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보일러가 너무 뛰어나서 고민입니다.
2018.03.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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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만, 필통을 바닥에 두고 잔 적이 있었습니다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56.gif]
그런데 다음 날 대학에서 강의를 듣다가 지우개를 꺼내려는데 샤프심 통에 붙어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접착제를 쓴 악의적인 장난인가 싶었습니다만, 떼어내고 나서 표면을 만져보니 끈적이는 게 약간 이상했습니다.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47.gif]
표면을 약간 긁어내서 확인해보니 염료 같은 게 눅진하게 묻어나왔어요... 네, 그 염료요. 샤프심 통에서 염료가 녹아내려서 엉겨붙은 게 지우개에 달라붙어 접착제 역할을 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자취방 보일러가 더워서 고기도 굽겠다며 농담할 정도이긴 했습니다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79.gif]
확인해본 결과, 그 날 보일러 온도가 잠시 80도를 넘겼다고 했는데... 농담이겠죠? 저 어디 화상도 없는데...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10.gif]
그런데 다음 날 대학에서 강의를 듣다가 지우개를 꺼내려는데 샤프심 통에 붙어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접착제를 쓴 악의적인 장난인가 싶었습니다만, 떼어내고 나서 표면을 만져보니 끈적이는 게 약간 이상했습니다.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47.gif]
표면을 약간 긁어내서 확인해보니 염료 같은 게 눅진하게 묻어나왔어요... 네, 그 염료요. 샤프심 통에서 염료가 녹아내려서 엉겨붙은 게 지우개에 달라붙어 접착제 역할을 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자취방 보일러가 더워서 고기도 굽겠다며 농담할 정도이긴 했습니다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79.gif]
확인해본 결과, 그 날 보일러 온도가 잠시 80도를 넘겼다고 했는데... 농담이겠죠? 저 어디 화상도 없는데...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2.7.6/mw.emoticon/em1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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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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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아란의눈님의 댓글
Kvasir님의 댓글
코르테즈님의 댓글
Mark23님의 댓글의 댓글
키바Emperor님의 댓글
<div>원래 그래요.....둘이 아주 사이가 좋아죽어요.</div>
bluenova님의 댓글
루팅님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그 기숙사도 보일러가 너무나 화끈했던탓에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던 날에도 방에서 속옷차림으로 자야했던곳인데 <img src="/cheditor5/icons/em/em3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pan></div>
Spermata님의 댓글
지금 날씨에도 내복 위에 수면용 복장 안 입으면 벌벌 떨면서 자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