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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의 인기작가 론도벨이 규약위반으로 잘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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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넷에서는 아마 "인리를 지켜라! 에미야씨!"라는 제목으로 유명한 하멜른의 팬픽작가 론도벨이 오늘 사이트의 규약위반으로 작품과 계정이 록당했네요.

일단 마이페이지의 즐겨찾기에서는 완전히 사라졌고, 작품과 작가 이름으로 찾아들어가려해도

중복 어카운트 등록 · 종합 평가의 조작(2018/04/28A)/특정의 개인을 공격하는 것 같은 작품의 투고나 기입/검색 방해
행위/감상을 투고할 때의 가이드라인 위반(다른 감상에의 언급/작품 이외에 붙은 투고/공격적인 말이나 중상·협박)

라면서 진입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쿠 훌린의 행운을 EX로 해보았다"라는 저자와 동일인물이란게 판명되어 우리로 치자면 이중아이디가 적발되었더군요.
게다가 론도벨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인양 쿠훌린EX 작품을 칭찬하고 추천하는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정보를 얻은 하멜른 관련 스레에서의 언급입니다만, 그 이전부터 쿠 훌린EX의 저자ID로, 또는 다른 복수의 ID로 자기 작품들의 평가점수에 고평가를 넣어놓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 혹은 자기 작품에 대해 박한 평가를 한 저자의 작품에 1점 테러를 하는 등의 의혹을 전부터 사고 있었다고 하네요... 일단 위의 메시지를 봐서는 다 사실이었던 모양이네요.

하하...
게다가 들키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쿠훌린EX의 저자 이름을 론도벨로 바꾼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걸로 스레민 중 여럿이 신고를 했는데, 그 결과가 이렇게 나온 걸 봐서는 IP 추적으로 동일인물이며, 여러가지 조작을 벌였다는게 판명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에 이런 경우를 한 번 본 적이 있었죠... 문넷에 좀 오래 계셨던 분들 중에 아실 분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요코시만이란 작품이었죠...
작품의 완성도나 인기면에서 충분히 사이트 최상위에 속한 작품이었는데... 이 비슷한 짓거리를 하다가 한순간에 사장되어서 한동안 이름조차 언급하는 걸 기꺼워하지 않을 정도로 묻혔죠.
이번 사태에 대해 스레의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하는데 참 공감되더군요.

10~8의 고평가를 천 개 이상 받고 있는데 왜 이런 위험한 다리를 건넜을까...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는가...
...


요근래 팬픽 읽는 것도 시들시들해져서 하멜른에서, 아니 팬픽들 중에서 유일하게 챙겨보던 작품이었는데... 너무 아쉽고 황당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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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4

이리스피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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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뒤는 못보게 되려나요

BRAV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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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작가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성격이라면 픽시브 같은데에서 연재재개하겠죠...<br />

blak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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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와 인성은 비례하지 않는 모양.

저도 요새 유일하게 보던 팬픽인데 안타깝네요.

인강실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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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 오니일기, 쥬디해피를 썼던작가도  비슷한조작으로 나로우에서 짤렸었죠.... 그쪽은 이미 정식 출간이 되서 책은 계속 나오는모양입니다만

울리쿰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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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인성이 비례하지는 않으니까요.<br />실력은 좋은데 인성이 쓰레기인 스포츠 선수 같은 경우도 제법 있고...

에우로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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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 훅 가는 건 한순간이네요.

복수계정도 문제지만 타 작품 테러에 평가조작.



랭킹 1위작품 작가가 도대체 왜?

쥬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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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 몇시간 사이에 이게 무슨...<br />

테루테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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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도대체 뭐 때문에 저런걸지 그 의문만 남네<br />

iide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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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한심한 경우가..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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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훌린뿐만이 아닌 랜서계전체에대한 과도한 푸쉬가 좀 걸리긴했지만 왜굳이 이런 짓을..

마이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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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쿠훌린 푸쉬 + 집요한 청밥까가 합쳐져 진작에 학을 떼고 안보고 있었긴 합니다만...



자업자득이니 뭐 어쩔 수 없겠지요

BRAV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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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훌린 푸쉬는 그렇다쳐도 청밥까는 아닐텐데요? 이 작품의 히로인으로서 작중에서도 상당한 활약상을 보여줬습니다만...<br />하멜른 페그오 팬픽인 "인류를 구하는 건 내가 아닌 모양이다"와 헷갈리신 거 아니신지? 전 안 봤습니다만 이 작품이 꽤나 청밥에 대한 캐릭터 훼손이 심하다고 들었는데...1<br />

지루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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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에에?! 마지데?! 우째서?

잘 보던 작품인데 강제연중이겠네요;;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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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질에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이 있나? 알던 사람이 자꾸 이렇게 훅가니 원;

Lukli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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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헛소리님의 댓글

항상여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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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넷에서 가장 충격받았을 분,

<div><br /></div>

<div>애정과 사랑으로 번역하고 있었을 역자분....</div>

<div><br /></div>

<div>이건 뭐라 위로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고생해서 번역하고 있는데 작가 본인이 똥을 던진 셈이니....</div>

공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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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일부러 완결나면 볼려고 미뤄놓고 있었는데...<br />번역하시던 모래마녀님께서 참...<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책사냥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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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소설이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훅 가버리는 거 순식간이네요.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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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행히 도중에 별로라 하차한 작품이라

쇼크가 없군요





다중아이디 쓰면서 다른작테러 라니;;

카이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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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작품이면 자기 돈을 위해서라고 이해라도 하는데

<div>상업적 이용이 안되는 하멜른 팬픽션에서 다중계정 다른 작품 테러라니</div>

<div>그렇게 명예욕이 컸던걸까요?</div>

승리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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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마녀님이 피눈물을 흘리시겠군요 <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새누님의 댓글

도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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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멘붕하실 분이 떠오르는 군요...<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3.gif" border="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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