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이 너무 괴롭습니다...
2018.08.0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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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직장들이 말그대로 파괴되어서 새로 취직을 했는데요,,,
정말 답이 안보입니다.. 완전 외국인 노동자에요...
먼저 회사는 작습니다 10명이 안됩니다 하지만 매출이 큽니다 강소기업이고 직원수가 적지만 한달에 억단위에 가깝게 매출이 찍힙니다. (직원이 직접 수금하기에 모를수가 없어요.)
그런데 매번 돈을 어디다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출장이 많아요 외국도 다니고 국내도 지방은 물론 제주까지 다녀야 합니다.
그런데 급여는 팀장 부장 대리 신입 할거없이 차이가 200만원이 안납니다.. 이거 연봉기준이에요 연봉기준으로 5년차든 1개월차든 200 차이가 안나요...
그리고 급여에 식대가 포함입니다.. 출장이 일주일에 4일은 출장인데 식대가 후... 물도 자비로 사먹고 사장한테 물좀 먹자고 하면 사먹으라고 하고선 카드 쓰면
물을 왜이리 비싼거 먹냐고 노발대발... 900원애 2+1인데...
장비좀 사자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짬처리하면 부장이나 대리가 사비로 삽니다 불편해서... 운전을 4시간을 넘게 하고 퇴근을 4시간을 늦게해도 연봉제라고
수당도 안나옵니다.
회사 사정 좋아지면 진급시켜주겠다 연봉올려준다 사탕발림이나 하고.. 신입때는 수습이라고 급여를 일부 삭감하면서 세금은 본급여기준으로 내야 했습니다..
그냥 그만두는게 답일까요?
회사가 하는 일 자체는 비전이 있습니다 . 일단 거래처들이 죄다 깨끗합니다만...
회사운영이 답이 안보입니다.. 필요한 장비들도 초반에만 고액이 들어가서 그렇지 기술자들이 매출 다올리고 솔직히 인건비 외에는 크게 투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급여도 4~5일씩 밀려서 줍니다.
자기는 남자답다고 하는데 쪼잔합니다.. 쪼잔해요 더럽게 쪼잔하고 절대 자기돈 안씁니다..
직원들 돌아가면서 밥값내면서 먹는데 꼭 끼어서 공짜밥 먹는데 심지어 자기는 남 사주지도 않고 사주더라도 국밥..... 그것도 직원들 출장가서 한두명만 있을때
생색엄청내면서 사줍니다..
그리고 사장이 맨날 퇴근하면 어딜 가는지 모르겠다는게 큽니다 이사람 결혼도 안한 홀애비인데 퇴근시간만 되면 어딘가로 날아가고 연락도 안되요;;;
정말 사는게 싫네요 요즘은... 아무런 희망도 안보이고 극빈층보다 못한 서민층삶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다른 헬직장 다니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 드려요.. 아니면 이것보다 진상인 사장아시는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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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2
odeng1004님의 댓글
스톰소더님의 댓글
몽환자매님의 댓글
동굴곰님의 댓글
푸른위상님의 댓글
호에~님의 댓글
하셔도 나올 반응은 이직하시라는 말밖에는 나올수가 없어요.
그리고 신입하고 5년차 연봉차이가 200밖에 안나는 직종은 보통 비전있다고 안합니다.
호봉 쌓여서 올라가는 연봉이 임금상승률보다 낮다는 소리밖에 안되거든요.
초봉 자체가 엄청 높게 형성된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이렇게 불만글은 안올리셨을테고...
잊혀진의지님의 댓글
그러면 아무래도 영업접대쪽 가능성이 높습니다.
잊혀진의지님의 댓글의 댓글
..뭐하는 블랙이지?
LaNuovaVita님의 댓글
궁상해탈교님의 댓글
Leticia님의 댓글
리스타토님의 댓글
라르트님의 댓글
하몽하몽님의 댓글
ak47님의 댓글
<div>제대로된 경비처리도 안하고 돈관리도 엉망일 것 같군요. 사장이 직접 돈관리를 하나보죠?</div>
<div>그렇다면 수익의 대부분은 사장 주머니 안이라는건데;;;</div>
<div>매달 억대의 돈을 번다는데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니 여러모로 의심스럽군요.</div>
<div>보통은 경비처리를 해야할 것을 자비로 하게 만드는 것을 보면 아무리봐도 직원을 착취하는 걸로 밖에;;;</div>
<div>이런 회사들 제법 많다고 들은 적은 있습니다. 그래서 일을 금방 그만두거나, 해당 부류의 회사에는 취직조차 안하려는 사람들이 많죠.<br /></div>
만보님의 댓글
드림시커님의 댓글
<div><br /></div>
<div>출장 자주가야 하는데 200만 주고 땡(그안에 식대 포함이면...) 이면 문제가 크고. 차몰고 다녀야해서 차량지원을 해주면 다행이지만</div>
<div><br /></div>
<div>그것도 없이 개인차량으로 영업다녀야 하면 그것도 문제일거고....</div>
<div><br /></div>
<div>중간마진 먹는 입장이라면 대략 월당 1억매출이면 순수익이 1,500만 쯤 넘게 될려나? 영업이익 제대로 못올리면 빠듯할지도 모르겠네요.</div>
<div><br /></div>
<div>사장으로선 무난하게 1500씩 들어와서 년당 2억정도 벌어가는 강소기업 사장은 되시겠네요.</div>
<div><br /></div>
<div>영업처 사장에게 잘부탁한다고 술대접 한다면 매월 2~300정도는 날려먹을지는 모르겠지만...</div>
<div><br /></div>
<div>월 250받으면 좀 어렵긴 하고, 300이면 숨좀돌리고, 350~400이면 괜찮겠네? 하는 수준일지도 모르겠습니다.</div>
제로군님의 댓글
제로군님의 댓글의 댓글
잡담인간님의 댓글
<div>애초에 한국에서 장기간 근무해서 호봉이 쌓여서 고연봉을 받는다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해당이 없습니다.</div>
<div>제가 아는한 대다수의 사람에게 해당이 없습니다.(애초에 호봉제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비상식적인 급여체계입니다.)</div>
<div><br /></div>
<div>군대, 공무원만 해당있고, 대기업조차도 어느정도 나이되면 연봉비싸다고 능력없다고 판다되는 사람은 바로바로 해고한다고 알고 있으니 실질적으로 공무원, 군대, 극소수의 능력이 쩌는 사람 말고는 호봉제는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div>
<div><br /></div>
<div>추가 근무수당도 안챙겨줍니다. 대부분 안챙겨주죠.</div>
<div><br /></div>
<div>그런 것보다 가장 기본이된다는 연말보너스나 추석, 설날 상여금이 있는지, 주5일제인지 주6일제인지, 휴가나 연차가 존재는 하는지(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연차가 존재하지 않음, 다만 여름휴가를 몇일 챙겨주는 정도죠.)</div>
<div>업무량이 말도안될정도로 과중한지 아닌지등을 따져서 블랙인지 아닌지 나오는 것이죠.</div>
<div><br /></div>
<div>애초에 한국은 물론 어디든 장례성은 자기가 만드는거라서 성공이 목표라면 기술배우고 능력되면 나와서 사업차려서 성공하는게 대다수의 루트기 때문에 그런부분에서 가능성이 있는지등을 따져봐야죠.</div>
<div>그외에 다른 곳으로 이직이 원활한 직종인지도 따지고요. </div>
귀갑묶기님의 댓글
푸른위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