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왜 오디오에 미치는지 알 것 같습니다
2018.06.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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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블루투스 해드샛이 죽은 이후로 AS 맡겼는데
교체비가 7만원이라 그냥 새로 사는게 나아서 DAC랑 헤드폰이랑 같이 샀습니다.
뭐 2년간 잘 쓰고 새로 사는거랑 다름 없어진 가격이라 깔끔히 수리하는걸 포기했고요.
그래서 오늘 세트 온걸 수령하고 DAC에 헤드폰을 물려서 들으니 기존에 듣던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지더군요.
괜시리 오늘 사람들이 오디오에 미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할부로 지른 명세서는 기분이 좋지 않지만…. 이건 날 미소짓게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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