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을때 이건 참 웃겼죠
2017.11.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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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선임들이 대부분 준말년급들이었는데
자기들 전역하면 어찌될지 앞길이 보인다고 ㅉㅉ 되며 목에 힘 팍 주고 있고(정작 그 사람들 전역하고 편해지고 딱히 안좋아진 거 없음)
간부는 우리 이등병들만 모아서
쟤네(선임들) 필요없다. 불성실한 놈들이었다. 님들이 필요함
서로 뒷담을 까고..
아무래도 대대통신이라 인수인계 받는 게 중요했는데
뭐 진~~~~짜 대다한 거 가르쳐주는 것도 아닌데 생색은 있는데로 다 내고
안가르쳐주고 그냥 아몰랑 전역 하는 놈들도 있었죠.
뭐 당한게 있어서 그런게 있긴한데 걔네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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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LiberaMeFromHell님의 댓글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무닌님의 댓글
<div>특히 맞선임이 성실하고 저는 설렁설렁한 스타일이어서 맞선임 나갈 때 한숨을 푹푹 쉬었습니다. 이제와선 다 추억이네요.</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USS콜로라도님의 댓글
<div>알게 뭐랍니까.? 전역했는데 집에 전화걸어서 자꾸 물어보면 욕 나오는데..</div>
<div>주특기 학교에서 가르쳐준거도 모르고 선임이 인수인계하는데 이런건 다 선임이 하는 겁니다.</div>
<div>하면서 인수인계 거부하더니 전역하고 두달도 안 가서 이거 어떻게 하냐고 전화 걸려오더군요.</div>
<div><br /></div>
<div>응. 엿먹어하면서 면전에 욕을 뱉어주더니 나중에 자대 간부한테서 마음의 편지로 징징되었다더군요.</div>
<div><br /></div>
<div>알게뭐야.</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USS콜로라도님의 댓글의 댓글
<div>가르쳐줄때나 잘 받던가..</div>
Typhoon님의 댓글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치르코님의 댓글
<div><br /></div>
<div>담당부사관은 통신특기인데 106미리에 끌려와서 쥐뿔도 모름</div>
<div><br /></div>
<div>맞선임은 완전 가라로배워서 제대로 할줄아는것이 없음 + 그나마도 인수인계 안하고감</div>
<div><br /></div>
<div>혼자 열심히 독학+인트라넷으로 공부해서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려놨더니 맞후임이란새끼가 간부앞에서 주특기 인수인계해주는데 "이거 꼭 배워야합니까?" 물어보는 상황을 모두겪은 저도 참...</div>
<div><br /></div>
<div>운이 없었던것같네요.</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div>저는 저런 말 한 적은 없는데 동기중에 박쥐같은 놈 한명이 제가 저런 말 했다고 거짓말로 선임들한테 일러바쳐서 어이없게 털린적이 있네요</div>
흑하님의 댓글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div><strike>그리고 흑하님의 후임도 똑같은 기분일지도...</strike></div>
나비님의 댓글
<div><br /></div>
<div>전역할 때 간부들이 너네 가면 어떡하냐라는 말을 하긴했네요.</div>
<div><br /></div>
<div>말년휴가 전날까지 15명 나가는 훈련에 끌고나가서 부려먹었으면서 </div>
<div><br /></div>
<div>전역하고 나서는 문제만 생기면 전화하고 에휴</div>
팥빵님의 댓글
<div>(<strike>만난 장교분들 왈 : 니네 장교 뭐하냐? 왜 니가 와? 팥빵 : 하.하.하. 죄송합니다.</strike>)</div>
<div>그래서 그 체계를 이해하면 업무는 진짜 별거 없게 만들어놨었습니다.</div>
<div>체계를 모르면 한달 일해야할 것을 일주일, 일주일 일해야하는 걸 2시간안에 끝낼수 있게 해놨었죠.</div>
<div>그런데 그걸 이해하려면 최소 3개월이 필요했습니다. </div>
<div>집중교육이라도 가능하면 한달안에 끝나는데 장교들이 병사간의 인수인계 사정을 이해해줄리 없고 부대사정이 어찌돌아갈지 모르니 3개월 이상잡아야 했죠.</div>
<div>그런데 후임을 배정해주지 않더라구요.</div>
<div>전역 1주일전에 후임을 배정해줬습니다. 집중해서 교육하라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후임을 빼가면서 가르치라고 하더군요.</div>
<div>인수인계 못했죠. 진짜 기초적인 암기항목중에서도 기초적인것만 가르치는데도 일주일 날아갔습니다.</div>
<div>저야 명령대로 전역했죠. 후임은 ... 많이 피봤을겁니다. </div>
<div>(<strike>장교 : 니 선임은 거의 놀면서 일하던데 왜 넌 아직도 못끝내냐? 상급부대에서 왜 이리 일처리 늦냐고 독촉오는데 밥먹을시간이나 잠잘시간이 있냐?</strike>)</div>
<div>사실 업무태반은 장교가 해야할일이었는데 병사에게 짬시키고 인수인계도 거의 못하게 한거라</div>
<div>기본 책임은 장교에게 있습니다만 군생활이 그렇게 돌아가나요? 장교가 빡쳐서 그 후임 갈궜을 게 눈에 선합니다.</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더비던스님의 댓글
<div><br /></div>
<div>분명 하라는 대로 했는데 아니라고 욕하고 또 다르게하면 아니라고 욕하고... 결국 처음 한게 맞는거였는데 말이죠.</div>
<div><br /></div>
<div>그러다보니 맞선임 전역할때쯤 간부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국 혼자서 하게 되니 알아서 잘만 했습니다.(한숨)</div>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div>맞다고 말하면 욕할거면서 진짜 인성이 더러운놈이였어서 아직까지 기억나네요</div>
더비던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참다참다 하도 답답해서 대놓고 말해도 이해 못하는 걸 보고 포기했죠.<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