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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있을때 이건 참 웃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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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들이 대부분 준말년급들이었는데


자기들 전역하면 어찌될지 앞길이 보인다고 ㅉㅉ 되며 목에 힘 팍 주고 있고(정작 그 사람들 전역하고 편해지고 딱히 안좋아진 거 없음)



간부는 우리 이등병들만 모아서



쟤네(선임들) 필요없다. 불성실한 놈들이었다. 님들이 필요함



서로 뒷담을 까고..



아무래도 대대통신이라 인수인계 받는 게 중요했는데



뭐 진~~~~짜 대다한 거 가르쳐주는 것도 아닌데 생색은 있는데로 다 내고



안가르쳐주고 그냥 아몰랑 전역 하는 놈들도 있었죠.



뭐 당한게 있어서 그런게 있긴한데 걔네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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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 22:26:20 (263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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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LiberaMeFromHe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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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말은 그대로 믿기 곤란한게, 부대마다 케바케겠지만 제가 있던 부대는 이등병들 앞에서는 부모세대 군과는 다르다 편하게 해라.라고 언플해놓고는 훗날 상병장들에게 들기로는 이등별들 박세게 굴려서 제대로 일하게 하라는 식으로 갈구었다더군요.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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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렇죠 ㅋㅋ 1대1 상담주때도 엄청 친근한척 하면서 말하는데 좀 믿고 속마음 털어놓으니 그걸로 2년내내 꼬투리잡는 간부도 있고요. 군대에서 인간불신 +10 되고 나온듯

무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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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임들이 다 잘난 사람이어서 진짜로 간부들이 쟤네 다 나가면 어떻게하냐고 저 보면서 진심으로 고민들했네요.



<div>특히 맞선임이 성실하고 저는 설렁설렁한 스타일이어서 맞선임 나갈 때 한숨을 푹푹 쉬었습니다. 이제와선 다 추억이네요.</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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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보통 옛날 군번 사람들이 일은 더 잘하더라고요. 엄청 털리면서 일해서

USS콜로라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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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원래 교육같은건 부사관이 해야하는 거라 안 가르쳐주고 아몰랑 전역해도 상관없습니다. </div>

<div>알게 뭐랍니까.?&nbsp; 전역했는데 집에 전화걸어서 자꾸 물어보면 욕 나오는데..</div>

<div>주특기 학교에서 가르쳐준거도 모르고 선임이 인수인계하는데 이런건 다 선임이 하는 겁니다.</div>

<div>하면서 인수인계 거부하더니 전역하고 두달도 안 가서 이거 어떻게 하냐고 전화 걸려오더군요.</div>

<div><br /></div>

<div>응. 엿먹어하면서 면전에 욕을 뱉어주더니 나중에 자대 간부한테서 마음의 편지로 징징되었다더군요.</div>

<div><br /></div>

<div>알게뭐야.</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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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이 인수인계 해줘야하는 건 맞죠. 전역하고 전화거는건 좀 그렇고, 그냥 님이 폐급 후임 만난듯

USS콜로라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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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물어보는 내용 들어보니 제가 인수인계해줄때 5분도 안 걸리던 내용이더군요.</div>

<div>가르쳐줄때나 잘 받던가..</div>

Typho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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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때는 확실히 제선임 vs 후임하면 주특기 실력이 떨어지는게 눈에 확들어와서.....(저야 그사이 중간치겠지만..^_^)<br />최강(?)은 예비군으로 들어온 아저씨들이였죠.<br />PX아이스크림내기(현역이지면 돈내는거는 하사관들.)로 FM안테나 설치 내기 했는데 현역 A급 팀이 떡실신당했던......<br />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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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ㅋㅋㅋ저희때도 예비군들이 안테나 설치 훨 잘했어요 ㅋㅋㅋㅋ진짜 어딜가도 군대는 똑같군요

치르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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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볼때마다

<div><br /></div>

<div>담당부사관은 통신특기인데 106미리에 끌려와서 쥐뿔도 모름</div>

<div><br /></div>

<div>맞선임은 완전 가라로배워서 제대로 할줄아는것이 없음 + 그나마도 인수인계 안하고감</div>

<div><br /></div>

<div>혼자 열심히 독학+인트라넷으로 공부해서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려놨더니 맞후임이란새끼가 간부앞에서 주특기 인수인계해주는데 "이거 꼭 배워야합니까?" 물어보는 상황을 모두겪은 저도 참...</div>

<div><br /></div>

<div>운이 없었던것같네요.</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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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저런 질문하는 애들 가끔 있죠 ㅋㅋㅋ듣는 입장에서는 여태까지 자기가 당해온 것과 열심히 해온 것들이 생각나며 불편 짜증

<div>저는 저런 말 한 적은 없는데 동기중에 박쥐같은 놈 한명이 제가 저런 말 했다고 거짓말로 선임들한테 일러바쳐서 어이없게 털린적이 있네요</div>

흑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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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처부 맞선임이 자기 맞선임한테 인수인계 못받아서 가라로 때운거 가르쳐준데다가, 그마저도 그 선임 전역하고 타이밍 짠거처럼 군부대 전체 검열로 부대 한바탕 뒤집어진뒤에 상부에서 아예 인터넷 행정업무나 장부기록 수준에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라는 소리 나오는 바람에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했었습니다. 두 번다시 하고 싶지 않아요.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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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기분이...<img src="/cheditor5/icons/em/em3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strike>그리고 흑하님의 후임도 똑같은 기분일지도...</strike></div>

나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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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격지휘 분대장, 동기들은 포반장 3명, 관측분대장 1명, 통신 분대장이자 무전병 1명, 자주포 조종수 1명이라는 초호화 맴버라

<div><br /></div>

<div>전역할 때 간부들이 너네 가면 어떡하냐라는 말을 하긴했네요.</div>

<div><br /></div>

<div>말년휴가 전날까지 15명 나가는 훈련에 끌고나가서 부려먹었으면서&nbsp;</div>

<div><br /></div>

<div>전역하고 나서는 문제만 생기면 전화하고 에휴</div>

팥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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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맞선임에게 인수인계를 전혀 못받은데다 담당장교도 해당업무를 몰라서 직접 사단참모, 부관참모 등을 찾아가서 확인하고 업무간편화작업등을 실시해서 체계를 만들어둔적이 있었죠.

<div>(<strike>만난 장교분들 왈 : 니네 장교 뭐하냐? 왜 니가 와? 팥빵 : 하.하.하. 죄송합니다.</strike>)</div>

<div>그래서 그 체계를 이해하면 업무는 진짜 별거 없게 만들어놨었습니다.</div>

<div>체계를 모르면 한달 일해야할 것을 일주일, 일주일 일해야하는 걸 2시간안에 끝낼수 있게 해놨었죠.</div>

<div>그런데 그걸 이해하려면 최소 3개월이 필요했습니다.&nbsp;</div>

<div>집중교육이라도 가능하면 한달안에 끝나는데 장교들이 병사간의 인수인계 사정을 이해해줄리 없고 부대사정이 어찌돌아갈지 모르니 3개월 이상잡아야 했죠.</div>

<div>그런데 후임을 배정해주지 않더라구요.</div>

<div>전역 1주일전에 후임을 배정해줬습니다. 집중해서 교육하라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후임을 빼가면서 가르치라고 하더군요.</div>

<div>인수인계 못했죠. 진짜 기초적인 암기항목중에서도 기초적인것만 가르치는데도 일주일 날아갔습니다.</div>

<div>저야 명령대로 전역했죠. 후임은 ... 많이 피봤을겁니다.&nbsp;</div>

<div>(<strike>장교 : 니 선임은 거의 놀면서 일하던데 왜 넌 아직도 못끝내냐? 상급부대에서 왜 이리 일처리 늦냐고 독촉오는데 밥먹을시간이나 잠잘시간이 있냐?</strike>)</div>

<div>사실 업무태반은 장교가 해야할일이었는데 병사에게 짬시키고 인수인계도 거의 못하게 한거라</div>

<div>기본 책임은 장교에게 있습니다만 군생활이 그렇게 돌아가나요? 장교가 빡쳐서 그 후임 갈궜을 게 눈에 선합니다.</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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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병이셨나 힘들게 군생활하셨네요 ㅜㅜ

더비던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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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맞선임이 일은 잘했는데 인수인계를 더럽게 못해서 저 스스로 일하는 법을 터득한 편이네요.

<div><br /></div>

<div>분명 하라는 대로 했는데 아니라고 욕하고 또 다르게하면 아니라고 욕하고... 결국 처음 한게 맞는거였는데 말이죠.</div>

<div><br /></div>

<div>그러다보니 맞선임 전역할때쯤 간부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국 혼자서 하게 되니 알아서 잘만 했습니다.(한숨)</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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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요. 사수가 머리는 좋았는데 말은 엄청 어눌해서 지도 아는지 자기가 말 어눌하냐고 몇번 물어보는데 뭐라 답하라고

<div>맞다고 말하면 욕할거면서 진짜 인성이 더러운놈이였어서 아직까지 기억나네요</div>

더비던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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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수는 심지어 자기가 그런걸 모릅니다(...).

<div><br /></div>

<div>참다참다 하도 답답해서 대놓고 말해도 이해 못하는 걸 보고 포기했죠.<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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