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참 극단적이네요.
2018.08.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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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계의 중생들이 뭐라고 아우성대도 끝없이 존버를 하더니 결국 익절의 시간이 왔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여름내낸 저장된 비를 싹 뱉어내는군요.
올 여름은 제 인생 최악의 여름입니다.
어째서 이렇게 자신하냐면 난생 처음으로 자다가 더워서 깼습니다.
추워서 깬적은 여러번 있지만 더워서 깬적은 처음입니다.
사우나 속을 걷는 느낌을 이겨내고 여름이 끝나가니 이번에는 극단적인 폭우라...
역시 하늘의 오묘한 뜻은 한낱 인간으로서는 짐작도 못하겠군요.
... 어제 작은 우산 쓰고 와서 바지라 신발 다 버려서 큰 우산 가지고 갔는데 다를 거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멘붕에 빠져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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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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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15:12:08 (6197일째)
신비를 체험해보고 싶다.
내 신변의 안전이 보장되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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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에레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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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Treader님의 댓글
에닐님의 댓글
무닌님의 댓글
anaki님의 댓글의 댓글
흑청색님의 댓글
<div>대대장이 머리에 총맞지 않았으면 정신교육만 받다 끝났겠죠.</div>
에른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moonlight0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