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상대해야하는 것들이 물량공세가 특기란거죠

혹자가 말하기를,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소실되지 않고,

몽골맨들이 세계의 절반을 부셔먹지 않았어도



과학기술발전속도가 지금보다 더 빨랐을 수도 있다더군요



예컨대 지금 건담의 콜로니 전쟁을 한다던가...(읍읍)

다수를 잡는대 특화된 유목민족 최종진화형태

무신정권으로 나라가 개판나지만 않았어도 조금은 나았을텐데

<p>몽골과는 절대적인 군사 숫자가 문제라기 보다는 지휘부가 제대로 항전할 뜻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죠. 물론 제대로된 정권이었다고 한들 이겼을 지는 의문이지만 무신정권이 그만큼 개판으로 대응한 면이 참 컸습니다.<br /><br />하기사 무신정권은 태생적 특징상 제대로 항전하기도 힘들었겠지만 말입니다.</p>

<div>무신정권이 아니었어도 고려는 문벌 귀족때부터 이미 썩은 상태라...</div>

<div><br /></div>

<div>무신정변은 문벌귀족의 썩은 부분이 터져나온거고...</div>

<div>문제는 문벌귀족 이후 정권 잡은 무신들이 문벌귀족만큼이나 무능했다는게...<br /></div>

뭐, 당시 최강대국이 상대 였으니깐요.



 아예 집어삼킬 생각은 없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죠.

정말 제대로 싸운다 싶으면 전력 더 끌어오면 그만이라 결말이 달라지진 않았을듯.

300만 인구에서 50만 군대...

<div>중화권의 행정력이란 대체<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300만이라는 인구는 너무 좁게 잡았다는 이야기도 있지요...&nbsp; 300만에서 50만을 뽑는 순간 나라 망하는 걸텐데....

<div>혹자는 정남만 300만을 이야기했다는 것도 있고요...</div>

임란때나 조선인구수가 천만을 찍었고 건국기에 500만을 찍었다는걸 생각하면 과소평가라고 해도 500만은 넘지 않았을겁니다.

<div>역사테서 50만을 동원한 사례가 있는 것도 어니고 이론상 최대 동원량이니까요</div>

고려 인구에 대해선 말이 많은 편입니다. <br />그러나 인구 210만과 300만 설은&nbsp;신빙성이 적은&nbsp;편에 속합니다.<br /><br />고려&nbsp;인구 210만 이라는 출처는<br /><br />송나라 기록에서&nbsp; 고려 인구&nbsp;210만 구(口) 라는 것에서&nbsp;나온 건데. 이건 구가 아니라 호(戶)를 오기로 한거 아니냐는 주장이죠.<br />당장에&nbsp;송나라 사신 서긍이 만든&nbsp;고려 도경에서 고려는 60만의 강병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하는데 210만에서 60만명은 정주 민족상 매우&nbsp;힘들거든요.<br />&nbsp;<br />이때문에 임용한 교수께서는 고려 인구를 800만 대라고 보고 있고&nbsp;심지어 1천만 이상이라고 보는 사람도 제법 있습니다.&nbsp;1천만 이상이라는 주장도&nbsp;210만 구를 호로 치환한다면 불가능한 숫자는 아닙니다.&nbsp; <br /><br />이렇듯 설이 분분하지만 일단 역사에서 동원한 고려 병력 규모로만 추정해서 최소 450만~500만 이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br /><br />저 본문 글에서 23만 3천이나 53만 3천글도 기록상 고려에는 기록상 이만한 군대를 가지고 있었다지. 동원이 가능하다로는 안보이네요.<br />주진군과 주현군,2군 6위제는 말 그대로 주둔군으로 수도나 지방 방위군입니다. 동원하냐 안하냐가 아니라 상비군인 셈이죠.<br /><br />그런데 고려사 병지를 보면<strong> 1성에&nbsp; 병력들은 1천 내외&nbsp;작은 곳은 수백만 주둔하는 곳도&nbsp;있습니다. <br /></strong>이런 지역과 성의 방위군들을 모조리 합쳐서 저정도라는 뜻이니 <strong>전쟁중&nbsp;한자리에&nbsp;저렇게 동원 불가능 할겁니다.<br /><br />만약 이게 전쟁중 한자리에 동원을 해버린다면&nbsp;지방이나 성들중에&nbsp;방위 병력들이 100명 이하나 수십명도 안되는 현상이 일어날테니까요.<br /></strong>반대로 수도,지역 방위군을 포함하고 거기에&nbsp;징집하여 일시적으로 고려 내에 총 군사&nbsp;수만 따지자면 저기 나온 수를 넘을수도 있긴 하겠네요.<br /><br />다만 상비군 53만은 광군이 뭐냐에 따라 확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성계가 막 조선 건국했 당시 조선 인구가 5백만이었는데 그 이전이 한국 역사상 다섯 손가락에 손꼽히는 인세의 지옥이였던 여몽전쟁~여말선초였음을 생각하면 리즈시절에는 그보다 훨씬 많겠죠.

<div>고려가 환경전사 당했을 때 추정인구의 절반이 날아갔으니까 리즈시절에는 그보다 많았겠죠.</div>

<div>그리고 조선은 임란 직전에 1200~1500만 찍었습니다.<br /></div>

국토를 통쨰로 불태운 환경전사 당신들은...

<div>그러면 인구를 최대 600만정도로 추정할수있겠군요</div>

그야 대초원의 자식들이니까요. 화북은 5천만 중 4천만이 갈려나갔고, 헝가리는 인구 2백만 가운데 120만명만 간신히 살아남았던 그런 시대.

아마 중동도 떼거지로 갈려나갔을 걸요. 못해도 고려처럼 인구의 반은 사라졌을 듯

<p>저는 광군 경우는 호족의 사병이되 평상시에는 광군에 속한 병사들을 병사들로만 부리는게 아니라 비상시나 전선에만 병사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이때문에 상비군 53만 3천이라곤 생각하지 않는 주의입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