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상한 부탁
2018.09.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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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아버지로부터 연락을 받았습시다. 부모님 이혼하시고 제 친권을 가져간 아버지입니다만, 다양한 집안 사정 때문에 제가 웬수 보듯 자는 아버지이기도 하죠. 평소에도 꼰대같은 정도면 다행이고 각종 잔소리를 하는 아버지가 왠 톡을 보냈길래 뭔가 봤더니
통장이랑 등본을 달랍니다?
아니 이게 뭔 개소리야 싶더군요. 대포통장 관련은 ATM기 쓸때마다 지겹도록 봤고, 사기에 휘말린 적도 있어서 민감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런 저한테 갑자기 통장? 하고 있는데 곧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당연히 통장이 왜 필요하냐고 캐물었습니다.
다른 사람 취업을 제 이름으로 할거라는군요?
당연히 아니 이게 뭔 개소리야죠. 만들어놔라. 하고 전화를 끊길래 카톡으로 캐물었습니다.
지인이 2~3개월 취업하는데 그 사람 이름으로 취업하면 지원금이 안나와서 제 이름을 쓸거랍니다.
아니 그러니까 절 불법에 끌어들이시겠단 말씀? 싶어서 내가 이상한거 하겠냐는 아버지에게 못하겠다고, 은행에서도 이미 통장 있는데 새로 안만들어준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온 답.
은행에서는 안그런다, 그런다해도
그런것도 해결못하고 어떻게 세상살거냐
너 알아서해라
.......그러니까 지금 자기가 불법 저지르는데 협력 안했다고 사람을 철도 안든 애새끼 취급.....? 어처구니가 없어지더군요. 이거 카톡이랑 녹음 떼다가 경찰서 가져가버릴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통장이랑 등본을 달랍니다?
아니 이게 뭔 개소리야 싶더군요. 대포통장 관련은 ATM기 쓸때마다 지겹도록 봤고, 사기에 휘말린 적도 있어서 민감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런 저한테 갑자기 통장? 하고 있는데 곧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당연히 통장이 왜 필요하냐고 캐물었습니다.
다른 사람 취업을 제 이름으로 할거라는군요?
당연히 아니 이게 뭔 개소리야죠. 만들어놔라. 하고 전화를 끊길래 카톡으로 캐물었습니다.
지인이 2~3개월 취업하는데 그 사람 이름으로 취업하면 지원금이 안나와서 제 이름을 쓸거랍니다.
아니 그러니까 절 불법에 끌어들이시겠단 말씀? 싶어서 내가 이상한거 하겠냐는 아버지에게 못하겠다고, 은행에서도 이미 통장 있는데 새로 안만들어준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온 답.
은행에서는 안그런다, 그런다해도
그런것도 해결못하고 어떻게 세상살거냐
너 알아서해라
.......그러니까 지금 자기가 불법 저지르는데 협력 안했다고 사람을 철도 안든 애새끼 취급.....? 어처구니가 없어지더군요. 이거 카톡이랑 녹음 떼다가 경찰서 가져가버릴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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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l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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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8
Wolf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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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00글쓴분 명의로 뭔짓을 벌일지 답이 안나니...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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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00내가살아간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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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02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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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03법적등록자가 귀하라서 어쩌고 하면서
강우주의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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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08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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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09드레고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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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12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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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25mum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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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25<div>불법을 저지르는데 웃음이 나올정도로 떳떳하네요.. <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div>
<div>문단속 철저히 하시고</div>
<div>신분증같은건 들고 다니세요. 저런 분들 멋대로 집에 와서 가져간 다음 일저지른 경우 많습니다.<br /></div>
구야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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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33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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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34거북거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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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6:57어설픈은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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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7:07슈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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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7:24한지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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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7:27모던워페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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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7:34울리쿰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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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7:39월영검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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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7:42<div>요샌 그랬다간 포돌이제 은팔찌를 아주 예쁜걸로 차게 되죠. [...]</div>
세아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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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8:04dud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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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8:10<div><span style="font-size: 9pt">자기 명의 빌려주는건 보증서는것과 비슷한 레벨로 하면 안되는 짓인데..</span></div>
고모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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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8:10<div>전과자 취업시켜러는 것이거나.<br />
<div><div>아니면 취업 장려금 빼먹으려는거 아닐까 싶네요.</div></div></div>
오메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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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9:12souloflo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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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9:38인감 신분증 통장 다 철저히 챙기세요
섭고편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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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20:06LaNuovaVi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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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20:12A.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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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20:27레게토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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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21:26정확한 거절의 의사를 증거로 남길만한 메체로 남기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에 휘말렸을 때 재판에서 "범죄에 가담하지 않으려는 노력및 의사표시"에 대해 다툴 여지가 생겨 골치아파진다고 들은거 같아요.
녹음 때신다고 하셨긴하지만 혹시 모르니....
판다상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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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