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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부작용으로 악몽을 자주 꾸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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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에는 갑자기 무서운게 갑툭튀하는 꿈을 꿔서 자다가 소리도 지르고
그냥 기분 나쁜 꿈이 지속되고 시달리다가 '깨어나보니 꿈이었다' 이런경우도 많습니다.

꿈내용도 선명히 기억이 날정도로 황당했는데



그 중 예시로

꿈속에 꿈을 꿨는데

저에겐 형제가 있었는데 그냥 평범한 학생이였습니다

근데 저는 학교에 가질 못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진학 못했죠. 어머니(그냥 꿈속의 가상의 어머니 실제하고 다름)가 그냥 안보냈습니다.

학교측에선 이 일을 알아채고 제 형제의 담임 선생(확칠치는 않다)이 가정방문을 왔는데....

그만 어머니하고 시비가 붙어버린겁니다.

그냥 시비도 아닌 거의 서로 욕해대고 몸싸움 수준까지 말이죠

이 때 꿈속에 저는 뭔가 무시무시한 여파가 닥쳐올거란걸 알아챘습니다.

물리적으로 뭔가 폭발 할 것이란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여파 너무 무서워서 어디 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짱밖혀 있었습니다.

결국 폭발은 일어났고 집 벽에는 구멍이 뚫리고 그 선생은 형체도 없이 죽어버리고 말았죠.

갑자기 제 머리는 이런건 좀 말이 안되는걸 받아드리기 어려웠던지 개연성을 위해선지

무슨 이상한 설정이 머릿속에서 떠올랐는데, 우리 집안은 가문대대로 이어져내려오는 '드래곤 슬레이어다'라는 판타지 같은 설정이 떠올랐습니다

아무튼 꿈속의 꿈에서 깼는데 꿈속에서 저는 그 폭발이 너무 무서워서 미친듯이 떨고 있었습니다.

어떤 호텔에서 이모랑 투숙하고 있었는데 너무 무섭다고 호소를 했습니다.

이모는 제 호소를 귀찮다는 반응을 보였고 그 반응에 화나서 그만 서로 레슬링을....

그 이후는 잘 기억이 않납니다. 깨어나보니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악몽을 자주 꾸게 되었습니다.

막상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데 꿈속에선 정말 미친듯이 무섭더군요..



오늘만해도 저한테는 실제 여동생이 있는데 

꿈에서 서로 죽일듯이 싸웠습니다.

실제로도 사이가 별로 안좋긴 합니다만....

서로 죽도로 내리치고 이럴 정돈 아닌데....



악몽이 너무 빈번히 일어나니 식은땀을 대처하기가 힘드네요.....퀴퀴한 냄새와 함께 이불이 다 젖게 되버립니다....

원체 이런건 안일어나는지라 좀 신기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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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6 15:46:46 (5080일째)
세상의 좋은일은 언제나 예상 범주 안인데 세상의 나쁜일은 언제나 상상을 초월한다

댓글목록 6

프리즘리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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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너무 심하다면 의사한테 이야기해서 약물을 바꾸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액션스크립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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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야기 했습니다....약을 먹다가 중간에 안먹으면 생기는 증상이라 하네요...

<div><br /></div>

<div>문제는 그 증상 얘기를 들은후 오늘까지 꾸준히 약을 먹었음에도 악몽을 꾼다는 것이죠....</div>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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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런 약물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걸 어떻게 하긴 미묘합니다...

<div><br /></div>

<div>힘들 수도 있고 생각 보다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약을 바꾸니 바로 나아졌다는 간단한 경우 부터 평상시에 심신을 안정 시켜주기 좋은 것을 접하면서 안정을 추구 하거나 내면을 다스려보는 방향으로 가는 등. 여러가지가 있긴 합니다만,... 개인 차이가 심하고 그럴 여유가 없다던가 하면(...)

<div><br />

<div>일단 영 신통치 않으면 다른 병원을 알아 보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div></div></div>

아이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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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분께 상담하시고, 혹 심리적인 문제가 이유가 아닌지 상담이나 다방면으로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레크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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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약물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악몽은..... 심신상태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은데요.

유열추구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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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 자체는 기억의 정리겸 먼지털기입니다. 악몽은 그중에 부정적인기억과 지식+마이너스적인 심리상태와 스트레스의 종합적 산물인데 약물에 의한 부작용일시 다이렉트로 의사에게 약 바꿔달라 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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