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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꾼 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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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은 최근에 꾼 꿈을 정리한 글 입니다.

꿈의 성격상 표시가 있습니다.



◇: 예지몽

★: 좋은 소재다.

□: 판타지

○: 무협


1. 운전중.◇

작년 11월 말에 꾼 꿈이었습니다.

야간빙판운전, 죽을 뻔. 그리고 얼마 안가 길이 꽉 막혀서 꿈속에서도 피곤해 죽을 뻔 했었죠.

...........

그런데 그걸 1월 1일에 새해 일출본다고 실제로 운전하게 될 줄은 몰랐죠??

ㅜㅠ



2. 하이브 시티. 

오함마의 하이브 시티를 연상하게 하는 환경에서 천룡팔부를 비롯한 5m 여 크기의 바퀴벌래가 나오던 꿈.

대충 악마라고 알려진 존재를 막다가 아브라함 계열의 악마나, 불교계열의 악마. 그리고 각종 천족들이 우수수 죽어나가던 세상이었습니다.

왁자왁자하게 놀고 술마시고 일하고 싸우고 그러다 도시 외벽이 망가지고. 차원의 흐름 어쩌구 하면서 도시내 마법사들이 마법을 못쓰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꽤 좋은 소재가 나온 꿈이었습니다.



저요? 여기서는 기자요. 주변인물 A였습니다. 넵.





3. 대마도사. □

이 꿈에서 저는 대마도사였습니다.

형용할 수 없는 지식과 존재들을 알고, 그들을 몰아내거나 때로는 힘을 합쳐 이적을 불러왔었죠.

용의 알이라고 알려진 보라색 진주. 무지개빛 달맞이꽃. 태양을 간직했다 말하는 황금색 밀주. 뭐 그에 여러 잡다한 재료를 늘어두고

떨어지는 별에 소원을 빌었습니다. 즉 의식주문을 쓴 거죠.

주문의 이름은 소원. 네.

D&D에서 흔하 말하는 그 9레벨 스펠이었습니다.

문제는 소원의 내용인데.....



"여자친구를 주세요!"



.......하....



4. 현대무협 ○★

소방관이었습니다. 한서불침을 이룬 고수였고 덕분에 화재가 났을 시 불속으로 뛰어들어 사람들을 구조하고는 했죠. 

무너지는 철골을 경공으로 뛰어넘고. 뜨겁게 달궈진 문을 한서불침덕에 그대로 열어 재끼고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뭐 영웅취급 받는 소방서의 에이스였는데....

.......

핸드폰이 노키아여서 충격먹고 깼어요.[야!?]



5. 좀비 아포칼립스

핵겨울이 난 좀비아포칼립스입니다.

그냥 튀고

그냥 먹고

그냥 튀고

그냥 튀다

깼습니다.

.....

막 장면은 아직 기억에 남는데, 고층 빌딩 옥상에서 엘리베이터와 비상문을 다 끊어버리고 바깥을 보자....



지평선을 메운 시체들의 행진.

그리고 깔린 석양이 매우 무서웠던 인상이 남습니다.



6. 회사일 

아, 안돼. 

회사에서 일하는 꿈이었습니다.

딱히 도움도 안됐어요!

딱히 예지몽이지도 않았다구요! 날자가 2016년이라니! 내 입사일은 2017년이란 말야! 으아아아아!



......

살려주세요. ㅠㅜ



7. 현대 무협 + 금강불괴.

오늘 꾼 꿈. 세계관은 전에거와 비슷한데 이번의 저는 그저 근처 도장 사범이었습니다.

침투경으로 상대 조직원을 상대하고 상대당주에게 권각을 날리다 아파서 꿈에서 깼...큼큼;;

아. 상대 당주가 여러 안좋은 짓을 하는 일종의 조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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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23:44:54 (2909일째)
잔고는 어제처럼 오늘도 붉은 빛이었다.
답해다오 딜라여. 서번트는 어디 있는가.
내 지갑은 찢어진 폐로 가쁘게 숨이 멎었다.
하지만 딜라이트, 그 곳에도 최애캐는 없었어.

댓글목록 1

소설덕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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