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2018.08.0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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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날짜는 8월 18일 한국 출발... 이제 2주 조금 안남았습니다. 뭐, 원래 계획은 조금 더 일찍 출발하는 거였지만 비자가 생각보다 늦게 나버려서 한두달 정도 밀린 감이 있습니다.
군대에서 정말 고심하면서 세운 인생 계획의 제 1보인 유학입니다. 군대에서랑 다른 점은 일본 유학에서 캐나다 유학으로 바뀐 점, 그리고 날짜가 조금 뒤로 늦춰진 점일까요. 거기에 마음가짐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막연하게 이렇게저렇게 살면 되겠지, 생각했던게 현실로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긴장도 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학 준비한다고 최근에는 정말 바빴어서, 그 때문에 유학관련 생각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도는것 같기도 합니다. 유학 준비한다고 이런저런 물품도 다 사두고, 머리도 해외 바버샵은 비쌀테니 파마니, 염색이니 전부 해두고, 옷도 좀 사두고, 친구들과 만나서 원없이 놀기도 했습니다. 아, 그리고 캐나다 간다고 해서 몇년간 하던 던파를 결국 접게 되었습니다, 만 던파는 꼬접하고 나니 오히려 속이 시원하더군요.
혹시 타입문넷에서 유학하고 계시는 분들 계신가요? 캐나다에서 카톡은 되는지, 인터넷은 속도가 괜찮은지, 이것저것 묻고 싶은게 많은데, 주위에 유학을 다녀온 사람이라고는 없고, 인터넷에 물어봐도 유학원 정보만 올릴 뿐이지, 실제로 정보를 얻은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뭐, 사실 가서 격어보는게 장땡이라 학기 시작일자보다 일주일 빠르게 출발하기는 합니다만서도.
다른건 몰라도 유학이 끝날 시점에서 영어 하나만은 잘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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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플라잉란코님의 댓글의 댓글
??? : 캐나다
?? : 그 더러운 입 다물지 못 해?!?!
하렘마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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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망상공방님의 댓글
<div><br /></div>
<div>워홀로 캐나다의 캘거리에 1년 워홀을 갔었던 적이 있습니다.
<div><br /></div>
<div>이발을 저렴하게 하려면 미용 학원같은 곳에서 저렴하게 이발을 해줍니다.</div>
<div>문제는 그 학원에서 배우는 학생들이 이발을 해주기에 상당한 각오를 해야한다는게 문제죠.</div>
<div><br /></div>
<div>카톡은 인터넷만 된다면 다 됩니다.</div></div>
<div>문제는 인터넷과 데이터 요금, 그외 기타등등이 상당히 뭣 같았다는게..</div>
<div>일단 무제한 데이터 요금이 없어서 쉐어하우스 오너가 자주 인터넷 사용 좀 자제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div>
<div>휴대폰 데이터의 경우 체감상 데이터 양에 비해 비싼 느낌이었죠..</div>
A.A.L.님의 댓글
1) 인터넷: 한국 속도 기대하지 마세요. 뭐 쓸만하긴 합니다. 비싸서 문제지.
2) 영어: 영영사전 먼저 써볼 것. 한국어는 가급적 피할 것.
ELT님의 댓글
유학생들 만나다보면 많이 듣는 말이 '유학원 믿지 마라' 인데 사실 유학원과 한인교회는 캐나다 유학생활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어쨌거나 유학원은 알피지로 치면 길드나 술집 같은 곳이니까요.
'유학원은 다 사기꾼 그루트 들이야' 라고 라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는데, 그럼 유학원 말고 누구는 믿을 수 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어차피 불신의 시대라면 책임 소재라도 확실한 쪽이 낫지요.
카톡이나 인터넷에 대한 부분은 윗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대강 말씀드릴게요
ELT님의 댓글
영어도 영어지만 그보다 견문과 시야을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시는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워홀이나 워킹비자가 있으시다면 카페 알바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고 퍼밋이 없으시다면 볼런티어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