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파견 형태인지, 다른 회사를 경유해서 지금 일하는 곳과 계약이 되있는걸로 되어있는데....이쪽 사장이 나한테 월급을 줄 때, 저 쪽 회사로 60만원 가량을 내야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저쪽에 몇 퍼센트 빠져나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략 10%인가...

. 해서, 그쪽 회사와 계약을 끊고 나와 직통으로 계약을 맺자고 말하는데, 일단은 그렇게 하기로 했고. 오늘 저쪽과 계약을 끊었습니다. 서로 합의한건데, 일단 저쪽에는 그만두는걸로 얘기를 해버렸는데...진짜 그만둘 생각은 없지말임다. 음, 진심을 말하자면 반반이랄까.



문제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이런 경우에 제가 한 행동이 큰 문제가 되는건 아닌가하는건데 말입니다.



근데 저쪽 회사 사장이 제가 일하는 곳에 들른다는군요. 한번 보는걸로 끝나면 크게 문제없겠지만....말은 맞춰야하니 일단 사장과 얘기 좀 주고받아야할 듯 하고. 문제는, 파견 형태의 고용 관련으로 이쪽 사장하고 자주 만난다고하니, 나만 거짓말을 한건....아니지만 앞으로 어캐 될지 진짜 고민되네요.



사장은 아직 입시 처리가 안되있으니까 저쪽하고 계약이 제대로 마무리가 되어있어야 아무 문제없이 자기하고 계약이 될 수 있다고하는데...어라, 입사 처리안되있다는건, 이러다 월급 못받는건 아닌지 심히 우려되기도하고...



뭐가 이리 복잡하게 돌아가는건지..

그냥 과감하게 그만둬버리는게 좋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