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진짜 폐건물이었습니다.
2018.09.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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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6시 넘어서 끝냈지만 통근차는 제시간에 움직여야한다는 회사 측의 논리에 의해 저녁을 굶을뻔한 위기를 같이 일하는 분의 은혜로운 뼈다귀탕으로 넘기고 숙소로 돌아오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잡았습니다. 주소지의 도로명 주소를 치고 몇 안되는 목록을 주르르르 보는데, 숙소 주소지에 뙇 하고 쓰여있는 6글자.
황우석연구소.
그렇습니다. 숙소의 위생상태가 막장이었던 이유도, 숙소에 어울리지 않는 구조로 생겨먹은 이유도, 컨퍼런스 룸을 비롯한 이상한 표지들이 걸린 방이 있었던 이유도 모두 이 건물이 '그 사람'이 쓰던 건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야 당연히 한참 전에 버려졌을 건물이 관리되질않았으니 위생환경이 막장이 되겠죠.... 탈출 계획은 잡혔으니, 냉큼 여길 빠져나가야겠군요. 말일까지만 버티렵니다.
여러분은 숙식제공해주는 회사 가실때 꼭 꼭 숙소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세요. 아니면 저처럼 됩니다.
황우석연구소.
그렇습니다. 숙소의 위생상태가 막장이었던 이유도, 숙소에 어울리지 않는 구조로 생겨먹은 이유도, 컨퍼런스 룸을 비롯한 이상한 표지들이 걸린 방이 있었던 이유도 모두 이 건물이 '그 사람'이 쓰던 건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야 당연히 한참 전에 버려졌을 건물이 관리되질않았으니 위생환경이 막장이 되겠죠.... 탈출 계획은 잡혔으니, 냉큼 여길 빠져나가야겠군요. 말일까지만 버티렵니다.
여러분은 숙식제공해주는 회사 가실때 꼭 꼭 숙소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세요. 아니면 저처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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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l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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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jeeling님의 댓글
녹슨켄타우르스님의 댓글
<div>반 년 전에 미국의 가수 겸 배우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황우석이 운영중인 유전자공학 관련 연구소에 의뢰해 5만달러 주고 사별한 반려견의 세포를 통해 복제견을 배양해 받았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고요.</div>
<div>https://www.nytimes.com/2018/02/28/science/barbra-streisand-clone-dogs.html<br /></div>
Didact117님의 댓글
케타라님의 댓글
잊혀진의지님의 댓글
푸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