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취직했습니다.

본문

2주 정도 전에 여기에도 쓴 사연입니다만, 아버지라는 인간으로부터 대포통장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받고 마지막 남은 인내심이 파스스 가루가 되어 사라진 직후 구직을 시작했습니다. 작정하고 집 나올 각오니 숙식제공 해주고 사람 취급만 해주면 아무래도 좋다는 각오로 이력서를 올리고 공고를 뒤지고 면접을 잡고 찾아간 결과, 즉석에서 일하라더군요.



연봉 2100 후반

일 근무 9시간

약 월 6회 휴무

숙식제공



경력도 없고 군대는 재검이나 기다리고 있는 23살 잉여를 추석까지도 못기다리고 불러 써야 할 정도로 급하다면 답은 하나겠죠. 물정 모르는 제 눈에도 통조림 지옥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도 도망칠 곳이 없다는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쳐 쓰러질 것 같아도 꺾일 일은 없겠다 싶습니다. 힘내야겠군요.
  • 1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8,003
[레벨 13] - 진행률 16%
가입일 :
2013-03-19 08:43:24 (4310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7

여우신랑님의 댓글

떠돌이개님의 댓글

나노땅님의 댓글

에닐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른 거 필요 없고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너굴너굴너구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일하러 가기 전에 혹시 자기 명의의 모르는 통장이나 인감 발급 확인하고 인감 본인외 발급금지 해놓으세요. 가끔씩 자녀 모르게 자녀 인감증명 발급해 가서 통장 만드는 부모도 보이니까요....

블루시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혹시 '부'라는 행정적 관계를 가지신 분께서 비슷한 사례로 다시 연락하실 경우 녹음을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br />

비야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거 다 개소리 입니다.



일하시면서 가장 중요한건 돈이 아니라 본인의 몸, 건강임을 명심하세요!
전체 20 건 - 1 페이지
제목
lylical 1,999 0 2020.11.20
lylical 840 0 2020.08.05
lylical 2,278 0 2020.06.20
lylical 1,807 0 2019.11.21
lylical 1,752 0 2019.09.25
lylical 2,984 0 2019.09.18
lylical 2,470 0 2019.09.17
lylical 2,680 0 2019.08.31
lylical 2,105 0 2019.06.12
lylical 2,707 0 2019.01.03
lylical 2,439 0 2018.09.29
lylical 2,327 0 2018.09.26
lylical 1,551 0 2018.09.24
lylical 1,083 0 2018.09.18
lylical 2,364 0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