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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水災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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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하던 비가 오늘 새벽에 미친 듯이 내리더니만


새벽 5시 부터는 아예 하늘에서 구멍이 뚫린 것처럼 내리더군요.



그 결과 제가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저희 집 뒤에서 키우는 밭이 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



오후에 나가서 확인해보니 밭이 거의 절반 쯤 초토화되어 있네요...



그것도 논 옆의 흙길이 반정도 무너져 내려서 자갈과 돌이 밭을 3분의 1정도 잠식하는 상황이...!



거기다가 고라니 대책용으로 세워 둔 울타리가 무너져 내리질 않나



배수구가 어주 거대한 구멍으로 변해있지 않나...



이제까지 이 정도의 수재를 당해 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럽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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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회 초년생. 글을 쓰고 싶지만 현실에 치이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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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담배맛치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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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필 물 고이기 쉬운 주차장 구석에 차를 댔더니 회사에서 저 혼자만 수재를 당하는 참사를 겪었습니다.

드레고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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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요근래 몇년간은 이정도로 쏟아진적이 드물다 보니... 힘내십쇼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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