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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쉬는군요. 기타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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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낮에는 영화관, 밤에는 게임을 할 생각입니다. 회원분들은 특별히 계획하신 게 있으신가요?



2. 오, 놀라워라.



운동 한 달 째 몸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원칙을 하나 세웠는데요. 거실이나 화장실에 왔다갔다 할 때마다 윗몸을일키기, 팔꿈혀 펴기, 플랭크 정자세로 1분. 의외로 제가 화장실에 자주 가는 지라 사이클을 여러번 하는 것도 아니라 한번씩만 하는 데도 얼마나 몸이 비실했으면 근육이 붙는 느낌이 들까요.



물론 펌핑인 것이 크겠지만 그래도 확실히 걸을 때도 허리가 피게 되고, 몸의 균형도 잘 잡혀진다고 해야 할까요. 근육 운동이 이리 좋은 지 몰랐습니다.



속보로 매일 7천보 정도 걷는 덕도 있겠지만 어찌되었던 운동이 삶의 활력을 가져다 주는 건 확실합니다!



고등학교 가면 못하겠지만서도. (한숨)



3.



누나의 책상 서랍에 녹차잎이 있는 걸 발견. 왜인지....몰래 먹거나 마시면 맛이 두 배입니다! (...) 유혹을 못 이기고 낄낄거리며 찻잎을 빼서 타먹어왔는데 아아, 오늘 들키고 말았습니다. 우공의 고사처럼 '산'이 없어져 버렸죠. 그렇다고 복날 개패듯 맞은 건 아니고 분노에 찬 머리 조이기를 당했습니다. 꿀밤은 덤이에요.



결국 누나 생일에 찻잎을 사주기로 합의. 그런데 찻잎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자업자득이다! 이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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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polystyre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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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이 아닌 차는 생각보다 비쌉니다...

시역과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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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맞아요 맞아. 티백이 아닌 말린 찻잎이었어요.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 중딩인 제 입에도 맞은 걸 보면 비싼 차인 걸 직감했어야 하거늘.<br /></div><br />

모래마녀님의 댓글

시역과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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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스미마셍.....<br />

물길랩소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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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동문 출근. 디자인계 회사에 휴일따위<strike> 후후후.... 후후후후후후....우으으으으으으,,,,,,,,</strike>

시역과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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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출근이라뇨! (흑흑)</div>

<div><br /></div>

<div><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div>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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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겁니다. ...잘 거예요...

시역과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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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면 가상현실게임이 있었으면. 흔한 설정인 현재시간의 몇 배를 가상현실에서 지낼 수 있으면 하루 쉬는 날도 실질적으로 몇 일! (...) 아쉽구나. 아쉬워요. <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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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아니, 적어도 푹 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할 게 많아서 안 자고 버텼더니 감기와 함께 몸 상태가...&nbsp;<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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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동공지진... <strike>달동네 다입문넷은 형월의 유행시절을 생각하면 아무리 젊어도 20대 중후반의 아재들이 득실거리는 곳이 아니었나요?</strike><br />

시역과의님의 댓글의 댓글

starligh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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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활기참은 이제 30을 바라보는 아재에겐 눈부시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4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시역과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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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나이란 없습니다! 당장 시작하세요!!! <img src="/cheditor5/icons/em/em51.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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