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을 상대로 법적 소송 절차에 뛰어들었습니다.
2018.01.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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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까 작성해서 법무법인 측에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조금 전에 신청 접수 확인 문자를 받았습니다.
저기에 체크된 게 아이폰 7+ 뿐이지만, 사실 구입한 거로 치면 4, 4s, 5, 6s+, SE, 7+ 등의 기종으로 아이폰을 참 꾸준하게 썼고, 제 가족과 친척들도 여럿이 아이폰을 사용했거나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데다가, 저는 아이폰 외에 아이패드도 미니, 미니2, 에어2, 미니4로 꾸준히 썼고, 맥북 에어 mid 2011에 애플 인 이어 헤드폰, 아이팟 터치까지 다양한 애플 제품을 지금까지 애용해 왔었는데 이렇게 소비자 동의없는 강제 성능저하로 통수를 치니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기업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주어야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두번 다시 생기지 않을 것이라 믿기에 이 소송이 애플 뿐만이 아니라 삼성이나 LG 같은 타 제조사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요.
애플은 하루빨리 진심어린 사죄(지금같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사과 같지도 않은 글 보여주지 말고)와 성능저하 취소, 후속대책이랍시고 내놓은 배터리 유상교체비 할인 따위가 아닌 더 제대로 된 후속조치 같은 대책을 내놔야 할 것입니다.
PS : 너네의 변명이 맞는지 소비자들의 주장이 맞는지 한번 법으로 싸워보자,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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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1
CokaCola님의 댓글
<div>아이폰 처음 나왔을 때 부터 써온 진성앱등이라 배신감이 드는 건 어쩔수 없군요.</div>
<div>그러면서도 "야, 아이폰 안쓰면 앞으로 안드폰 어캐 쓰지..."하는 생각이 나는거 보면 정말 어쩔수 없네요<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div><strike style="font-size: 9pt">새폰 사면 그거 쓰면서 기존에 쓰던 폰은 서브폰으로 돌리세요</strike></div>
<div><strike>근데 아이폰 쓰다 안드폰 가보니 통신사 앱 강제로 깔려있는게 지우지도 못하고 참 극혐이네요</strike></div>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div>애플 정책상 애플이 직접 만든 기본 앱을 제외하면 통신사 앱은 구매 경로가 어떻던간에 사용자가 직접 깔지 않는 이상은 깔려 있지도 않고, 깔더라도 루팅(탈옥)할 필요 없이 언제든지 지울 수 있으며, 강제설치/사전설치/삭제불가 이런게 절대로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참고로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 S2/S4 기종은 제가 돈주고 산 게 아닌 다른 사람이 쓰던 걸 무료로 얻은 폰이라 자급제폰이 아니라서 녹스 깨지는 걸 각오하고 루팅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통신사 앱들을 지울 방법이 없다 보니 그냥 깔려있는 상태로 쓰는데, 문제는 지금 쓰는 통신사와 폰에 기본 설치된 통신사앱에 나오는 회사가 서로 달라서 참 답답한 상태가 연출됩니다...</div>
뷰너맨님의 댓글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닥터회색님의 댓글의 댓글
사리게나쿠님의 댓글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div>이 와중에 배터리는 꼭 돈받고 팔아먹겠다는 발상인데다가, 아이폰 배터리 유상교체비 기본 가격 자체가 말도 안되게 비싸서 <font color="#ff0000"><b>할인받은 가격을 적용하더라도 할인 안받은 삼성 갤럭시S6 배터리 교체비보다 비싸</b></font>다보니 사용자들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가장 소비자들이 원하는 강제 성능저하 철회 따위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은 터라 더더욱 분노하게 하고 있습니다.</div>
시골황태자님의 댓글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div>6s/6s+</div>
<div>SE</div>
<div>7/7+</div>
<div>등의 사용자라면 직접적인 성능저하로 인한 피해대상자에 포함되지만, 미국쪽에서는 5 사용자도 이번 사태로 소송을 낸 경우가 있으니 <span style="font-size: 9pt">딱히 참여 제한 같은 것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span></div>
<div>소송비용은 얼마가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쪽 모 법무법인에 접수된 집단소송 신청자 숫자만 현재까지 24만(!)에 달한 것으로 나오니, 소송비용 부담은 교통비 수준에 불과한 소액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span style="font-size: 9pt"></span></div>
<div><strike>참고로 맨 처음에 한 10만명 목표로 잡았다는데, 이미 10만을 한참 넘겼고, 30만 이상도 충분히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strike></div>
이쉬카펠님의 댓글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div>지금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지요.</div>
<div>미국쪽에서는 1천<b>조 </b>대 배상 소송까지 나오는 등, 전 세계적으로 애플을 상대로 소송이 벌어지고 있습니다.</div>
목성바다님의 댓글
<div>돈 문제도 그렇지만 소비자의 신용은 정말 무서운 건데 말이죠.</div>
<div>더 웃긴건 기사를 보고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쪽이긴 하지만 요.</div>
<div>기사 덧글중 에서 배터리 2년 썻으면 돈 내고 교체 하는 게 맞다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지금 배터리가 아니라 성능을 의도적으로 낮추는게 문제 인거 같은데요<img src="/cheditor5/icons/em/em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
<div>어쨋든 좋은 소식 바랍니다</div>
STGRAV님의 댓글
뿌띠뚜바님의 댓글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영원의여행자님의 댓글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B사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