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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고깽 소설 <태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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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지는 조선 왕실서책에 꼿혀있는 소설책입니다.

 

이렇다보니 삼국지연의나 서유기,허생전 처럼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는 없었던 소설이죠. 그리고 오늘날에도 조금 마이너한 소설입니다.(제가 좋아하는 건 마이너 한 것 뿐이네요.)



이 소설의 내용은 쉽게 설명하면 이고깽입니다.



헬원나라(배경이 중국 원나라 말기입니다.)를 탈출해서 듣도 보도 못한 세계(지역)으로 떨어져서 혼란스러운 나라를 통일하고 출세하는 스토리입니다.



오늘 날에서 보면 삼국지연의 현대에 출판되면 망한다는 소리처럼 빈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 만났는데 보자마자 충성 맹세하는 조연과 자기 재산과 아들마저 바치는 대상.



천기와 천운이 따르는 주인공.



수많은 군대를 호령하고 다른 범인들은 힘겨워하는 요괴들을 붙어다 하면 쓰러트리는 등



이고깽,먼치킨이라고도 보입니다.(정확히는 통솔,카리스마,행운 먼치킨)



이 소설로 알수 있는 사실은 이고깽물은 오랜 옛날부터 있었고 인기 있었던 겁니다. 무려 왕실에서도 볼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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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David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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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운몽이 하렘 라이트노벨의 선구자격.....읍읍

<div><br /></div>

<div>고전소설 뒤져보면 라이트노벨이나 양판소, 국뽕소설의 클리셰가 가득한 소설도 많지요.</div>

망상공방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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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 하렘물

<div>임진록 : 대체역사물</div>

<div>홍길동 : 먼치킨</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춘향전 : 연애소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콩쥐팥쥐 : 신데렐라물</span></div>

<div><br /></div>

<div>그러고 보니 TV프로 '스펀지'였나? 나온건데..</div>

<div>울나가 고전소설 중에 영화 엑소시스트같은 악마빙의물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div>

난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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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찬전 원본은 없고 다른책에 그 내용을 서술한것만 남아있는 책이죠 왕은 죽어서도 왕취급받고 반역자는 죽어서도 반역자 취급이라는 등장 귀신의 대사때문에 죄다 불살라진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남아있는책입니다

나기나기소나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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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는 역사와 전통이 있기에 클리셰죠

JucundaBibliothec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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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마저 현실이 시궁창이라 이상향을 원했던 모양입니다.

<div>그나저나, 한번 읽어보고 싶군요. 구해볼까...</div>

불타는감자밭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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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소설은 왕족들보다는 궁녀들이 더 자주 읽었을거라고 합니다.(?!)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거꾸로말해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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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옛날부터 그런 작품이 많죠.

<div>가령 허생전도 시선 좀 바꿔서 보면, 높으신분들 바보&amp;비판&amp;주인공 보정의 삼박자를 갖춘, 현판에 자주 볼 수 있는 작품이고......</div>

쿠쿠케케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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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로 부터 내려오는 이고깽 취향

LycanWol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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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이고깽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장르...

망상공방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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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만 해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있죠..<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새터나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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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예전에도 저런 게 있었군요...

혜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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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나 사람들의 취향은...허허<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플라잉란코님의 댓글

souloflo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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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전 : 한칼에 100만군을 무찌르는 양판소의 전형적인 클리세...

낙엽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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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현대에 남아있는 자료가 얼마나 되느냐의 문제일 뿐, 이런 건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나 다 있었던 거 같아요.

위에분들이 언급하신 것들 외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표적인 한국고전 국뽕 이고깽물로 최고운전이 있구요.

삼국지연의 자체는 정사에다가 온갖 민간전승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너프시켜서 짬뽕시킨 판타지 소설이지만, 이게 흥할 수 있었던 건 당시 이민족 지배하에서 한족 민중들의 국뽕흡입 욕구가 컸던 시대적 배경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일본쪽에서는 신선조가 활동하던 시절에 신선조를 모티브로 한 여성향 라노벨이나 BL팬픽이 꽤 있었던 거 같구요.

Meisterha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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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지』라고 하는 작품도 있었군요. 이세계물은 역시나 인류 역사에서 유사 깊은 장르인 것 같습니다.

아슈라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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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순님의 오대검협전... 읍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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