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271659011" target="_blank">가난한 콘월 주민들, 브렉시트 찍고 보니... 속속 드러나는 탈퇴파들의 허풍</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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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U는 각국 중앙정부가 지원 안하는 지자체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었습니다.&nbsp;</div>

<div>그런데 브렉시트가 되면서 <b><u><font color="#ff0000">'돈은 내는데, 지자체들은 보조금을 못받아 공무원 월급을 지급못하고 파산</font></u></b>'하는 일이 벌어집니다.<br />일단 영국 정부는 이런거 지원 안해준다고 공언했고.&nbsp;<br /><br />마라도에도 공무원이 있을진데, 그들 월급 주다보면 파산하는 겁니다...<br />현실은 더 막장입니다.</div>

마라도는 너무 작고 제주도급? 아무튼 그룹에서 함부로 나가면 엿된다는 걸 잘 보여준 예시죠.

별 생각없이 '어차피 안 되겠지ㅎㅎ'하며 국민투표 열어버렸다는 전대 총리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div>나갈 꺼면 2~3년 들여 의견 조율해가며 제대로 나가던가. 자진사퇴하면 다가 아니라고</div>

누군가는 이득을 보니깐 열심히 진행했겠죠.<br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 무슨 이득을 보는지. 그리고 누가 어떤 손해를 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br />

영국은 뭐...

영국이 저런걸 스스로 원했다는게 더 막장인게....



<div>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조차도 돈이 궁하니 걍 영국이랑 합치자~ 라는 소리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div>

<div>자기 바로 옆집이 그런 꼴을 봤는데도 저런 짓을 했으니.... 아일랜드인들이 보고 저 머저리들 대체 뭐하냐고 할거 같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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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고대부터 지금까지, 자유는 큰 댓가를 필요로 했습니다.</div>

<div>물론 그 댓가라는 것에는 금전적인 것도 포함되었죠.&nbsp;</div>

<div>쌀밥에 고깃국 먹던 삶을 때려치고 꿀꿀이죽도 마다 않을 각오도 없이 자유를 부르짓는건 주제넘는 짓입니다.</div>

당연한 결과입니다...



제일 잘 못 한 건 브렉시트하자고 선동해놓고 팩트를 날조한

보리스 존슨/미카엘 고브/나이젤 파라지 등의 탈퇴파랑



그걸 내각제에서 걍 의회투표로 씹었으면 되는데 국민투표 해버린 영국판 5세훈인 고든 브라운이죠...



영국은 딱 까놓고 얘기해서 제조업은 관짝에 들어간 지 오래고, 남은 건 금융업인데

그마저도 EU 뜨면 허수아비거든요...



오죽하면 런던시장이 "유럽 대륙 기업인 여러분 안심하세요! 영국이 탈퇴해도 런던은 안전합니다!"

이랬을까요...

보수당은 정말 목불인견이었죠

<div>탈퇴하자고 언론을 동원해 선동해놓고, 막상 정말 탈퇴하니 '자유당이 대비해놨을줄 알았어'라며 도망치는 추태를...</div>

<div>이런 무책임한 놈들 같으니라구!</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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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보수당은 대처 이래로 신자유주의로 영국의 기반을 파괴해놓고도 책임을 지지 않았죠</div>

<div>이번엔 브렉시트로 같은 짓을 반복하다니...</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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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영국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르겠지만, 이번은 을사늑약급 초대형 폭탄이라 나라가 무사할지가 궁금하네요</div>

엄밀히 말하면 보수당 내 극우파벌이랑 UKIP가 야합한 거 아닌가요?

보수당의 고든 브라운, 테레사 메이도 다 원래 잔류파였고

심지어 오락가락하긴 했지만 노동당 당수 제레미 코빈도 잔류 희망했다는...

발안자, 지지자, 추진다 모두 보수당에서 나왔고 비중도 크니 당연히 보수당의 책임으로 보는게 옳겠죠

<div><span style="font-size: 9pt">보수당이 원한게 아니었을지라도 보수당이 책임을 져야 하는건 달라질게 없죠</span></div>

<div>그간 경제자유주의와 연방주의를 외치며 반연합에 가장 크게 기여한게 보수당이니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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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무엇보다 현 내각 자체가 보수당으로 구성되었으니, 설령 보수당이 피해자라 할지라도 책임에선 벗어날 수 없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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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건 그렇고...</div>

<div><div>가난한 청년, 노년 지지자들이야 뭘 모르고 그랬다고 실드칠수 있겠지만,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왜 연합탈퇴를 부르짓었는지...</div></div>

블러핑도 정도껏 해야한다는 큰 교훈

참 한미일 트리플 병맛에 이어 추가타냐

한국의 자한당조차 브렉시트 찬성했던 영국 보수당에 비하면 아직 나은편이죠....선동할때는 언제고 나중에 반대하던 상대 당이 준비했어야 한다고 우기고 은근슬쩍 말바꾸면서 책임 안진다고 토끼는 모습보면 영국이 진짜 선진국에 속한 곳은 맞는가 의심되는 레벨이죠.

<p>브렉시트 자체의 장단은 그렇다치고, 그 브렉시트 하자는 사람들은 다 도망치고 브렉시트 반대파 중 한명이었던 메이가 선장 노릇하고 있잖아요. 그것 부터가 브렉시트가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진행됬는지 알 수 있습니다.<br /><br />그나마도 선장이 곧 바뀔 것 같지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