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nbsp;아바스트 전에 대량 감식오류가 생겨서 그냥 싸그리 바이러스라고 멀쩡한 컴퓨터 파일 날려놓고는</div>

<div><br /></div>

<div>&nbsp;아무 보상도 안 해줘서 저는 그 후로 녹턴으로 옮겨탔습니다.</div>

<div><br /></div>

<div>&nbsp;카메라가 취미라 근근히 가족사진 몇 년 모아놓은 거 전부 날렸다는 사람이 아바스트 공홈에 분통을 터트리더라고요. 대책이라고 해놓은 게 파일 복구툴 유료서비스에 전혀 딴 회사 제품이라서요.</div>

<div><br /></div>

<div>&nbsp;사실 랜섬웨어가 대두되면서 전혀 신경 안 쓰다가도 백신에 관심이 많아진 사람이 적지 않았던 터라 오히려 그거 막으려고 깐 게 똑같은 일을 저질러버렸다고 생각하니 조금 웃긴 사건이었습니다.<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