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6일... 그때 그 순간...jpg
2018.1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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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모든 축알못들이 모인 모습이다 인맥이라는건 맞는 말이긴 함
저 당시 감독이 여론에 밀려 바꿨다면 손에 손잡고 군대에 끌려갔겠고, 국축 최고의 고질병인 스트라이커 문제는 당연히 해결되지 않았겠죠. 금메달을 못 땄을테니 당연히 지금처럼 국축의 인기가 부활하지도 않았겠고. 물론 바뀐 선수가 캐리하는 미래가 있었을수도 있긴 하지만, 똑같이 전개된다면 8강에서 우즈벡에게 3+1골을 혼자 만들어내야하는데 글쎄요...
사실 저도 당시까지 황의조라는 선수가 있는지 모르고 있을때긴 한데, 최근 스탯 보고서 뽑을만은 한거같네? 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참 다행이에요. 쓸데없이 휩쓸려서 같이 욕했으면 역대급 흑역사가 생길뻔했어요[....] 생각해보면 정말, 저 당시 거의 모든 여론과 언론이 지연 학연 인맥이라고 두들겨 까던 선수가 아시안컵을 말 그대로 하드캐리하고, 국대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리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아시안 게임끝나고 저도 요즘엔 국축은 앵간해선 꼭 챙겨보는데, 확실히 골잡이 하나가 있으니까 어떻게든 골은 만들겠지하고 기대하게 되고 실제로 골을 집어넣다보니 자연스럽게 축구가 엄청 재밌어진거 같습니다. 아시안 게임에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대표팀에 참가하면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질듯한 모습도 보이고, 이런 선수들이 기량을 계속 유지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면 4년 뒤 월드컵은 정말 오랜만에, 기대할 수 있는 대회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
뭔가 기억나지 않는게 있는거같긴한데, 착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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