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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이가 없우면 웃는다는게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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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급하게 응급실 다녀왔습니다(...)



자기전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서 화장실 문을연거 까지는 기억나는데



눈떠보니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있었습니다.



....?





누님 말로는 화장실 들어가더니 갑자기 쿵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제가 기절해 있었다네요(...)



허겁지겁 깨우고는 119 불러서 응급실행...



다행인지 검사 결과로는 별다른 이상은없다고 하고 단지 쓰러질때 부딫힌거 때문에 타박상은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 연락하고 약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는 멀쩡한데 관절부위들이 쑤시네요(...)



손목은 잘 움직여서 문넷에 경험담 쓰는중인데



신기한 경험 덕분에 애매하게 웃는중입니다(...)









아니 뭐 자칫 잘못하다간 황천행이였을 일인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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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2 22:20:14 (6267일째)

너 이자식, 내 함정카드에 걸려들었구나.

*인장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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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미니호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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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없는게 아니라 건강이 위험하신것 같은데요..  갑자기 쓰러지신거니..

나노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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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정밀 건강검진해보세요.

<div>갑자기 쓰러진거면 어디에 문제가 있어도 있다는 뜻 같은데...</div>

방랑폐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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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거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던거 같은데요

아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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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지신거라면 어딘가애 문제가 있으신거에요 정밀검진을 받아보시는게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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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검진 받아보세요. 갑자기 기절한 거라면 뭔가 있다는 겁니다.

드레고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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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정밀진단이 필요한거...

략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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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솔직히 너무 어이가 없으면 허탈한나머지 웃기도 한다는 건 사실입니다</p>

<p>살다보면 최소 한 두번은 겪어본다고 하더라구요</p>

<p><br /></p>

<p>그런데 갑자기 기절한거면.... 어디에 문제가 있던걸까요<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76.gif" border="0" /></p>

떠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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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서'라는 내용을 보니 혈행이 좋지 않았던거 아닌가요?

<div>순간적으로 머리에 피가 안올라가면 그렇게 될 때가 있거든요.</div>

<div><br /></div>

<div>여담으로 저희 형도 비슷한 증상 보였는데, 그때 형은 자빠지면서 유리문에 머리를 박아서 유리 깨지고 난리가(...)</div>

<div>...진짜 초상치르는줄 알고 한순간에 집 전체가 뒤집어 졌습니다만, 로리모에님도 정도만 다를 뿐 비슷한 사태니 몸조심하세요.</div>

쥬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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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비슷한 일이 있었더랬죠.



아침에 일어나서 등교준비하고 씻으러 화장실 들어갔는데 쿠당탕....

깨어나보니 오후였던....



바닥에 미끄러져서 그대로 기절해버렸던...;;

hirug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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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대 때 한 번. 자고 일어나서 아침 점호 하는데 갑자기  시야가 뿌여지면서 몸에 힘이 팍 풀리고 쓰러지더군요. 다행이 그 이후로도 별 이상은 없었지만... 그때 그건 대체 뭐였던 걸까요?



아, 물론 헬조선 군대답게 열외없이 바로 오전 작업에 끌려 갔었습니다. 대단했습니다, 그때 주임원사.

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hiruge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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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노 스탄도 나와... 마지션즈 렛도!&nbsp;<img src="/cheditor5/icons/em/em3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소설덕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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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div><br /></div>

<div>정밀검사 한번 해보세요.</div>

<div><br /></div>

<div>아부지께 들었던 이야기중에 작성자분하고 비슷한 경험을 하고 그냥 넘겼다가 중풍 온 이야기가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늦기전에 병원 가십셔!</div>

공대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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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 30세대 잘 죽습니다...

<div>아침에 일어나면 싸늘하게 식어있는 경우가 많다네요...</div>

<div>부검해도 젊은 나이라 죄다 멀쩡해서 원인이 '안보인답니다'</div>

<div>토끼 새끼마냥 그냥 심장만 멈춘다고 하네요...</div>

<div><br /></div>

<div>추정원인은 스트레스...</div>

<div><br /></div>

<div>두통이 너무 심해서 병원가니 의사가 그렇게 얘기해줬어요...</div>

<div>검사받고 나니 심장이랑 혈관은 튼튼한데 스트레스가 많은 업종이라 압이 올라갈수밖에 없다고..</div>

<div>혈관이 버티면 뇌졸증,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양자택일 코스라 해서 6개월간 진료받다 퇴직한 경험이 있습니다</div>

Typho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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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젊으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div>

<div>무조건 정밀검사하셔야 하는 상황이네요....</div>

<div><br /></div>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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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말하는 '문제 없음'은 '이 사람이 건강 그 자체다' 가 아니라 '가만 냅둬도 실려올 일은 없겠다' 정도에 불과해요.



<div>제대로 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div>

<div>정말로 문제가 없었다면 그렇게 쓰러지지도 않았을 겁니다...</div>

아크블래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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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랑 같은 경험을 하신분이 계시는군요. 제가 중학생때 이런 경험이 있었죠.



<div>저는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려고 변기 앞에 서있다가 정신을 잃었었죠.</div>

<div>다행인건 소변이 나오기 전에 쓰러졌었고. 쓰러지고 나서도 새어 나오지 않았다는것</div>

<div>불행인건 당시에 집에 혼자 있었던 결과 좁은 화장실에 약 3시간 가량 쓰러져있었다는것.</div>

<div><br /></div>

<div>저같은 경우는, 여름이라고 입맛이 뚝 덜어진 결과 몇일간 물만 마셨었던게 원인으로 약한 영양실조였다고 했었죠.</div>

<div>몸 건강하시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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