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글] 미국이 자국본토에 수소폭탄 두개를 실수로 떨어트린 사건
2018.09.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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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래글에 댓글로 쓸려다가 사진까지 추가할려니 애매해서 그냥 따로 글을 썼습니다.
정확히는 아예 잃어버린건 아니고 위치는 알지만 회수를 못한 플루토늄과 우라늄이 있을 뿐이지만...
1961년 골드스보로 B-52 추락 사건.
개요:
1961년에 4메가톤급 수소폭탄 두개를 수송하던 B-52가 미국 수도에서 고작 250마일 떨어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골드스보로 마을에 추락한 사건.
승무원 8명중 5명 탈출, 3명 사망. 원인은 날개연료탱크결함으로 인한 연료유출.
조종불가가 된 기체는 난회전을 하며 추락하다가 300~600m정도 높이에서 공중분해후 마크 39 핵폭탄 두개를 투하함.
수소폭탄 1호: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진 채로 떨어진데다가 나무에 걸린 덕분에 통째로 회수에 성공함.
수소폭탄 2호:
이쪽은 낙하산 없이 흙지대에 충돌후 파편화. 회수작업중 내린 비때문에 급히 뇌관역할을 하는 코어(원자폭탄) 부분만 빼고 나머지(핵융합 코어)는 진흙탕에 잠기는 바람에 포기함. 대신 해당 지역 땅을 통째로 사들여서 봉인(?)시켜놓음.
...
이라고 알려져 있었을 뿐인 사건이었으나...
2013년에 기밀이 해제된 문서에 의하면
수소폭탄 1호는 안전장치 4개중 3개가 장전된 상태였으며 마지막 1개가 간당간당히 작동해서 안터진 거였고...
수소폭탄 2호 마저도 회수된 파편중에 장전된 안전장치가 발견되었음.
둘중 하나만 터졌어도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는 낙진범위 내에 들어가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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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당하게 애니가 좋다고 외치지를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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