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생각보다 음악이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는군요

본문

저에겐 한가지 버릇이 있습니다.


항상 글을 쓸 때면 음악을 듣는 거지요, 물론 대중 가요가 아닌 클래식이나 가곡 아니면 영화 ost 같은 그런 노래입니다.



슬픈 분위기를 쓰고 싶을 때는 슬픈 노래.



기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땐 기쁜 노래. 



정신줄 놓은 이야기를 쓰고 싶을 땐 '합필갤'의 노래.



...방금 건 실언입니다.



암튼 최근에 들어선 이 음악을 듣지 않고 글을 쓰려고 하니까 넘 어렵더군요...



그런데 정말로 이 음악이라는 건 신기합니다.



노래를 듣고 안 듣고의 글의 차이가 정말로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퇴고를 할때 좀 더 꼼꼼히 보게 되고, 간접적으로나마 주인공의 기분을 알 수 있고, 마음이 안정되니까 뭔가 글의 전체적 맥략이 차분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여러분, 주인공의 기분과 분위기를 묘사하거나 아님 뭔가 감정을 끌어올려 글을 써야 할 때, 음악을 들어보면서 써보세요.

생각보다 잘 써지고,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상황별로 글을 묘사해야 할 때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하는지에 따른 선곡이 필요하다보니, 음악 선택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게 될겁니다. 그러다보면 글을 쓰는 시간이 훠어얼씬 길어지겠죠...



이상, 부엉이였습니다.  

  • 1.65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2

에닐님의 댓글

명왕띵킹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래 좋죠. 노래를 들으면서 글을 쓰면 어쩐지 감정적이 되서 글에까지 그 분위기가 잘 드러나기도 하고 때때론 노래를 듣는 것 만으로도 새로운 소재나 스토리가 떠오르기도 하니까요.

다만, 너무 과하게 분위기를 타서 글이 너무 감정적이 되거나 글에 맞춰 노래를 고르지 않았다가 반대로 글이 노래를 따라가기도 하지만요.
전체 20 건 - 1 페이지
제목
부엉부엉부엉이 2,366 0 2020.02.29
부엉부엉부엉이 1,330 0 2019.12.07
부엉부엉부엉이 1,140 0 2019.04.27
부엉부엉부엉이 2,715 1 2018.03.10
부엉부엉부엉이 1,993 0 2018.02.11
부엉부엉부엉이 1,360 0 2018.02.08
부엉부엉부엉이 2,460 0 2018.02.06
부엉부엉부엉이 950 0 2018.01.13
부엉부엉부엉이 647 0 2017.12.27
부엉부엉부엉이 1,238 0 2017.11.28
부엉부엉부엉이 1,108 0 2017.11.04
부엉부엉부엉이 1,281 0 2017.10.28
부엉부엉부엉이 2,342 0 2017.10.10
부엉부엉부엉이 1,619 0 2017.05.19
부엉부엉부엉이 1,419 0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