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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에 깽판치면 주인공 후손들은 어찌될까?

본문

얼마전 읽은 무협 소설에서

주인공이 황실과 틀어져서 결국

수도에 주인공 혼자 쳐들어가고

수십만금위군의 및 황실 고수들

포위에 당당히 뚫고 들어가서  

황제의 눈 앞에서  황궁전체를

반으로 쪼개놓고 협박합니다



이게 작품 최후반부고 주인공은

작품속 천하제일인이 된 상황인데

이게 볼때야 재미 있지만

약간의 사실성을 넣는다면??



주인공은 일단 중원권내에서 자리잡고

가문을 열든  히로인과 가정을 꾸리기

꺼림직할겁니다



주인공이 죽고나서 후손들이

속된말로 망할 확률이 크죠

가문에서 주인공급 무공 초고수가

않나온다면 더더욱!!!



보통 무협에서 원수를 갚든

최후의 적과 세력을 무찌르든

중원을 수호 혹은 구원하든

소수 작품 빼고 주인공들이

성공해서 잘먹고 행복하게 살면서

마무리 되는데 위 작품 주인공은

은거하든지 지가 황실을 갈아엎든지

하지않는다면 작품 완결후 여생이

결코 평탄하지 못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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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2

폐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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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로 깽판을 쳤으면 그냥 황실 완전히 뒤엎고 자기가 새로 1인자가 되어야 뒷일이 안심되지 않을까요

테디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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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의 모든 무공인을 없애고 존재하는 모든 무공서를 불태우며

<div><br /></div>

<div>자신의 무공을 일인전승으로 전해주면 아들이 초고수의 무공을 지니지 않아도 초고수의 무공인이 됩니다(?)</div>

<div><br /></div>

루미너스피스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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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거 완전 독재 밎 피의숙청...

후손,자식들 안전을 위해 얼마나 손에

피를 담글지 상상만해도 무시무시하군요

질풍백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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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황실 바꾸는게 더 쉽겠네요

삼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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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서 저정도로 뒤집었으면 그냥 자기가 황제해야(2)

<div>아니면 주인공 죽고나서 후손들이 터지겠죠.</div>

루미너스피스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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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흔이들 작가의 주인공 보정으로

주인공들이 강호의 십대고수라는씩의

최정점 무인들도 뛰어넘는 고수가

되니 후손이 주인공 처럼 특출난

초초초고수가 되기는 힘들겠죠



아마 주인공 생존시에는 가문이 엄청

번성하다가 죽고나면 가문이 망....



어?! 이거 무협 초입부 설정으로 자주

나오는 설정이네?!

청풍靑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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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신이 아닌 이상 주인공이 대를 이어가기 전에 죽을거 같은데요.....

루미너스피스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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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는 황제가 주인공 제안을

수락하면서 대충 넘기지만

(작품이야 최종보스와 대결이 더

독자들이 궁금해하니)



황실의 군대와 황실의 고수들도 다

무다무다 하고 황제 눈앞에서

그 거대하고 넓은 황궁 전체를

반으로 갈라버리는 초월적인 무위를

보여주었으니 황제 자신과 황실이야

주인공에게 어마어마하게 이가 갈리겠지만

적어도 주인공 살아있는동안은 못건드

리는것이 전개상 타당하지 않을까요??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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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에서 깽판부린 순간 이미 역적입니다.&nbsp; 황제를 겁박한 것은 더 답이 없죠.

<div>일신의 무력이 아무리 강해도 군으로 밀면 점점 지칠테고 결국엔 죽겠죠.</div>

<div>황궁땐 금군뿐이었지, 이 시점엔 전지역에 있는 군이 적이 됩니다.</div>

<div>혼자서도 살아남기 힘든데, 거기에 혹이 달려있으면?&nbsp;</div>

<div>뿐만아니라 군주에게 저렇게 굴었을때 백성들이 가만있을까요?</div>

<div>어지간히 실정을 하거나 청나라나 원나라때 한족처럼 이민족의 지배를 받고 있거나 하는 등의 상황이 아니라면 어디가서 숨을 곳, 밥을 먹어도 조심해야되고 없이 쉴틈도 없이 끊임없이 쫓겨다녀야할테죠.</div>

<div>여기에 천하제일인이라니 척살령 내려서 뭐 서열 2위부터 한 만명쯤 동원해서 죽일려고 해도 죽이겠습니다. 소림이나 무당같은 구파는 황실의 지원을 받고 큰 곳이 많을텐데 이쪽도 동원하고요.</div>

<div><br /></div>

wayn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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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무협지 수준 주인공이면 하신 말씀이 맞을수도 있는데, 묘사를 보면 그정도 수준이 아닌것 같은데요.

중국 황궁이 만약 자금성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크기가 가로 750미터, 세로 960미터 입니다.

짧은쪽으로 두동강 낸다고만해도 750미터짜리 참격을 날린단 소리죠.

이 세로 참격을 가로로 날리면 한칼에 몇만이 죽어나갈까요? 전 상상이 안되네요.

저정도면 일반군대는 아무리 많아도 쓸모가 없어요.

그나마 척살령 쪽은 조금 가능성이 있지만 그건 무림쪽 무력수준이 황실을 아득하게 능가한다는 증명밖에 안됩니다.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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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네요 그거... 생각하지마라, 느껴라...! 할아버님이 물려주신 거대한 X에 의한 강제적인 코스모 입성! 아, 아무로! 시간이 보여요<br />

무존재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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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평생 솔로였다고 한다..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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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황제가 되지않는 이상 대규모 군과 맞부딪쳐 서서히 깍이다가 죽을겁니다.

지휘관살해? 그짓도 한두번이지 ㅇㅅㅇ

그리고 세상 혼자사는것도 아니고

국가반역죄가 씌인 놈이 얼마나 살수있을지 궁금하군요.

루미너스피스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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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자신의 목숨이 달려 있으니

주인공 살아생전에는 노터치이지

않을까요

막말로 황제가 도저히 용납 못해서

먼저 전투,전쟁걸다가 주인공이 죽이면

다음황제가 또싸우자고 할 이유가

적을듯 합니다



물론 저렇게 되면 당장은 주인공 무력으로

서로 노터치라도 황실이 결코

그원한?을 잃을라 없겠죠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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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민간인 따위에게(무력이 하늘을 뚫어도)

무릎을 꿇는 황제에게 더이상의 카리스마와 통치제어력은 기대할수없습니다.

황실의 정치적위치를 위해서도 같은 하늘을 짌ㅍ없어요. 뭐 황제가 무릎꿇었다는걸 황제랑 침투한 본인만 알고있다면 모르겠지만.

bot18243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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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십만 금위군을 죽인 주인공이 서서히 깍여죽는다고요? 중국이 인류제국쯤 되서 하이브월드에서 병력을 뽑기라도 하나요?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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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인게 아니라 포위를 뚫었다고 되어있죠.

포위돌파와 전멸은 다른겁니다.

그리고 되려 묻고싶군요. 그 절대고수는 수십만을 언제든지 박살내는 지구력무한 치트라도 켰나요?

루미너스피스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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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딱히 막장 악마가 아니라서

가능하면 살인은 줄이고

포위 돌파 였죠

뮈 일단 황실에서는 군대 +황실고수들

돌파하고 황제 앞에서 칼질한 인간이니

최종명령권자 황제가 원만해서는

저놈 죽이게 군대 또파견해!!

라고 하기는 웬만한 강심장이 안니면

무리지 않을까요

나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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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소위 신무협이라는 한국식 무협소설보면(1vs수십만 타령하는거보니까 본문에 나온 소설도 그 과인거같은데) 그냥 살기만 드러내도 주변 일정 거리 이상이면 수준이하는 픽픽 쓰러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정도면 수준이하의 군사가 다수가 몰려오더라도 싸움이 안 되긴 하겠죠. 비뢰도의 노사부라던가[...] 그런 천외천급 상대로 수십만 금위군이 몰려와봤자 별다른 타격을 주기는 힘들겠죠. 황실이나 무림의 다른 초고수들과 연합해서 작정하고 다구리를 놓는 식으로 들어간다면 모르겠지만. 보통 이런 무협소설들은 그런 최고수들이 대부분 주인공과 친분이 있거나 주인공 휘하인 경우가 많으니.&nbsp;<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새터나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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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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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똥파워가 가능한데 왜 죽는 거죠?<img src="/cheditor5/icons/em/em1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루미너스피스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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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보통 무협 소설들

무공 고수가 오래산고는 해도

보통 특별한 설정이나 작가분들의 환생등이

아니면 천년,만년 살지는 못하니 수명이

다되면 죽겠죠?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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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켄 따위도 500년인데...<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div>

<div><br /></div>

<div>사실 조금만 오래 사는 주인공이라도 중국 황조 따위 정말 별볼일없거든요.&nbsp;</div>

<div><br /></div>

<div>극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나라가 대체로 전성기는 꼴랑 100년 안팎이고,&nbsp;</div>

<div>정상적인 통치가 가능한 황조 수명이 2-300년 정도에서 왔다갔다합니다.</div>

<div><br /></div>

<div>이 경우, 후환 걱정은 약자인 황제가 해야지, 주인공이 할 게 아니게 되죠;;;&nbsp;</div>

<div><strike>대대로 황태자 자식놈에게 저 자연재해급 악마 조심하라고 유언이나 남기는 신세</strike></div>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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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저 놈이랑 엮이는 놈은 전부 반역죄' 라고만 해도 말려죽일 수 있는 게 황실일건데.

<div>다 엎어버리고 본인이 새 황제가 되지 않는 이상에야...</div>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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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인 한명이 저렇게 뒤집어 놓으면 황제의 권위가 바로 추락합니다. 그럼 토벌을 해야 하는데 토벌이 불가  그럼 게임 끝납니다. 수많은 황제병 환자들이 주인공을 끌어들이려 하겠죠. 황제 자리가 바로 갈아치워지는 겁니다.

리예의약장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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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불패에 자세히 나오죠...

초고수 수준은 아니더라도 한 문파의 수장쯤 되는 고수들이 그야말로 끊임없이 나옵니다... 그게 관군이에요...

구휘급은 아니더라도 사흑련의 간부급 되는 괴물들이 드글드글한 곳입니다...

황실에 깽판 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이 무림의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 그냥 정부 입장에서 내버려 두는 거라고 봅니다...

현실에 있는 십팔반 무예가 당시 고수들을 모아 만든 무학의 정수인 것만 봐도 그렇죠...

루미너스피스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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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연성상 황실이 절대고수는 몰라도

고수급들이 작정하고 키우면

웬만한 무림문파는 비교 불가하게 많게죠

말그대로 국가 규모로 키울태니깐요

spa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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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시절 국가의 지방장악력 생각해보면 조금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못찾을 가능성도.

RedLeafClov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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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를 보시면 이해가지 않을까요 (....)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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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의 절세신마가 딱 그렇게 해놓고 등선했죠. 마교 교주가 그래버리니 남은 마교도들과 주인공은.....(먼 산)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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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신마 수준이면 심심하면 황제 목을 따서 황실이 붕괴될 걸요.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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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신마는 선후관계가 바뀌지 않았나요. 먼저 황실에서 마교라 규정하고 절세신마의 교단을 먼저 건드려서 절세신마가 황제를 병신으로 만든 뒤에 자기와 제자뻘이었던 주인공한테 그 어그로를 다 튀게 처리한 뒤에 자기가 주인공한테 살해당하는 것처럼 꾸며서 등선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주인공만 무림공적이 되고 정작 절세신마가 지키려던 마교 자체는 살아남아서 무림과 연합해서 주인공을 협공했던걸로 압니다.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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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주원장이 한림아 죽인 뒤부터 명교와는 세불양립이었으니 선후를 따져봤자....그리고 선후가 어쨌건 중원의 마두라는 마두들은 죄다 마교로 몰려간 것도 사실이고, 그렇게 된 이상 명교와의 원한도 원한이지만 마두들 때문에라도 정상적인 방파로 인정할 수가 없지요.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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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등선해버린 거 아니었나요.<br /><br />그리고 훗날 그에 대해 영감을 받은 주인공이 비스무레한 짓을...<br />

흑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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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해된게 아니라 등선했죠. 다만 주인공한테 진상을 말해서 일부러 공격을 유도당하고 자기는 적절한 타이밍에 등선해버려서 살해당한 것처럼 꾸몄죠. 졸지에 주인공은 껍데기만 남은 절세신마의 육체를 후려쳐서 자기 스승을 살해한 패륜을 저질렀다고 누명을 써버리고...

해오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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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짓하면 보통 재죽고 무림 말살들어가지 않을까요, 그게 정상적인 통치자의 생각같은데

가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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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수명은 생각보다 길지 않요 200년 이상 가는 경우가 드물어요 우리나라는 예외지만

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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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매체에서 황실이 절대적으로 그려져서 그렇지 저동네도 위태위태한 동네 아니던가요?</div>

<div>황실이 주인공에게 털리면, 결국은 황실이 붕괴=나라가 바뀌거나</div>

<div>권력타툼으로 주인공 후손에게는 신경조차 못 쓸겁니다. <br /></div>

흑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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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조 수명 더럽게 짧습니다. 200~300년 근처면 망하고 수나라나 진나라 같은 경우는 고작 2~3세대 백년도 못찍고 망했죠. 무협지에서 흔한게 반로환동 고수이고 천하제일인 찍어서 탈인간했으면 적어도 황제 2~3번 갈아치울 기간은 살겠네요. 오히려 저런 괴물한테 밉보인 황제가 자기 후손 해꼬지 당해서 왕조 단절될까봐 걱정해야죠.



<div><br /></div>

<div>현대인의 평균수명을 갖다 비교해도 기네스북에 올라가야되는 장수를 누리는 무공을 익힌 초고수에게 현대인의 평균수명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단명하는 저 시대의 황제가 시간 싸움에서 이길리가 없습니다.</div>

<div><div><br /></div>

<div>또한 무림인의 경우 나이들어서 어디 산에 은거하거나 해서 외부에는 진짜 죽었는지 안죽었는지도 확실치 않고 신선이 되었다느니 가끔 산에서 보인다느니 이런식으로 생사가 두리뭉술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죽었다고 알려진 전대고수가 멀쩡히 살아서 젊어져서 돌아다니는게 저 동네인데 황제가 저 괴물이 수명으로 지금쯤 죽었겠지? 이제 후손 멸절시켜야지. 하는 것보다는 아냐, 저 괴물이 죽을리가 없어. 어딘가 살아있을거야 죽었어도 저승에서 돌아올꺼야 라면서 의심암귀에 걸려서 벌벌 떨면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주인공보다 먼저 쇠약사하는 엔딩이 더 타당하겠죠.</div></div>

<div><br /></div>

<div>무력으로 어떻게 해보려해도 본문처럼 금군 수십 만이 전멸했든 일점돌파로 뚫렸든, 풀 경계상태인걸 정면에서 돌파당한 상황이면 그 시점에서 아무리 경계도를 올려도 뚫린다는 이야기니 그냥 답이 없습니다.&nbsp;<span style="font-size: 9pt">평생 황궁 안에서 금군에다가 밖의 국경선에서 이민족 방어할 군대까지 데려다 놓고 상시 경계태세로 유지한 채로 그대로 황궁에서 먹고 재우고 하면서 황궁 밖으로 절대 한발자국도 움직이지도 않을게 아니라면 나중에 보복하겠다고 건드는건 미친 짓이죠. 애당초 군대를 그렇게 유지할 수도 없어요. 돈먹는게 군대인데다가 수도 근처에 그렇게 깔아놓으면 여러가지로 나라가 불안정해지고 여기저기서 불평부터 나올겁니다. 중국 왕조의 역대 황제 자리도 그렇게 권력이 절대적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이전에 저 정도 굴욕을 당해 황제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시점에서 그런 강경수를 둔다고 해도 군부부터가 따라올지조차 의문이고요. 당장 혼자서 수 십만의 금군을 돌파해 황궁을 절단낸 초고수를 토벌하겠다고 당장 국경에 있는 군대까지 모조리 소집하라고 하면, 오히려 군부에서 다른 황족이나 유력자를 새 황제로 옹립하면서 쿠데타가 일어나 황제가 갈아치워질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벌에 성공해도 이득은 괴물 하나 잡은것과 황제의 자존심이 지켜졌다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그 피해 명부에 언제 자기 이름이 올라갈지도 모르는데 군의 장군이나 무관들이 아무리 그래도 미쳤다고 황제의 말에 순순히 따를까요.</span></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평범한 절정고수(?)가 전제라면 글 내용대로 현실적으로 후손 멸문 보복엔딩으로 흘러갈겁니다. 하지만 금군이고 황궁의 고수고 단신으로 돌파하던가 황궁을 카와이</span><span style="font-size: 9pt">☆</span><span style="font-size: 9pt">하게 잘라 황제에게 과시하는 짓을 지 호주머니에서 사탕꺼내듯이 간단히 하는 수준이라면, 수명이 있는건지 의심스럽고 반로환동이나 환골탈태 정도는 몇 번 했을법한 천하제일인이라는 건데, 전제부터가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수준의 판타지라면, 당연히 그 이후의 전개도 현실적이기보다는 판타지에 가깝게 흘러가는게 오히려 정상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세계관 설정에서 무공을 아무리 읽혀도 수명은 보통 사람과 똑같다 식으로 설정한다면 주인공이 수명으로 죽은 뒤에 후손에게 보복해 멸문시키는 엔딩을 노려볼 수도 있겠죠. 다만, 한국에 흔한 무협판타지의 세계관을 그대로 쓴 상황에서는 어떻게 굴러가도 그렇게 안됩니다.&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혹은 후손 멸문 보복엔딩을 위해 저 천하제일인이 불치병에 걸린 시한부던라가 운기도중에 주화입마로 사망이라던가 동등한 초고수를 상대로 신화대전을 벌이다가 양패구상으로 죽음이 확실시되어 천하에 퍼진다던가 하는 식으로 작위적인 상황을 갖다붙이면 세계관 설정을 안바꿔도 그렇게 흘러가게 만들 수는 있을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

<div><br /></div>

얼티밋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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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능합니다. 무협소설에서 천하제일인의 후손이 죽는 사례가 아예 없는 건 아니까요. 애초에 어그로 끌면 끌수록 적이 많아지는게 무협 세계인데 그 정도로 큰일을 저질렀으니... 강자인 본인은 몰라도 후손들은 힘든 인생을 보내겠죠.

<br /><br />특히 무협 세계에서 원망받을 짓을 하면 대개는 복수와 죽음으로 돌아옵니다.  요즘 무협들이 죄다 주인공 혼자 다 헤먹는 식으로 사이다니 뭐니 해서 묘사를 안해서 그렇지,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사고치고 난뒤 후폭풍이 장난 아닙니다. 자기가 깽판을 치면 남들도 자신의 주위의 사람에게 깽판칠 수 있다는 걸 생각해야지요.

Tagma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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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 유목민들은 저런 황실을 이겼단 말인가?

마엘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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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선적으로 보호받는 황궁이 뚫린시점에서 천명은 미국갔네요.



더구나 황궁을 반으로 가르는 참격이면 군대로는 못잡습니다.

군대의 기동력과 개인의 이동력이 같을리가 없는데 경공을 익힌 무림인리라면 더하죠.

무림인이 군대를 향해서 몇번 저 참격을 날리는 형태로 치고빠져준다면 피해는 급격히 증가하고 군대는 와해됩니다.



후손들이요? 주인공에게 무공을 배울게 확실한만큼 아무리 못해도 게릴라전으로 군대에게 치명적인 출혈을 줄정도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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