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간단하게 말하자면 인간들 끼리의 분쟁에 외계인인 자신이 끼어드는건 뭔가 아니라고 생각 했을겁니다.

어벤져스2에서 라그나로크 환각보고 그거 해결할려고 돌아다니는걸로 알고 있엇는데요.

본문대로 시빌워에 토르 떳다면 블랙팬서는 나오지 않거나 거의 엑스트라급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토르는 캡틴/아이언맨의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기때문에 중재가 가능한 인물이니까요.

<div>어벤저스의 대부분의 인물들은 캡틴/아이언맨과 개인적+정치적 관계로 얽혀있는데 토르는 아니죠.<br />

<div>거기다 능력도 강하기 때문에, 토르가 시빌워구도에서 끼어들면 토르가 편드는쪽이 이기게됩니다.&nbsp;</div></div>

<div>헐크도 마찬가지로 힘이 너무 쎄죠.&nbsp;</div>

<div>시빌워의 구도는, 감독이 의도적으로 누가 옳다/그르다를 판단할 수 없게 이끌어가는데.. 토르나 헐크가 껴들어오면 정당성이 그쪽에 부여되어 버립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비전의 마인드스톤은, 정신관련 능력이라고 추측을 할 뿐이지.. 그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생각은 못했을겁니다.</div>

<div>에테르/테서렉트/셉터 같은 물질들은 전부 원래 스톤능력의 일부분만을 발휘할 뿐이었습니다. 거기다 토르-아스가르드는 일부러 인피니티 스톤의 존재를 숨겼고요.</div>

로키가 오딘으로 변시니하고 토르 부려먹고 있었을테니

바빠서 못왔을수도 있습니다

<p>일단 마인드스톤이 세뇌를 해제할수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br />애초에 서로 의견차이로 서로 제대로 대화도 못하고 투닥거리고있는상황에서 비전의힘으로 세뇌 해제! 하고있을리가요<br />당장 버키는 잡아서 죽여버리려고 비브라늄슈트를 입고 오시고계시기도햇고<br />끝나고나서도 서로 싸운상태에서 아이언맨쪽인 비전이&nbsp;어떻게 해줄까요...<br /><br />또한 토르가 계속 지구에있는것도아니고 다크월드이후 아스가르드에서 바빳죠<br />버키의 세뇌가 해제가 가능하고 뭐 그렇다고 쳐도 토르랑 연락할수단이 없엇으니...<br />애초에 라그라로크랑 인피워에서 시빌워 벌어진지도 모르고잇엇죠<br /><br />오딘이요? 라그라로크에서 나오다시피 로키의 마법에 걸려서 오락가락한상태로 양로원에 처박혀있엇죠 아들을위해서 움직이는게 가능할리가요<br /><br /></p>

스톤에 능력이 있는거랑 스톤을 다룰 수 있는 건 별개죠.

사실 세뇌 자체보다 세뇌로 인한 범죄 행위는 처벌 해야하나 말아야하나가 더 중요한 부분이죠 막판 씬도 그렇고

비전의 마인드스톤의 활용능력이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작품상 확실하진 않지만, 신인 토르조차 환각을 보여줄 정도의 정신조작능력을 가진 완다가 바로 그 캡팀에 있는 상황인데, 그런 완다조차 버키의 세뇌를 풀지 못했다면 딱히 비전과 마인드스톤이라고 방법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br />

&nbsp;원작 코믹스에선 그때 죽은 상태였죠.&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확실히 mcu에선 등장에서 빠진게 좀... 대강 넘어간 느낌입니다.&nbsp;

그런 당신에게 팀 토르가 있습니다!아무말)

<div>1. 캡틴이 개인적으로 말하지 않고서야 토르가 버키의 이야기를 알 필요는 없을 겁니다. 마인드 스톤의 능력을 안다 치더라도 캡틴이 그걸 개인적인 이유로 사용할 인물도 아니거니와, 하이드라가 궤멸한 시점에서 버키를 세뇌할 집단은 없었으리라 생각했을 겁니다. 게다가 셉터의 상태에서 세뇌 능력이 통하지 않았던 케이스가 있었던 이상 찾지도 못한 버키에게 굳이 사용해 보자고 기다릴 여유도 없었겠죠.<br /></div>

<div><br /></div>

<div>2. 마찬가지로 오딘이 정상적인 상태여도 도와줄 이유는 없겠죠. 특히 토르 트릴로지에서 오딘은 아들들을 사랑하지만 뒤에서 도와주거나 손 써주는 양반은 아닌 것처럼 묘사가 되어왔죠.</div>

<div><br /></div>

<div>개인적인 생각에 토르는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있었고 굳이 지구에 상주해야 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지구인이 아니기 때문에 지구의 법률에 얽매일 이유도 없고, 그건 다른 어벤저스 멤버라 해도 강요할 수 없습니다. 소코비아 협정이 통과하든 말든 애초에 협정에 걸릴 이유가 없는 토르가 어느 편에 낄리도 없고 어벤저스 1편을 생각하면 확실히 신경을 끄거나 제3자 입장에서 깽판을 칠지도 모르겠네요.<br /></div>

토르2 에서 사실상 왕으로서 완성된 케릭터인데다 어느쪽으로 치우처진 교우관계를 가진게 아니라서 애초에 싸움이 커지기전에 중제를 해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div>힘없이 말로만 떠들어대면 또 모를까 힘도 세서 헐크가 빡쳐서 덤비지 않으면 다른사람들로는 상대도 안됩니다;;</div>

토르가 캡틴이랑 아이언맨 한손씩 붙잡고 자 화해해 하고 악수시켜도 둘이 아무말 못할 수준...

마인드 스톤의 세뇌도 전투 시의 충격으로 풀어내는 걸 보면 버키의 세뇌에 대한 영구적인 답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토르(외계인)와 헐크(통제가 안 됨-원래부터 도망자 신분)는 소코비아 협정으로 통제가 안 되는 인물들이야 있어봐야 갈등을 보여주는데 도움이 안 되고요. 지구도 아닌 아스가르드의 외계인을 지구 협정으로 제한하려고 든다해도 아스가르드로 튀면 그만인 토르가 나와봐야...



이야기 진행에 방해되는 두 인물을 치워버린거죠.

<p>힘, 친화력, 지구 동료들 세력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성까지 모두 갖춘 토르가 있었다면 사전에 시빌 워 자체를 막았을 겁니다. 그리고 배너까지 있었다면 썬더볼트 로스 장관이 과거에 헐크 잡는다고 설치면서 저지른 짓들 폭로하면서 항의했을 거고, 토르 역시 자기는 아스가르드 소속이고 너희들 사정 알 바 아니라고 으름장 놓고 팀원들 중재했을 테니 소코비아 협정 자체를 다른 방식으로 고치거나 합의점을 찾았겠죠.<br /><br />유일한 불안요소는 제모가 숨긴 스타크 부부 암살의 진상이라는 폭탄인데, 그것도 토르라면 무력과 뛰어난 친화력을 활용해서 어떻게든 캡과 토니를&nbsp;중재하고 두 사람이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왔을 겁니다.</p>

헐크나 토르가 워낙 op에 다른 의미에서 멘탈이 완성된 캐릭터니까요.

<div>만일 토르가 있었다면, 아스가르드의 왕족인 내가 왜 유엔에 들어가야 하는건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양 쪽 다 중재할 수 있는 입장입니다.</div>

<div>헐크가 있었다면, 헐크는 화나는 순간 스매쉬 갈겨버리는 데, 로스 장군 얼굴보자마자 갈깁니다. 그리고 화풀린 배너가 천천히 과거 미국과 로스장군이 한 전과에 대해서 얘기하겠죠. 찬성파인 아이언맨이나 블랙 위도우 모두 전과 있는 사람과 일하긴 싫어하니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