조리,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저히 군대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어떻게든 군대에 잡아두려고 하는

<div>&nbsp;각종 수단들,&nbsp;



<div>군납비리, 등 고질병과 같은 문제들도 해결됬으면 좋겠네요.</div></div>

아베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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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장군은 무혐의로 끝날 것 같더군요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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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은나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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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좋아지면 좋죠. 일단 계속 누군가는 들어가야 하니. 계속 좋아져야 합니다.<br />

영원의여행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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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은 물론이고 하사와 소위 월급도 최저임금을 못맞추는데 이것도 있고, 별갖 쓸데없는 일에 병사들을 집어넣으려고 도저히 군대 가면 안되는 사람들을 던져넣는것도 막고, 비리도 막고, 아직 많이 남았죠.

히알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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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nbsp;말이 조금 불쾌하거나 어조가 거칠 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div>

<div><br /></div>

<div>&nbsp;이 글을 보고 분노로 잠이 오지 않아서, 잠 못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글을 쓰게 되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nbsp;위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많이 말해 주셨습니다. 군대가 개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이 미흡하다. 취급 자체가 똥인 것은 그래도 같다고 말입니다.</div>

<div><br /></div>

<div>&nbsp;저희보다 윗세대 어른들이 매번 좋아졌다라고 하는 말은, 언제나 세대를 건너서 계속 존재해왔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nbsp;저는 솔직히 이런 거 다 당근 조각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개선은 "원래" 이루어져야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어떤 이유에서든지 그게 안 이루어져</div>

<div><br /></div>

<div>왔을 뿐이구요,</div>

<div><br /></div>

<div>&nbsp;사람은 가볍게 타격받았을 때는 항의를 하거나 저항하죠. 하지만 정말 "내가 죽겠구나" 정도로 강하게 얻어맞았을 때에는 아무런 저항은 하지 못합니다.</div>

<div><br /></div>

<div>얻어터진 부분을 싸매여 "아 저 사람에게 저항하면 안 되겠다" 라고 생각하지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nbsp;이런 말을 하는 저희나, 항상 자신들의 때보다 좋아졌다고 말하는 윗세대나 근본적으로 똑같습니다. 부당한 매를 매일 얻어맞는데도 더</div>

<div><br /></div>

<div>얻어맞을 것이 겁나서 부당하다고 말하지 못한 것이예요. 그러다가 이렇게 "원래 당연히 받아야 할 것" 을 아주 조금 돌려받게 되자&nbsp;</div>

<div><br /></div>

<div>고맙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사실, 이런 개선이 이제야 이루어진다는 것도 어디 가서 말 못할 부끄러운 모습이죠.</div>

<div><br /></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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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9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디아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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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가있는 사람들은 점점 이상해지는거 같아요.

자기들도 당해봤으면 어떻게 애들을 해야 잘하는지 모르는거 같아요.

애들은 멘탈 케어하면서 자율적으로 (세뇌해서) 움직이게 만드는게 가장 효율이 좋다는걸 모르는건가

((꿀빨기 위해)행정반으로 이동했는데 본래 소대 후임들이 멘탈케어 겸 상담하러 오는 케이스)



ex) 나도 네가 열심히 하는건 아는데 다른 선임들이 보기에는 일을 안하는것처럼 보일 수 있지.

간단히 니네 동기 00을 봐 일은 더럽게 안하면서 다른 선임들은 일 열심히 하는 애로 보잖아.

그냥 보여주기 위해 일을 하는 사람과 묵묵히 하는 사람의 차이야.

니가 일하는걸 아는 선임들은 그만큼 널 챙겨줄 수 밖에 없는거고

와 같은 방법이라던가.



ex) 네가 하는 행동이 뭐가 안좋은지 한번보자.

만약 니 후임이 이런 행동을 하면 어떻겠어.

너도 화를 내겠지. 그러면 이런 행동을 안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간단해 그냥 약간만 바꾸는거야. 말하는건 잠깐만 생각한 뒤 말하고, 움직이는건 좀만 빠르게 움직이는거지.

어려워 보이는데 봐봐

네가 가지고 있는 계급보다 조금만 아래라고 생각하고 움직이면 좀더 빨리 움직여질꺼야.

아니면 저기 니 후임들이 움직이는걸 보고 배울게 있으면 배우는거지.

이제 알겠지. 나 먼저 가볼테니까 좀만 쉬다가 와라. 너 선임들이 어디갔다왔냐고 하면 내가 불러서 털리고 왔다고 해라. 그래야 다른 선임들이 너한테 뭐라고 안하지.

와 같이라거나요.





멘탈 케어는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단, 책 읽을때는 좀 오지말라고!!!

히알포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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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예시는 세뇌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div><br /></div>

<div>그리고 자기가 당해봤으면, 해서 제대로 당했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당했다는 것은 그걸 인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갔다는 것이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건 당연하지요.</div>

<div><br /></div>

<div>&nbsp;그리고 사실, 글쓴분처럼 말할 수 있고 또 그걸 자신있게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군대 안에서 많다고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div>

디아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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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털리는 애들을 자세히 지켜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됩니다.

솔직히 군대간 사람들 중에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제대한 사람은 없잖아요. 다들 털려도 봤을텐데, 애들 멘틀케어 해주면서 자기 이야기도 첨가하면서 (단, 예전에는 이것보다 심했어. 와 같은 이야기 하면 꼰대 취급이죠) 재미(?)있게 이야기 하는거죠.

가장 중요한건 털려고 부른게 아니라 "이놈을 어떻게 해야 다른 선임들에게 안털리게 만들지? 일단 멘탈이 쓰X기 이니까 멘탈부터 케어하자. 그리고 멘탈 케어하려면 어떻게 할까 이야기를 나눠보자." 와 같이 사고를 역으로 하면 됩니다.

다들 마음속에 있는 말을 바로 뱉어내는 분들은 아니잖아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내가 편하기 위해* 멘탈이 가루가 되기전에 케어하자."

그냥 모든 후임을 위한 행동에 한가지만 붙이면 되는 일입니다.

"내가 편하기 위해"

참 쉽죠.



그리고 저 말하는거 싫어해요... 가장 싫어하는 일이 나서는거랑 말하는거에요. 다 싫어서 애들 하나하나 불러서 (13명) 훈계(?) 갈굼(?) 했어요.



그리고 세뇌라는건 저와 같은 마인드를 심어 놓는겁니다. (그렇게 제가 세뇌한 애들은 후임들을 그나마 안갈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난 니들 그따위로 안가르쳤다 퉷 갈구지 말라고 했을텐데)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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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진다기보다는 이상해지는거 같지만요...



군인정신(풋)수준에

거의 중고딩이 수련회 갔다오는느낌...



군대갔다와야 철든다는거도 옛말이죠ㅜㅜ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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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와야 철든다는건 이전부터 헛소리여서....

<div>물론 부조리에 익숙해져서 쥐어짜기 좋다를 철든다의 정의로 보면 적확한 표현이겠지만요.</div>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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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좀 받아봐야



아 내가 철이 덜들었구나 하고

정신차리...는 사람이 있긴했죠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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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진다고는 하는데 '급여도 제대로 지급 안하는 비 정상적인 군대'라는 전제 조건을 깔고 가지 않는 이상 오십보 백보라고 봅니다.

<div><br /></div>

<div>월급 150 이상 ,최전방 제외한 모든 병사에게 주말 외출 외박 허가 , 스마트폰 사용 허가 하지 않는 이상 인권 유린하는 쓰레기 군대일 뿐 이라고 봐요.</div>

sino010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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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보다 못 한 게 당연한 겁니다. 알바는 그 사람의 선택이지만 군대는 강제로 끌려온 거니까요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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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건 아니죠. 선임이 군대 보낸것도 아닌데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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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에게 해 줘야 하는건 선임이 후임한테 하는 인간적인 존중 정도죠.

<div>지휘체계에 들어가있는게 아니라면 이것보다 더한 뭔가를 요구하면 안됩니다.</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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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읽으시고 그냥 막연한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언제 대단한걸 요구했나요.

<div><br />

<div>근무 늦어놓고 사과 안하는거, 어깨빵치고 사과 안하는거,세수하는데 물튀겨놓고 사과안하는거 그냥 기본 상식선도 막연한 혐오,자존심떄문에 안지키는 애들이 있는데 그거 말한겁니다</div></div>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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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일들은 선임도 후임에게 당연히 해야하는일이지, 후임이 안했을때 특별히 더 문제가 될일이 아니니까요.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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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임간에 당연히 저런 일 있으면 누구든간에 사과해야죠.



<div><br /></div>

<div>후임이 안했을때 특별히 더 문제가 될일이 아니라뇨.<br />

<div>아무리 군대 선진병영화 말해도 군대는 군대입니다.</div></div>

<div><br /></div>

<div>보통 선임이 후임보다 나이도 더 많고요.</div>

<div><br /></div>

<div>일반 직장,학교,사회 어디든간 갑과 을 둘 다 저러면 안되지만, 똑같이 저러면 부하가 더 욕먹죠.</div>

<div><br /></div>

<div>서로간에 이 정도는 다 지켜줘야하는데 이걸 뭘 더 요구한다고 말씀하시면 뭐 할말이 없네요.</div>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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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말 그대로 누구던 사과해야죠.</div>

<div><br /></div>

<div>군대 선진병영화의 문제가 아니라 병사사이의 선후임관계는 말 그대로 누가 먼저 들어왔는가를 의미하는 것이지 관료조직상 존재하는 위계상의 서열이 아닙니다. 즉 법적으로 분대장-분대원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면&nbsp;<span style="font-size: 9pt">후임은 선임 부하가 아닙니다.&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나이가 더 많다고 해서 더 존중받아야 하는게 아니라는건 주지할 필요도 없는 사실이고요.</span></div>

스트레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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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와야 철든다는 소리를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군대는 사람을 망치는 곳이지 나아지게 만드는 곳이 아닙니다.

<div>충격요법, 반면교사 같은 뜻이라면 100만분의 1 정도는 납득하겠습니다만.</div>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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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런 인성제로들은 규칙으로 쪼인트를 까버리면 되죠.

편햐졌다고해도 분대장은 아직 병사조율권한이 많을텐데 그 권한으로도 충분히 저딴 기본인성교육안된 놈들은 쪼아버릴수있을텐데.



원래 개혁을 하면 그 중간여 낀 사람들의 불만이 높아질수밖에 없죠.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이 이해하고 넘어갈수밖에 없습니다.보상심리라는게 정말 사람 이율배반적으로만든다니깐요. 본인들도 그때 엄청 선임들 저러는거싫어했을꺼면서.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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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하면 그 정도의 대형사고가 터지지 않으면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게 군대이기도 합니다...

아카라나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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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시급도 안쳐주면서 교대제 알바보다 나은 직무태도를 상상한다면 그건 망상이죠.

<div>심지어 인권박탈이 추가됨으로서 부정적 요인만 가득한 상황이라면 망상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부적합할 수준의 과대망상이 됩니다.</div>

<div><br /></div>

<div>최소한의 보장도 없이 뭔가를 받아내려 한다느 점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있으니까요...</div>

Azathoth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하죠. 아직 한참 멀었지만.<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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