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좀비가 아포칼립스 급 재앙이 되기 위해 필요한 스펙은?
2018.03.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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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좀비영화를 보면서 갑자기 고민에 빠졌습니다.
일반적인 좀비로선 상비군을 수십 수백만 보유한 국가를 무너뜨릴 수 있나 고민이 됬거든요.
일단 평범한(?) 좀비의 스펙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감염. 대다수 창작물에선 좀비의 체액이 체내로 흡수되야 감염되는 걸로 묘사.
- 느리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좀비가 뛰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신선한 묘사로 여겨짐. 보통은 그냥 조금 빠르게 걷는 것 정도로만 보임. 그러나 근래 좀비물에서 가장 많이 바뀐 점이 좀비의 속도 문제. 요새는 다 잘만 뛰어다니는 좀비들이 많더군요.
- 지능. 지능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개체가 대부분.
- 끈질김. 썩어가는 시체주제에 년단위로 영양보급 없이도 버팀. 인간을 감지하는 능력은 살아있는 경우가 많고 감지만 하면 그게 철벽이든 마천루든 포기하지 않음.
- 근력. 제법 강함. 단련하지 않은 인간은 한번 잡히면 대개 그걸로 끝.
- 내구도. 애매. 머리를 맞으면 끝장인 건 만국공통. 하지만 팔다리를 끊고 몸을 절단해도 살아남음. 길거리 무장(파이프, 벽돌) 수준으론 머리를 때리는 것 외엔 너무나도 위험.
- 식욕. 이게 가장 궁금. 식욕이냐? 번식이냐?에 따라 좀비들의 병력 자릿수가 2개는 달라질 텐데 말이죠. 상식적으로 먹는 게 목적이면 먹힌 인간이 좀비가 되도 몸 대부분이 먹혀서 움직일 수 없을 텐데..
요샌 저대로 나오는 좀비가 꽤나 줄었죠.
정통좀비로선 변종이나 강하고 돈많은 흑막 없음 이걸로 이길 수 있나 싶네요. 한국정도만 되도 좀비가 나타나도 도시 하나 먹히기 전에 군대 밀어넣어서 끝장 내버릴 것 같은데... 수를 늘리기 쉬운 대도시에는 cctv에 걸릴 것 같구요.
제 생각으론 좀비가 한국을 전복하기 위해서는 식욕과 속도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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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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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8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div>공기감염으로 대다수 인류가 감염되고, 공기감염에 면역 생긴 사람들은 접촉감염에 감염되어가는 식으로.....</div>
starsong님의 댓글
2. 엄브렐라사 끼얹기
이 둘중하나면 현대문명은 반쯤 박살나게 됩니다.
떠돌이님의 댓글
<div>'복수의 위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아웃브레이크여야만 좀비 아포칼립스가 성립합니다.</div>
데롤이엔님의 댓글
인구 전부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면 됩니다
아무리 좋은 무기가 있어도 바로 옆사람이 좀비가 되어버리면 무기를 운영할 집단이 유지되지 못합니다
블러드카니발님의 댓글
<div>공기감염이 아닌 물려야 감염된다면 더더욱<br />
<div>다른건 둘째치고 속도가 느린건 치명적입니다. 행동도 그렇게 빠르지 않을테니 그냥 밀어도 넘어질테고..</div>
<div><br /></div>
<div>애초에 좀비가 달릴수있게 된것이 느린좀비로는 긴장감이 떨어지기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div>
<div>요즘 좀비하면 </div>
<div>힘: 강하다 잡히면 벗어나지 못한다</div>
<div>속도: 달릴수있다(몸이 파괴될떄까지)</div>
<div>이 2가지가 기본이니.. </div></div>
nox1999님의 댓글
공자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div><br /></div>
<div>결국 동시다발적으로 펑 터져야만 하고(특히 정부 주요 기관과 발전소같은 중요 시설에 사람들이 많은 곳 위주로)</div>
<div><br /></div>
<div>하지만, 좀비물의 가장 큰 이해할 수 없는 점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방법(보통 인간은 하루만 물과 음식을 아예 섭취 하지 못해도 기운이 순식간에 떨어지고 3일이면 죽을 가능성도 크죠.)</div>
<div><br /></div>
<div>근력도 리미터가 풀렸다고 해봐야 근육 터지고 뼈 부러지게 되면 힘도 내지를 못하게 되고 이게 썪어버리게 되면 당연히 더 문제일텐데(...)</div>
<div><br /></div>
<div>말이 좀비지 실제론 돌연변이로 전혀 다른 생물로 변해버린다는 설정이어야만 납득이 가능할 듯.<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나이트해머님의 댓글
<div><br /></div>
<div><b>기체감염</b>이요. </div>
마력사슴Manadeer님의 댓글
코쉬님의 댓글
최군님의 댓글
Serika님의 댓글
폭탄테러님의 댓글
<div>감염만 빠르다면 질병(?) 피해만으로도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특히, 에볼라 같은 강력한 바이러스, 세균은 숙주를 너무 빨리 죽이기 때문에 <span style="font-size: 9pt">감염에 제동이 걸리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사망 후에도 좀비가 보균자로 활동하며 병(?)을 퍼트린다면 상상을 초월한 속도로 전염될 것입니다.</span></div>
로튼애플님의 댓글
<div><br /></div>
<div>좀비 하나가 댐이나 강같은 거대 수원에 빠지기만 해도 도시를 쓸어버릴 수 있겠죠.</div>
파나코타님의 댓글
덤으로 감염을 잠복기 동안 발견해도 치료 방법이 없다거나 하면 아직 좀비가 아닌 보균자들이 미쳐 날뛰지 않을까요
에이즈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해 괴담처럼요
라엘님의 댓글
마미교신도님의 댓글
<div>포유류, 파충류(조류도), 어류, 곤충까지 모두 감염범위 포함.</div>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사심안님의 댓글
<div>일반적인 좀비에 </div>
<div>1. 공기감염........ 자신 주변에 바이러스(?)를 퍼트려서 감염시키기</div>
<div>2. 만약 태우면, 그 연기가 공기중에 섞여서 비와함께 내릴때 접촉감염. </div>
<div>3. 내성, 저항 불가. </div>
<div><br /></div>
<div>솔직히 이런게 나오느니, 빠르고 힘쎈 쪽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을정도에요. </div>
<div><br /></div>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메타트론님의 댓글
<div>더해서 동물감염이나 곤충감염까지 가면 지구에서 생명체가 없어지겠죠;;</div>
EEDF님의 댓글
ReUdIn님의 댓글
궁상해탈교님의 댓글
<div>바이러스좀비 - 제작자마음2. 발생시 근거리 공기감염. 폭증시 숙주형 확산감염. 초기감염만 조심하면 어떻게 막히는경우가 많음</div>
<div>영화형좀비 - 제작자마음3. 좀비는 아직도 진화중♥요새는 시체인데 심장도 뛴다더라.</div>
로드카일로스님의 댓글
이클립트님의 댓글
라르트님의 댓글
천미르님의 댓글
고기매니아님의 댓글
<div>잠복기가 길면 길수록 보균자가 늘어난다는 소리니까...</div>
schwart님의 댓글
취업추구중님의 댓글
높새님의 댓글
zoon1218님의 댓글
저는 솔직히 말해서 현대의 어느 망해가는 나라이든지 그냥 단순한 좀비들만 있는 좀비사태를 수습 못할곳은 없다고 봅니다. 기껏 운 좋아야 도시 한두개, 마을 여러개 정도겠지요.
기계화보병 전역했는데, 그냥 장갑차 네다섯대 한줄로 세우고 쭈우욱, 가면 어지간한 것들은 밀고 가겠던데요? 무지하게 튼튼하고 꽤나 빠릅니다
덤으로 ......뒤에 타 있기만 했는데도 소리 때문에 무서웠습니다.처음 탓을때 그 엔진 소리랑 궤도 도는 소리에 소름 끼쳤어요.
운이 나빠 장갑차만 타 보고 포 달린 전차들은 건들여보지도 못했지만 중동쪽의 시가전에서 건물에 처 박힌 적에 대한 대처 교범이 건물을 들이박아서 깨부수며 안에 들어있는 적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돌입해 제압하는 방식으로 바뀐걸 생각해보면 그렇게 불가능할것 같지도 않고요?
뭐, 궤도 빠지거나 끊어지는 경우 어쩌냐, 할 수 있습니다만....전차 안에 통신장비 있고 무엇보다 그 쇳덩이 절대 못부술 겁니다.
현대가 아니라 18세기 초중반 쯤 되는 시대의 유럽에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져야, 그때쯤 되어야 밸런스가 맞지 않을련지요?
그냥 냉병기 뿐인 중세시대면 제앙이지만 아직 아슬아슬 냉병기를 쓰고 기마병들이 살아있으며 총도 쏘는 완벽한 시대입니다. 거기에 길거리에는 전직 군인들과 상이군인들이 드글드글한 시대!
좀비물을 쓰기에는 완벽한 시대 이지 않을까요? 건물들도 태반이 나무라 화재가 번지기도 쉽고, 좀비들이 들이박아서 깨부수는 장면 연출도 쉽고말이죠.
제 개인 취향은 이쯤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갈게요.
현대의 국가와 밸런스(?)를 맞추려면 선택지는 딱한가지 라고 봅니다. 변이요.
변이 뿐이네요. 거의 레포데의 탱크가 9해처리 온리 저글링 마냥 쏟아져야 인간 상대로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막 히드라 처럼 독침 쏘아대고, 그 독침에 스치기만 해도 감염이다! 라는경우도 추가해야 겠지요.
근데 이건 좀비라는 영역을 벗어나게 되지 않나요?
그러니 어디까지나 좀비라는 영역 안에서 해결을 한번 보자면....
좀비가막 엄청 쎄서 건물의 철근아스팔트 뽑아 던진다! 몇십톤이나 하는 전차를 상대로 몸을 맞댄체 영혼의 맞다이를 시작했다! 가죽이 튼튼해져서 총이 박히질 않아! 도끼! 전기톱! 아무거나 자를 수 있는거를 가져와! 히이.....아직 수천은 남았잖아, 우린 다 죽었어! 이런 경우라면 정말 답이 없긴 하겠습니다....이것도 변이에 속하겠네요.....생각해보니 딱히 크게 변할 필요도 없구나.
일단 빨라지는것이나 스테미나 무한은 확실히 일부 소수의 생존자를 조지는데에 쓸모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전열 갖추고 월드워 z(서적판)에서의 무슨 무슨 전투법 처럼 제대로 싸우려고 뭉친 뒤의 군인들 뿐 아니라, 최소한의 훈련이라도 받은 시민들이 진을 갖춰서 상대할때 조차도 정말 눈에 비춰지지도 않는, '어딜 쏘는건가요? 그건 잔상 이랍니다', 라는 말을 할 만큼의 빠르기가 아니면 꽤나 인간들도 해볼만 할겁니다.
초점을 조금 바꿔서 보자면, 초기대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해보면 빨라지기만 해도 충분하네요. 우리나라의 예비군을 다 모으는데 2일에서 3일 걸린다고 얼핏들었는데, 2일에서 3일을 우사인 볼트가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달린다면......
세상에나, 운이 나쁘면 초기대처를 하기위한 준비도 하기 전에 중요 도시들이 무너질 수도 있겠네요? 빠르다는것도 꽤나 무서운것 이었네요.
정말정말 운이 나쁘다면 전투를 위한 교범 연구나 전열을 갖추기 전에 모든게 다 터져서 국가의 멸망과 인류의 멸종 위기가 오겠군요.
그렇다면 강해지는건 어떨까요? 단순히 강해진다는 개념이 아니라 성장호르몬과 더스토스테론의 무제한 분비! '엊그제 물린 멸치 녀석이 오늘 브록 레스너가 되어서 나를 덮쳤어!' 라고 외치며 절망할 만큼 강하다면요?
헐크급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일반인 기준으로 브록 레스너 씨를 상대로 싸우라는건 재앙이나 마찬가지 입니다.저 같은 운동부족의 저질체력은 여섯이서 달려들어도 10초 안에 끝장날 테죠.
근육은 정말 훌륭한 충격 방어를 제공해주고, 무엇보다 그런 사람들은 칼이 제대로 들어갈지도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진짜 찌르지는 마세요. 확실히 조폭들의 기름진 배보단 잘 막겠지만 다시 그 근육 키우는데 몇개월은 걸립니다.....가, 아니라. 살인 미수입니다. 하면 안되어요.
강하다. 라는걸 전투에서 어떻게 써먹을까요? 그것도 지능 없는 좀비에게서요? 무기를 쓸 수 있는것도 아니야, 그렇다고 빠르냐? 하면 확실히 단거리는 정말 눈으로 보고도 놓칠 정도로 빠르겠지만 장거리는 평범한 정도일 거고요. 지능이 있다면 힘을 이용해 생각치도 못한 도구를 만들어서 쓰거나 무언가 무지하게 무거운걸 던지거나 하겠지만...
확실히 맨몸으로 가건물 정도는 철거할 수 있다는건 무섭습니다. 경차를 혼자서 들고 옮긴다는것도 무섭고, 공중전화부스를 뽑아서 던질 수 있다는건 정말 공포입니다. 근데, 인간의 주무기는 총 이잖아요? 이 경우도 인간이 각 잡고 모인 뒤에는 뚫을 방법이 없을겁니다.
그렇다면 초기대처 부분에서는 어떨까요? 제 생각이지만 이 경우는 일반 좀비랑 크게 다를건 없을것 같습니다. 힘이 세면 뭐하나요, 총맞으면 죽을건데, 두발을 피하면 스무발을 쏘는 군대의 앞에선 그냥 데꿀멍 일겁니다. 확실한건 도시 한두개와 마을이 날아가겠지요.
이 경우는 인류를 위협하거나 국가를 무너뜨릴 정도는 아닐겁니다.
그럼 다음으로 지능은 어떨까요?
zoon1218님의 댓글
그냥 머리가 갑자기 휙 돌아서 폭발물을 공원 한가운데다가 던지거나, 빌딩 위에서 무작위 저격을 하거나, 길거리에서 묻지마 찌르기 라던가, 지하철 에서의 사린가스 투척이라던가요.
이 경우는 계획을 짤 수 있을만큼의 고등지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건 정말 당연한 이치일겁니다.
이 정도의 지능을 갖춘 종족이 우리를 공격한다?
그러는 와중에 그쪽은 잠도 안자고, 머리를 맞추기 전까지는 치명상도 아닌데다가 모랄빵도 안나? 거기에 막, 탱크도 몰고, 전술도 짜서 들어오고?
.....그건 진겁니다.이 경우 인간은 얌전히 좀비의 먹이가 되어야합니다. 운 좋으면 사육되겠네요. 좀비 주인님 찬양찬양!
뭐, 본래라면 전투기나 탱크는 훈련이 장난아니게 오래걸릴 거고, 그런 대규모 전술물자를 유효하게 쓰려면 작전 수립을 위한 언어가, GPS가,연료가 필요하고...탄약을 만들 공장도 돌려야하고, 등등 장난아니게 필요한게 많아질 테니 그쯤 지능이 있다면 차라리 인간하고 헙상하고 말겁니다.아니면 조용히 암약하다 한 순간에 인간의 윗자리에 올라서던가요.....개인적으로는 이 경우가 더 무섭습니다.
돈이 사람을 끌어다가 좀비의 입에 넣어주는 경우가 실존해선 절대로 안되는법이지만......글쎄요?
다만, 저 정도로 지능이 높은게 아니라 원숭이 정도를 가정해봅시다.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소리가 나면 뛰쳐나오고, 물건을 던질 줄 알고, 가볍게 물건을 들어서 막거나, 호두를 깔때 칼과 후라이팬중 후라이팬을 고를 줄 안다는 정도요 (제 동생이 칼을 골라서 손을 다쳤습니다....이 원숭이만도 못한 새낑;;;;).
그 정도라면 인간 에게도 다시 이 세상의 주인의 자리를 차지할 만한 희망이 생깁니다. 뭐, 혹성탈출에서 나오는 놈들의 열화판 이잖아요? 막 침팬지 처럼 어지간한 바리케이트를 맨몸으로 까부수거나 사람을 레고처럼 분해하는게 아니니 오히려 혹성탈출 때보다 할만 할겁니다.
투창만으로도 소총을 든 군인들을 상대하는 장면은 그냥 광고로만 잠깐본건데 아직도 심장에 안좋더라고요? 다만 그정도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봐야 인간 베이스고, 그래봐야 원숭이 정도니까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겠죠. 일부의 생존자들에겐 정말 힘든 상황이 펼쳐질 겁니다....
다만 군단급, 하다못해 대대급만 되어도 그정도 피해는 감수할 만한 피해일겁니다. 숨을 곳이 뭐 땅파면 나오는(?)그런 것도 아니고...뭐 집어 던진다 해도 인간이 던져봤자 그게 그거 아닙니까?
벽돌이나 돌 던지겠죠....아프긴 겁나 더럽게 아프겠지만 조직적으로 한번에 일제 사격같은걸 할리도 없으니 이것도 감수할 만한 타격에 들어갈겁니다.
칼이나 주워온 총을 몇발 쏘거나.....방탄복을 주워입거나 방탄모를 쓰거나 할 지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그중 일부뿐이 착용하지 않을테니 의미 없을겁니다.
초기대처라는 점에서는 좀 걱정되겠네요. 인간이 둘이상 모여 있으면 안나온다거나, 확실하게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으면 구석에서 쳐박혀 안나온다거나, 시끄러워지면 일단 조용히 상황을 살핀다거나.....등등
의문의 실종신고가 연이어 나오다가 한참 있다가 좀비 발견할것이고....그때가 되면 도시가 한두개 정도 이려나요? 그정도 근처라고 생각합니다.
zoon1218님의 댓글의 댓글
꽤 높은 정도의 지능, 성장 호르몬과 남성 호르몬의 무제한 분비, 무한한 스테미나. 이 세가지를 '동시에' 갖춘 좀비가 이 세상에 나타난 경우라면 인간을 좀 위협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브록 레스너 씨만 수 천명이 몰려와서 뾰족하게 깍은 쇠파이프를 저희에게 일제히 던지는 장면을요....전 이제 자러 갈건데 이런거 꿈에 좀 안나와줬으면 합니다.
맨날 악몽만 꿨다하면 좀비야....
아, 혹시 궁금해 하시는분 계실까봐 적습니다.
방금(1시50분쯔음) 좀비나오는 악몽 꾸고 발광하다 깨 가지고 이 게시물에다가 댓글 적기 시작했습니다.....슬슬 적당히 진정되니 다시 자보려고합ㄴ디ㅏ
비밀님의 댓글
ANTInumber님의 댓글
<div><br /></div>
<div>좀비가 돌격소총을 사용한다거나, 감염자들을 생존자들이 있는 곳에 던져 넣어서 감염을 확산한다거나...<br />
<div><br /></div>
<div>'크로스드'처럼..</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