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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선인재단 나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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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선인중 나왔었네요 ㅋ


중1 처음 학교 등교할때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때 하도 습한날이라 안개가 자욱했는데



다 앞이 안보이니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언제 버스 내려야할지 몰라서



학교 바로 전 정류장에서 누가 참지 못하고 내렸는데



군중심리로 다 같이 따라 내렸네요 ㅋㅋ



그리고 등반했는데(언덕이 상당했죠)



더듬더듬 올라갔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누구는 안개때문에 그 위에 운봉공고 안까지 들어갔다가 욕먹고 다시 나왔다던데



그건 약간 허언증같고;





아무튼 그쪽 학교가 분위기는 안좋은 편이었죠.



뭐 한국의 스즈란 운봉공고



이래 말하는데 그냥 공부 못하는 애들이 간 곳이라;



도화기계공고 운봉공고 위에 두 곳 있었는데



뭐 다 목에 힘은 엄~~~~청 주고 다녔네요 ㅋㅋ



도화기계공고 놈들은 선인중 매점쪽 담 넘어서 학교 몰래 째고 ㅋ





초등학교는 주안초 나왔는데



그때당시 친했던 친구들은 다 남중 가고 저만 선인중가서 우울했었네요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도..학익고 나왔는데



그때당시 우리 중학교에서 10명 정도 갔던 걸로 기억하네요



1지망 인고 지원했다 떨어져서 학익고 갔지만



2지망에 학익고 간 게 진짜 운이 좋았죠..



만약 학익고 떨어졌으면



마지막 지망까지 밀려 학교 등하교만 2시간 넘게 잡았어야했을듯;





중학교 고등학교 다 분위기가 좋은 곳은 아니었네요 생각해보면



학익고는 항상 야자 끝내고 하교하면



그 바로 밑에 있는 고깃집에서 고기냄새 엄청 풀풀 풍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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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 22:26:20 (264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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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라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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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지원하는사람이 너무 많았지만 저는 서구에서 3지망으로 떨어져서 인고에 끌려갔지요...등교길 1시간 반 왕복 3시간의 지옥...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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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망 넣어도 반은 떨궈지는게 인고였는데 저희때는 ㅋㅋ

라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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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도 1지망 넣어도 떨어졌다더군요...다만 서구는 반대로 미달이 나서 땡겨갔다고 ㅠㅠ

연필꽂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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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구역마다 뽑는 인원이 있나보네요

<div>인고 집앞에서 5분 거리인데 여기 떨어졌으면 엄청 편했을텐데</div>

판다상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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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망이라도 된게 어딥니까...전 17지망 걸렸어요. 교통편이 완전 지옥이라 집에서 차 얻어타고 다녔습니다...<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3.gif" border="0" />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레크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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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버스타고 15정거장 걸린 중학교를... 초등학교에서 3명 배정받은 곳으로 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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