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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귀신보다 무서웠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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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곤지암을 봤는데, 재밌는 공포 영화였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 모양인데 애초에 전 영화에 뭔가 많은 걸 바라지 않아서 액션 영화는 호쾌한 액션이 있으면 만족하고 공포 영화는 적당히 무서우면 만족합니다.



 어쨌든 이 영화 보면서 사실 귀신보다 눈에 들어오는 게.....

 배우들이 직접 몸에 카메라 장착하고 찍는 특성상 배우들의 얼굴들만 잡힌 장면이 매우 자주 나옵니다.

 근데 분명히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지금 당장 스마트폰 켜고 후면 카메라로  찍으면 누구나 굴욕샷 나오기 쉬운 그 앵글, 콧구멍이 굉장히 크게 보이는 그 앵글에서도 배우들이 너무 예쁘고 잘생겼어요

 제 인생샷 vs 그냥 밑에서 찍은 배우들 장면 아무거나 가져와도 쳐발릴 것 같은 기분 

 특히 여배우들은 좀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예쁩니다. 보정한건가 싶을 정도로....



 흑흑, 현실에 귀신은 없지만 격차 사회는 존재한다는 것에 전율을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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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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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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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연예인은 CG니까요~<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은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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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 종이 아닌걸로...

아란의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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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플러스 알파지만 외모로도)로 돈벌어먹을 수 있을 정도라는건 확실히 엄청난 미모들이라는 것이겠지요

은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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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능력으로 벌어먹는 수밖에 ㅠㅜㅜㅠ;

구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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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그들은 말머리성운에서 온 외계인이기 때문입니다. 종족명 겔스, 이미 지구에 수천명이 침공해서 우리를 세뇌하고 있습니다.

은팔님의 댓글의 댓글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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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런짓하고 유투버로 먹고산다는거니까 그정도 미모들은 있어야....

닥터회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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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호불호가 심한게 잘만들어서 더한겁니다. 실제 있는 지역에 폐병원이거든요....지역사람들은 또 미친놈들 모이겠구나 하면서 자지러지고 있답니다.

은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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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는 가지 말라는 곳에는 이유가 있다지만 사실 가지말라면 더 가고싶어질 따름이죠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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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보니 이런 댓글도 있더군요...



본문 : 영화 보고 나니 기숙사 복도가 곤지암 같아서 무서워요...



댓글 : 기숙사 안 되서 나와 살면 월세비가 더 공포란다.

은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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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귀신따윈보단....

망상공방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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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 가혹한 세금이 호랑이 보다 무섭다)죠..

리예의약장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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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귀신보다 무서운건 바로 자본주의의 망령이었죠...

은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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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포라 자세히 말할순 없지만 그 캐릭터는 너무 망가져서 그것도 귀신의 짓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잿빛산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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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이 얼마나 한심한 쫄보였는지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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